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집번호키 누르고있는데 숨어서 쳐다보고있던 남자......

분노하는자 |2012.10.05 02:11
조회 19,383 |추천 68

안녕하세요..

 

입시준비생인 20대여자 입니다.

 

오늘 아주 어이없고 소름끼치는 일을 당하여 어떻게 할방법이없어서 

 

발만 동동 구르다가 판이란걸 접하여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아직도 오늘일만 생각하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요.

 

글재주가 부족하여 양해를 구하며 오늘 있었던일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제가사는지역은 할머니 할아버지분들 께서 많이들 살고계시고, 

 

직장인들이 출근하면 낮시간대에는 정말 한적한 그런 수도권지역에 살고있는데요.

 

오늘 낮 4시경에 점심도 안먹고 치과를갔다가 진료가 끝난후에 너무 배가고파서

 

맛난 샌드위치를 사들고 집에가서 맛있게 먹을생각하며

 

엘레베이터를 탔는데 (저희집은 17층 입니다.) 3층에서 멈추더라구요..

 

원래 엘레베이터는 위로 올라가는 버튼누르지 않은 이상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중간에 서질 안잖아요.. 

 

그래서 '아뭐야.. 누가 장난쳤나 배고파죽겠는데...'이러면서 

 

닫힘버튼만 꾹꾹 눌렀는데 엘레베이터가 닫히는 순간에

 

계단쪽에서 어떤 여학생이 황급히 불쑥 뛰어가더라구요..

 

그래서 '아 쟤구나 ㅡㅡ'

이러고 저희집 층수에 도착해서 번호키를 누르고

 

신발장에 들어가는순간에 그날따라 굉장히 문이 늦게 닫히더라구요

 

평소에는 제손으로 잘 안닫는데.(번호자물쇠는 저절로 잠금기능이 있으니까..)

 

그날따라  뭔가 좀 꺼림직하더라구요;;

 

그래서 뒤돌아서는순간...정말 얼어붙었습니다...

 

 

어떤 남자가 벽에 몸을 엄청 밀착시키고

저희집쪽을 주시하는거예요..

 

 

 일단 문을 닫는 도중에 발견해서 황급히 문닫고 위 아래 모든걸쇠란 걸쇠는

 

다잠그고 한 5분동안 그자리에서 얼어붙어있었습니다...

 

정말 사람이 너무나 놀라면 비명도 안나오고 상황파악도 안되고 그냥 머릿속이 하얘지더군요...

 

지금도 글쓰면서 아까 그일을 생각하니 가슴이 너무뜁니다...

 

이해가 잘안가시는 분을 위해 ..

 

 

이런식으로 벽에 바짝붙어서 대각선인 저희집을 보고있었습니다..

 

이해가시죠??

 

남자였는데 교복을 입고있었습니다..

 

바로 집앞에 있는 중학교 교복이더라구요....

 

전얼어 붙어있었는데 밖에선 낄낄거리고 "아 아깝다.." "눈치챘다 "는둥

 

2~3명이 떠드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문바로 코앞에서요...

 

정말 수능도 며칠 안남았는데 이새기 때문에 심장이 벌렁거립니다....

 

그리고 또하나 걱정되는건 할머니 할아버지분들이 많이 사시는데...

 

저야 발견해서 바로 비밀번호 바꾸고 가족들한테 알렸는데...

 

혼자사시거나  노인분들만 사시는 곳은 정말이지 무방비상태 잖아요...

 

혹사나 봉변을 당하시거나 그러면 어떻하나 해서

 

여기에 글을써서 조언을 여쭙니다.... 어떻게 이 괘씸한 새끼를 혼쭐내줄까요??

 

조언부탁드려요.

 

 

 

 

 

ps. 제가 생각해봤을때 3층의 그여자아이랑 한패인것 같습니다..

     계획적으로 이런일을 저지르고 다니나봐요....고작 중학생들이 말입니다...

 

 

 

 

 

 

 

 

 

 

 

 

추천수68
반대수0
베플23女|2012.10.05 03:50
제대로 싸다니는 것들인가보네요.. 세상무섭다더니 이젠 애들마저....; 17층인거보니 고층인거같은데 경비실에 말해서 다른분들도 조심할 수 있게끔 주의하라는 안내방송과 게시판에 글을 크게 적어붙여두는게 좋을것 같네요.
베플미미|2012.10.05 22:03
최근 유행하고 있는 범죄예요. 집 비번누를때 꼭 주위를 살핀다음 두손으로 가리고 누르고, 천장이나 주변에 수상한 화분, 자전거등등 카메라가 설치되었을수도 있으니 주의하세요~ 그리고 글쓴이님은 꼭 경비아찌한테 사건을 말씀드리는게 좋을것같네요~ 지금까지 친구들의 안전도우미 미미였습니다~ 그럼 안녕~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