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출산을 앞둔 만삭 임산부입니다.
대학병원에서 출산을 해야 할지... 산부인과에서 출산을 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어른들은.. 대학병원에서 나으라고 성화신데...
저는 다니던 산부인과에서 나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저는 별다른 위험 증상은 없어요..
매번 검사할 때마다 양수도 적당히, 태아 상태나 위치도 적당하다고 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태인데.. 출산하는 병원때문에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네요..
제가 상황상에서 볼 때의 두 곳의 장, 담점은
1> 대학병원 출산시 장, 단점
장점 - 10분이면 병원까지 갈 수 있음(대림동에 있는 H대학교 병원)
응급상황이 생겼을 때 바로 대처 가능 / 신랑과 시댁의 통근(?)이 편함
친정도 그닥 멀지 않아 편하게 오고가실 수 있음
단점 - 남자의사(거의 남자의사선생님 밖에 없다는...;;;)
인턴 혹은 레지던트들의 마구잡이(?) 내진 / 담당의가 아기를 받지 못할 수도 있음
비싼 출산 비용 /
출산 시 산모 혹은 산모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참관수업(?)들어올 가능성 높음
-> 이게 제일 싫고 짜증남, 예상할 수 없어서 더 싫음;;;
2> 전문병원 출산시 장, 단점
장점 - 임산부의 욕구에 맞춰 출산 분위기 만들어줌 / 여태까지의 나의 상태를 잘 알고 있는 여자 의사
적절한 출산비용 / 언제 출산을 하든 나를 담당해주는 의사쌤이 아가를 받아줌
단점 - 병원까지 20~25분은 족히 걸림 -> 따라서 신랑과 기타 가족들이 쉽게 움직이기 힘듦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하기 좀 힘들 수 있음 / 주차장이 매우 협소함
위와 같은데요....
대학병원에서 출산하신 분들, 전문병원에서 출산하신 분들의 경험담을 좀 듣고 싶습니다..
출산 선배님들, 과연 어디에서 출산을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