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6살 여자입니다
먼저 자작이 아니라는걸! 밝히구요
너무 돋아서 돋움체로 쓸게요
일단 헤어질 작정을 하고 이 글을 쓰네요
제 남자친구는 25살로 한살 연하이고
1년전 친구의 소개로 여차저차하다가 잘된 케이스에요
이친구는 딱히 잘생기지도 않고 돈도 별로없으면서 주위에 여자가 많은 편인데
전 앞뒤 안가리고 이친구가 좋다는 마음에 덜컥 사귄거죠
지금도 참 후회되네요 ㅋㅋㅋㅋ아.. 왜그랬을까
이친구랑 저는 대학동긴데 과가 달라서 전혀 모르던 사이였어요
알고보니 몇다리 건너 아는사이더라구요
저는 남자친구가 과거에 어땠는지 궁금하기도 한 마음에
동기인 두살 오빠한테 물어봤죠 얘 아냐고
안다고해서 아 얜 어떤애냐 물어봤더니
왜? 관심있어? 이런 말로 시작을 하면서 걔한테 관심가지지마라..
여자많고 질나쁘다고 소문이 다 났었다.. 그러더라구요
전 뭐 아 다 과건데 뭐 어떠냐는식으로 자기 위안을 했고..
그랬으면 안됐죠 더 호구조사를 해봤어야했는데..ㅡㅡ
알고보니^^..ㅋ 참 여자를 갖고놀더라구요
지금 전 직장인이고 남자친구는 아직 대학생인데
제가 돈버니까 제가 쓰는건 맞다고 생각하고 제가 거의 20:1로 쓰는거같아요
거기까진 뭐... 그렇다 치고
제가 프리랜서일을 하다보니까 낮에 오히려 시간이 비는날이 많더라구요
이친구도 낮에 괜찮아서 저희는 거의 낮에 많이 만났어요
평일에도.. 주말에도?
거의 저녁먹고 전 볼일보러갔죠 남자친구는 집에간다.. 라는 핑계로
알고보니 여자끼고 술마시고 다음날 멀쩡하게 날 만나고..
를 반복했더라구요
에휴
이친구가 참.. 여자를 좋아라하더라구요
스킨쉽은 참 간단하게 넘어가고 그렇고 그렇게?
제가 바보였죠..^^ㅗ.......엿먹어라...ㅋ....
하여간 결정적인 사건은 저번주였습니다
저번주 주말쯤에 친구들이랑 밤에 오랜만에 술한잔하려고 나갈준비를 하고있는데
남자친구가 전화해서 절 부르더라구요
나갔죠 잠깐 집앞에 나오라니까 뭐
술이 잔뜩 취해서 저희집 앞에 왔었어요
어떤 나이많은 여자랑 같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새끼曰 "나 진짜 힘들어서 못해먹겠다 누나 속이는거.. 솔직히 말할께
나 결혼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벙쪄있었죠
아니이게 무슨 막장드라마인가?
막장실화?
미친거 아닌가?
지금 생각해도 어이가 없습니다
전 그자리에서 그냥 뺨을 때리고 친구들이랑 만ㄴ나서 펑펑 울었어요
근데 참 이상한게
그 와이프는 참 넓은 마음을 가지고 있나봐요?
자기 남편이 낮엔 딴여자만나고 밤엔 또다른여자들 끼고 술마시고다니고?
아직 그 속내는 잘 몰라요 그 여자는 왜 이해해줬는지
아니면 몰래 만나고다니다 걸려서 정리하려는건지
그게 진짜 결혼한게 맞나 의심도되고
전 그냥 너무 화가나서 뺨때리고 아직까지 연락을 안하고있습니다
헤어졌다고 생각하겠죠
진짜 이새끼 정말 싫고 정떨어지는데
너무 억울하고 얠 위해 쓴 내돈 내시간 너무 아까워 죽겠습니다
정말 너무 화가나요
그새끼 고소할까 지금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전 어떻게해야 좋을까요..ㅡㅡ
진짜 너무!!!!!!!!!!!!!!!! 화가나네요!!!!!!!!!!!!!!!!!!!!!!!!!!1아오 ㅡㅡ
이의민 시발놈아 지옥에나 떨어져
진짜 사람갖고 그렇게 장난치는거 아니다
나이처먹고 그게 지금 무슨짓이냐
법원에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