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백 저칼로리 저탄수화물 식재료인 건두부를 면대신 사용해서 시베리아에서 발굴해낸 1년반된 명란젓으로 맛을낸 파스타를 만들어봤어요.
두가지 재료에 올리브유와 다진마늘만 있으면 그럴듯한 파스타가 만들어질꺼 같아서 시작했지요.
일단 건두부를 돌돌말아 칼국수정도 폭으로 잘게 채썰어요.
그리고 올리브유 넉넉히 두른팬에 다진마늘넣고 약불에 향을 내주고..
근데 양파가 있네요.
양파는 몸에도 좋고 일단 야채니까 다이어트에도 좋은걸로..
한개 적당한 크기로 썰어 투하!!!
근데 양파 옆에 두번째 냉장고가 있네요.
냉장고에 뭐가 있나 뒤적뒤적 하다보니 전에 먹다남은 차돌박이가 보여요!!!
오늘 아침부터 꽃게탕에 밥한공기 뚝딱하고 인천올라와서 점심으로 짬뽕100가서 아버지랑 짬뽕한그릇 뚝딱한건 금새 까먹나봅니다.
아니면 다이어트 중인걸 까먹는걸지도...
어찌됐건 차돌도 정확히 8조각 넣어줍니다.
얼라려??
차돌을 넣고보니 그 옆에 휘핑크림이 보여요.
여자친구에게 까르보나라 해줘야지~ 라며 사둔건데 지금은 냉동실에 꽁꽁...
전자렌지에 1분 돌려서 살짝 녹여준뒤 슬러시같은 휘핑크림도 투하!!!!
지금 여러분은 100kcal 에서 800kcal 의 음식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몇초만에 함께하셨네요.
축하해요 ![]()
그리고 완성!!!
사실 톡톡터지진 않는 명란알이 나름 먹는중간에 씹혀주고 조금 넣어준 휘핑크림덕에 전체적으로 고소한맛을 내는 건두부파스타~
혀연 가루같은건 뭐시여? 라고 하면 촌x
저게 바로 명란젓이예요.
명란젓을 마지막에 넣어주면 톡톡터지는 식감도 즐길수 있었겠지만 1년반이나 얼어있던거라 최소한 완벽히익히긴 해야겠길래...
요즘 즐겨마시는 써던민트허벌티 라는 녀석 시원하게 해서 함께했어요 : )
이 밑으론 잡담이니 안보여셔두 되요~
---------------------------------------------------------------------------------------------------------------
이번 주말엔 친구 결혼식도 가고 외할머니가 편찮으셔서 천안도 다녀오느라 바빴어요.
저의 수많은 단점중에 친구들이 상당히 싫어하는 단점이 있어요.
그건 바로 결혼식에 항상 지각하는거!!!
살면서 친구들, 형, 누나들, 동생들 등등 결혼식 서른번은 갔을텐데 결혼식을 처음부터 지켜본건 손에 꼽는다죠.
이상하게 머리도 맘대로 잘 안만져지고..
늦잠을 자거나..
결혼인걸 까먹고 뒤늦게 안다거나..
이번엔 전철을 잘못탔네요.
분명 금정에서 범계가려고 갈아탔는데.. 2정거장 뒤에 다시 안양이 나오는 신비한 전철놀이 ![]()
머리가 엄청나게 커보이는건 기분탓.
일년전에 샀던 정장인데 뚱뚱보로 살아가느라 입어보지도 못했던 정장인데 꾸역꾸역 맞길래 사진한장 찍어봤어요 ㅋ
요건 한창 다이어트 한다고 열의에 불타오를때 찍었던 사진인데... 어째 그뒤로 전혀 빠지진 않았네요ㅠㅠ
살짝 얼굴이 더 커진거도 같아요.
어딘가 아픈게 분명해요!!!!!!!
저렇게 붓다니!!!!!!
이래저래 복잡했던 머리도 이제는 정말많이 좋아지고
그와 더불어 다시금 다이어트에 대한 열의도 식어만 가는 챤슨빌 이였습니다.
울 클럽 가족분들& 혹시나 있을지 모르는 제 블로그 팬분들!!!
주말 마무리 잘 하시고 다음주도 활기찬 한주 되시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