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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룸에서 강아지 키우는게 상식인가요?

망원동개든년 |2012.09.29 04:31
조회 20,880 |추천 25

서울특별시 마포구 망원동 원룸에서 자취하는 사람임

 

아니 웃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원룸에서 강아지 키우는게 상식인가요?

 

보통 강아지들은 주인 오면 반갑다고 짖잖아요 근데 근데 아니근데 그게 왜 하필 원룸에서 어?

 

좁아터진 원룸공간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6,7,8월 더워서 문열어 놓고 지내는 그 시점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 짖고 난리냐고

 

아 사실 어차피 학교다니느라 오전 오후 (대충 10시까지)는 별로 상관이 없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개에 그주인이네

 

님들 지금 내가 글 쓰는 시간이 오전 4시 11분임 ㅋㅋㅋㅋㅋㅋㅋ이시간때도 짖음

 

짖음 ㅇㅇㅋ??????짖는다고 아니 왜 짖냐고 제발 원룸이잖아

 

신축건물이라 좋은환경에서 살려고 그 비싼 보증금이랑 월세 꼬박꼬박내가면서 내가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벽에 개 짖는 소리나 듣고 자빠져있어야 겠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좀 예민해서 밤에 조그만 소리 들리면 잘 깨는 성격임

 

그 미친개주인 3개월전쯤인가 이사왔음 처음에 소리 나길래 몇번이고 따지러 가려고 했음

 

그래도 혼자 살려니까 쓸쓸한가보다 하며 꾹꾹 눌러참았음

 

근데 아줌마 이건아니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새벽 4시에 개짖는 소리 나는데 누가 좋아해

 

내가 개 싫어하는거 아님 나 강아지들 보면 진짜 좋아함 애기들도 귀엽고 지들도 내가 지들

 

좋아하는지 나 되게 많이 따름

 

 

근데 ㅋㅋㅋㅋㅋ아줌마 오늘 진짜 최악이더라 ㅠㅠ

 

 

새벽에 개짖는 소리때문에 윗집에서 말 했으면 적어도 아 죄송합니다. 주의할께요. 가 상식아님?

 

근데 이아줌마 꼴보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 밤에 강아지 소리 좀 나는대 조용히 좀 해주실 수 있나요?

아줌마 - 아니 내가 하는게 아니라 얘가 조용히 하는건데 어떡해요?

나 - 아.. 제가 잘때 좀 예민한 편이라 잘 깨거든요..

아줌마 - 아니 그니까 얘가 하는거래두요? 그리고 저 여기 오래 안살거에요 걱정마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말이 안통하는 아줌마였음 레알b

 

그러고나서 각자 할일 하다가 그 아줌마는 즈그집 개 데리고 집에 들어가려고함 ㅇㅇ

 

근데 뭔 집주인이 즈그 현관 비번도몰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쩔쩔매

 

그래서

 

나 - 비밀번호 모르세요? 열어드려요?

개든년 - 아니여 아저씨 아저씨 할 일이나 하세여

나- ...

 

무안슬픔

 

뭐 이때까지만 해도 나름 훈훈하게 마무리 되는 줄 알았음.

 

 

하지만 미친개든년은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았음

 

결국 지힘으로 문 못열고 남자친구?? 되는 사람한테 나오라고 큰소리로 떠들어댐

 

문 잠겨있고 들은 기척도 없으니까 괜히 문 쾅쾅 흔들고 지혼자 큰소리라

 

아 오빠 문열라고 뭐하냐고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좋다 이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되면 얼마나 좋냐 근데 이윽고 남자분께서 나오시고

 

개든년이 문으로 막 들어가면서 일부러 들으라는 식으로 욕을함

 

 

뭐저런 미친새X가 다있어 씨X 쟤 또X이아니야? 개소리가 난데 아 씨X

 

순간 열 확 받아서 진짜 쳐들어갈까 생각도 했음

 

그래도 뭐 오래 안산다니깐 참자 하면서 내 방으로 들어옴

 

근데 어?????? 창문열려있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욕 소리가 또 들리네????????

 

개든년이 아까 자기 문 열어 줬던 남자에게 지가 유리한 상황으로 말을 하기 시작함.

 

개든년- 아씨x 저새x 또x이 아니야? 뭔 개소리가 난데 씨x 그래서 내가 어디사세요?라고 했거든 그랬더니 2층 x호에 산대 뭐저런 씨x 또x라이 같은게 다있어

 

 

 

 

와 진짜 열받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내가 저 개든년 술처먹고 지친구들 데리고 와서 시끄럽게 떠들 때도 꾸역꾸역 참아내렸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적반하장이라는 말이 이렇게 어울리는 사람은 처음봤음.

 

 

지금도 이빠득빠득 갈면서 어떻게 복수할까 생각중이지만.. 난 아직 어리고 힘없는 학생이기에

 

또 참을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또 한번 좌절을 느낌.

 

아진짜 내가 하고싶은말은

 

 

원룸에서 강아지 키우는 분들 ..제발 이러지 맙시다....저 개든년 솔직히 말이라도 못하면 반이라도 가지

 

에휴..

추천수25
반대수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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