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좋은 주말 보내고 게시나요
저는 레슨을 하고 왔어요
저 피아노 치는 남자
는 무슨 그냥 취미로........
암튼 준수한테 문자가 왔었어요
같이 롯데월드가자고....... 애프터포로.....
늦게봐서 전화하니까 그냥 끊어버렷어요
쌤이 보고 여자친구?
이러셔서 음 네 라고 했어요
준수는 나의 여자입니다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준수님 준수형아 내가 잘못했어 무릎꿇을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은 무엇을 써야할까요 네 그러는게 좋겠어요
어제 일을 쓸게요
어제 준수는 하루종일 연락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오후 8시경에 니네집에서자도됨? 이라고 문자가왔죠
당연히 되죠 당연히 왜 안되겠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을버스를 타고 온다는 준수를 위해 정류장앞에서 기다리다가
네 조금 춥더라구요
암튼 준수가 내렸어요
준수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후드를 입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귀ㅕ워요...
후드 소매 끝으로 손가락 튀어나온거 그거.. 그거 ...
아변태같다
암튼 저는 박력있게 남자답게 준수의 손을 똭
하고 잡지못했죠
집에가려면 좀 들어가야되서 가다가 은근슬쩍손을 잡았어요
살포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손이 좀 크고 손가락이 긴?편이에요
준수가 제 껍데기는 같고싶다고 했어요
특히 손이랑 발
준수가 발이 겁나 작아요
245? ...
아무튼 살포시 잡으니까
준수가 막 겁나 웃더라구요
으하야카아햐앜아앟아카아얔앙ㅎ아야카앜아앜앟야캉앙항캉
이렇게
준수 웃음소리 진짜 저래요
좀 네 제가 좋아하는 거 중에 하나에요
'진짜 오글거린다'
라고 말하면서 손을 빼더라구요
저는 짧은순간 심장이 뜯겨나감을 느꼈죠 유후 나의 심장은 쿠크다.....스
근데 그순간
'잡으려면 똑바로 잡던가'
라면서 손에 깍지를 뙇
네 저 남자사람이랑 초딩 이후로 깍지껴서 손잡은거 처음이에요
아무튼 정말 심장이 아주
두유필마핱빝??
손에서 심장뛰는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손에 땀나고 막 아오
그렇게 짧은 5분이 지나고 엘레베이터를 탔죠
준수가 어이가 없었는지 손 흔들면서 겁나 웃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저도 .. 네 다큰 고딩 남자 둘이 깍지가 뭡니까
'나 손잡은거 가족빼고 유치원재롱잔치빼고 니가 처음'
이라면서 겁나게 웃었어요
네 저는 준수의 첫남자입니다
뭐래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어제 정말 꿀잠을 잤어요
몰래 뽀뽀하라고 하셨는데 어젠 제가 먼저자서 실 패
언젠간 시도 해보겠습니당
좋은 주말되세요
그럼
안녕
은 무슨 아맞다 저 곧 생일이에요 내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축하해주세요
아무도 모르는거 같아요
준수도
그럼
안녕
아 지금 준수한테 문자가 왔어요
나지금oo이랑잠실임데이트할거임ㅃㅃ
왓더
미안해 준수야
내가 죄인임 나를 매우쳐
그럼 진짜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