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 21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GS&콘서트,,
유명가수들총출연에 이번 콘서트를 알릴 대학생 마케팅공모전에 당선된 두 팀이 있는데
라이터 VS 토끼넷,
그 중에 라이터 입니다 ! ㅎㅎ
신나는 일을 찾아서
다이나믹 듀오의 최자 선배가 만든 힙합 동아리가 있다는 이유로
대학교와 과를 선택할 만큼 제게 중요한 가치는 즐거움입니다.
하지만, 음악을 즐기며 살아오던 즐거운 시간은 금방 가고…큰 산이 눈 앞에 다가왔으니, 바로취업준비!
제대 이후의 저를 돌아보니 학점은 흔히 말하는 선동렬 방어율에 스펙은 0에 무한히 수렴하고,
할 줄 아는 것은 축구와 랩이 전부였습니다.
어쩔 수 없이 남들이 다 하는 학점관리와 스펙 쌓기로 1년을 달렸더니
제겐 경력 몇 줄과 정신적 피폐함만 남더군요.
불현듯 드는 생각. 남은 대학생활을 스펙 쌓기만 하다 끝낼 수는 없다!
하지만 혼자서 새로운 것에 도전하기에는 불안하고 해서 뜻을 같이 할 멤버 이우겸군을 영입했습니다.
의기투합하여 뭔가 새롭고 신나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컵 치킨 장사부터 관광지도 제작,
그리고 락 페스티발 행사 아이템 판매까지 다양한 분야를 궁리했습니다.
저의 무한한 상상력과 우겸군의 세심함이 합쳐지면서 꿈은 현실로 다가오기 시작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2주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회의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지만, 저희는 거의 포기 직전이었습니다.
이상과 현실 사이에 놓인 벽은 준비되지 않은 우리에겐 너무나도 높았죠.
그때 우리에게 한 소녀가 다가왔습니다.
“오빠 공모전하자”
당연히 우리의 대답은 No! 공모전을 준비하려면 엄청난 공력이 들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이죠.
하지만 단 한 시간 만에 설득 당했습니다.
저의 동지, 이우겸군(좌)과 ‘라이터’의 구원자 강지선양(우)입니다.
우여곡절 끝에 시작하게 된 GS&CONCERT 공모전
첫모임에 와서 공모전에 대해 설명 듣는데 어라?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로 실행한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기획한 아이디어가 실행된다? 흔치 않은 기회, 이건 정말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확 들었습니다.
바로 우리 팀은 거침없이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발표 준비를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시원하게 아이디어 제출을 하고 1차 통과를 했습니다. 기쁘더군요!
그리고 GS칼텍스 본사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고 온 우리 팀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도 된다는
가이드라인에 따라 아이디어를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 때, 욕심이 우리를 지배하기 시작했습니다.
12팀 중 6등 안에만 들면 우수상이야! 아니 조금만 더 잘하면 크리에이턴데?
크리에이터면 상금도 대박이야!
난관에 봉착한 라이터
저희 입에서 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대박이란 말 속에 숨은 욕심으로 인해
재미있게 즐겨보자고 다짐했던 초심은 뒷전이 되어버리는 듯 했습니다.
새롭게 아이디어를 구성하는 2주간 저희는 웃으며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의 머릿속에는 ‘어떤 아이디어가 재미있을까?’라는 생각 대신
‘GS&콘서트에 채택될 수 있을만한 아이디어는 뭘까?’과 같은 생각만 떠오르더군요.
일주일 째 진전이 없이 시간만 보내던 제출 3일 전날 밤에, 몸살에 걸린 우겸이를 집에 보내고
또다시 무의미한 대화를 하던 우리 사이에서 의견 충돌이 생겼습니다.
또 다시 아이디어를 수정하자는 지선이의 의견에 저는 “그럼 대안을 내야지!”라고 소리쳤고
우리는 정말 한 시간 가까이 말 한마디 없이 모니터만 바라봤습니다.
일주일 째 진전 없이 시간만 보내던 제출 3일 전날 밤에
그때 지선이가 자리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갔습니다.
‘아..끝났구나. 내가 왜 짜증을 냈을까.’ 후회와 함께 차라리 잘 된 것일지도 모르겠다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일어나려는데 지선이가 들어와 콜라를 주면서 한마디를 했습니다.
“머리 좀 식혀. 욕심 버리고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자 오빠.”
그 말이 맞았습니다. GS&콘서트의 의미와 우리 아이디어를 어떻게 연결시킬지,
어떻게 하면 심사위원의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를 내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제까지 제가 겪은 재미있었던 콘서트를 얘기하고, 나라면 뭘 재미있어 할까를 얘기하고,
심지어 여자친구랑 놀러 갔을 때의 즐거웠던 일들을 얘기하는 등
공모전에서 조금 떨어져 즐거운 분위기에서 아이디어를 말하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
오로지 재미있게 즐겨보자!
욕심을 버리고 저희가 처음 생각한대로 ‘오로지 재미있게 즐겨보자’는 컨셉으로 안을 구성했습니다.
몸살에서 회복한 우겸이가 화려하게 파워포인트 작업을 마무리해줌으로써 무사히 제출완료!
이후 결과는 당연하게~ 크리에이터로 선정됐습니다^^
그리고 쭉 즐기면서 진행을 했고, 무사히 홍대 이벤트까지 마칠 수 있었습니다.
고맙고 자랑스런 라이터 팀원들~!
물론 욕심을 이기지 못한 후회와 아쉬움이 많을 때도 있지만 대학생이 쉽게 경험하기 힘든,
아이디어의 제안과 실행을 함께 해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을 즐기면서 해냈다는 것에
우리팀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짝짝짝!!
그리고 대학시절의 좋은 추억을 만들어준 GS&콘서트와 GS칼텍스 관계자분들께도
뜨거운 포옹을 날립니다~!
저희와 상대팀의 이야기도 보세요 ㅋ
GS&콘서트를 준비하며 2 : 통통 튀는 아이디어뱅크 "토끼넷"
url공유합니다 ㅎㅎ >> http://www.insightofgscaltex.com/wp-trackback.php?p=25893
GS&콘서트를 준비하며 2 : 통통 튀는 아이디어뱅크 "토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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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 좋아하면 추천
라이터 팀 응원해도 추천
10/21할거없는 분들도 추천 ^^ ;;
추천 많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ㅠ_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