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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해주던 남자가 지치고 질려서 헤어지면....

노을 |2012.10.03 00:51
조회 41,020 |추천 9
안녕하세요 저는 이주일전에 사년을 사귀었던 남자친구랑 헤어진 이십대 중반 여자입니다...

사년동안 사귀면서 정말 이런 남자 없다 할정도로
저에게 헌신적으로 했던 사람입니다. 가족보다 더 저를 아껴주었고
자기보다 항상 제가 먼저였던 사람이였는데..

너무 잘해주니 만만하게 보였던건지 제가 오빠가 저에게 한만큼 잘 하질 못하고
오히려 좀 못되게 굴었어요. 짜증도 많이 내고 싸우기도 많이 싸우고.
고쳐보겠다고 몇번을 얘기해도 좀처럼 잘 고치지 못했는데
오빠가 너무 힘들다고, 이제 질렸다고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저희는 싸울때 크게 몇시간씩 싸우고 금방 화해하면 어느 커플보다 닭살커플처럼 지내는 경우였는데..
그날 오전까지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안아주던 사람이
저녁에 싸우고는 싸우는거에 지쳐서 이제 더이상 하기 싫다고 떠나버렸습니다..

울면서 일주일을 넘게 울고불고 잘하겠다고 매달렸는데
착한 사람이 한번 마음 떠나면 무섭더라고요..
절 사랑스럽게 쳐다보던 눈빛도 온데간데 없어지고
더이상 절 사랑하지 않는다는 말, 그만 매달리라고, 정 더 떨어진다고 하는 말 듣고
다시 돌아왔네요.
지금도 너무너무 보고싶고 힘들어 미치겠는데 연락하면 더 멀리 가버릴까봐
무서워서 연락도 못하고 있어요.

결혼도 내년쯤에 하기로 약속하고 언제나 저보고 제가 마지막 여자라고 말해주던 사람인데
어떻게 이렇게 헤어질수 있는지, 어떻게 이렇게 빨리 사랑하지 않는 마음으로 바뀌는지
이해가 가질 않고
제가 그동안 못해줬던거, 나쁘게 했던거만 생각나네요..

오빠는 할만큼 다 했으니 헤어져도 미련 없는거 같은데
저는 못해준게 많고 후회가 되고 다시 만나면 정말 잘해줄 자신 있는데
모든걸 같이 하던 그 사람이 없어지니 너무 힘들고 외롭고 두렵네요...

남자가 지치고 힘들어서 마음이 떠나 헤어진경우
다시 만날  확률이 있을까요?
조언좀 해주세요...




추천수9
반대수6
베플q|2012.10.03 01:39
지치고 지쳐서 상대방의 손을 놓은 사람은 절대 돌아가지않는다 나역시도 그랬고 일반화하긴싫지만 남자건 여자건 능력선에서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 해본 사람이라면 아낌없이 준 사람이라면 이후에 상대방에게 이별을 고한들 이별통보를 받든 미련은 남을지언정 그 사랑에 대한 후회는 없더라
베플각시탈|2012.10.04 08:25
내가 그런상황이고 난 남자 나는 이년동안 만나면서 헌신적이었음 여친이 세상에서 제일 이쁘고 사랑스럽고 그랬음 그런데 여친은 맨날 짜증만내고 그래서 참다참다 한계가 옴 그래서 지금은 헤어진상태 그런데 아직까지 여친이 너무 좋음 하지만 다시사귀고싶지않음 아무리 사랑해주고 잘해줘도 돌아오는건 짜증인데 어떡함 이제는 주기만하는사랑말고 같이 사랑하고 사랑받는 그런 사랑을하고싶음
베플ㅇㅇ|2012.10.03 20:41
댓글들 이해가 안간다. 진심으로 사랑했으니까 이제는 지쳐서 버려? 이건 무슨 그지같은 논리지 자기가 하고 싶으면 하고, 싫으면 바로 그만두는게 사랑이고, 연애인지? 손바닥 뒤짚듯이 상대방은 알지도 못하게 자기 혼자 맘 정리하고 전화 한통화로 몇년의 시간을 날려버리는게 그게 좋다고 보는건지- - 그러다가 나중에 자기가 힘들다고 죽을 것 같이 힘든 시간 보내고 간신히 맘 정리한 여자 찾아와서 다시 사귀자고 이건 무슨 - -???? 도대체 상대방을 생각하는 마음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연애를 혼자하냐구 배려따윈 진짜 개나준거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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