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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노래방 방문..제가 문제일까요? 남자분들 한번 읽어봐주세요..

어이없음 |2012.10.11 12:11
조회 7,322 |추천 3

다 쓰고 나니 이야기가 좀 기네요....

 

간단히 이야기하자면 연애2년 결혼2년 차인데 남편이 친구를 너무 좋아하고 어울리다보니 노래방을 한달에 2~3번 이상을 다니고(자기돈은 안쓰고다님) 이문제로 자주 다투며 이런 자기를 이해해주며 자유롭게살기를 원합니다....자기하고싶은대로 살고싶다며...

어제는 자기를 이해해줄 여자가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는 말에 제가 멘붕상태라.. 제가 까탈스럽게 구는 건지 이런 남편 이해해주는 여자분이 있는지 궁금하다는 뭐...그런 얘기입니다..

 

[본문]

 

가슴이 너무 답답한 나머지 즐겨보던 판에 글을 쓰게됩니다.

 

결시친에도 올렸는데 남자분들 의견도 듣고 싶어 여기도 올려봅니다.

 

글이 다소 길어질 수 있으나 모르는 분들께 객관적으로 봐주시고 도움을 받고 싶은 마음이 절실하니

 

문제를 좀 찾아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예전에 비슷한 문제로 신랑 보여주려고 글을 올렸따가 너무 욕천지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저는 31살 남편은 36살로 2년 연애를 거쳐 결혼한지도 2년정도 됩니다..

 

결혼전에 싸우던 문제로 지금까지도 싸우고 있습니다.

 

항상 싸울 때마다 이 문제가 빠지질 않고 어제는 너무 충격적인 이야기까지 들어서 제가 속좁고 못난

 

아내인지 멘붕이 오려고 합니다.

 

남편은 친구들을 좋아합니다. 지나칠 정도로요.

 

친구 좋아하는 거 이해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바꾸려고 하지말고 자신 그대로를 사랑해달라는 말에

 

저 또한 이사람은 바뀔 수 없다는 걸 알고 그냥 친구를 좋아하는 그사람을 이해하려고 많이 노력중입니다.

 

문제는 친구들을 만나면 술 한잔으로 끝나지 않고 꼭 도우미가 나오는 노래방까지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더 문제는 노래방에서 1~2시간 노는게 아니고 꼭 3~4시간을 놀고 심할때는 그 이상도 놉니다.

 

(자신은 그렇게까지 안논다고 그러지만 제가 볼 떈 그렇습니다)

 

4년을 적으면 한달에 한두번 많을 때는 4~5번(이런 경우는 많지않음) 노래빠에 가서 놉니다.

 

저는 정말 싫습니다.  저는 제가 아는 여자라도 신랑에게 오빠라고 부르는 것을 싫어할 정도로 질투가

 

많고 소유욕이 많은 사람입니다. 초반에는 새벽 3~4시까지 연락이 되지않아 알고봤떠니 노래빠에 갔었다더군요.

 

회사에서 자기위치가 있는데 직원들과 자리에서 자기만 빠지기가 그랬다고 했고, 그 이후로는

 

갈 때 간다고 연락을 주었고, 가도 한시간정도 길어봐야 두시간정도면 집으로 갔습니다. 그 횟수또한

 

그다지 많지않았고, 워낙 이해해 달라고 자기는 남자가 여자친구 혹은 와이프때매 집에가야한다느니,

 

하는 남자들을 정말 싫어했고 술자리를 주도하는 스타일이라 안그럼 스트레스받아 살 수가 없다고 하여

 

이해해주고 넘어갔습니다. 한번도 여자문제로 저를 속썩인일은 없었고, 여자관계도 무척이나 깔끔합니다.

 

노래방 도우미를 그렇게 불러놀아도 따로 연락을 하는 것도 없고하여, 한달에 한두번있는 그런 일, 내가

 

그 한두시간만 참아보자, 그럼 이사람도 내 마음 이해해주고 더 잘 해주겠찌, 그사람이 스트레스 안받으면

 

나한테도 좋은 거겠지, 죽을 힘을 다하여 노력했습니다.

 

그렇게 연애 1년 후 자기 가게를 차리게 되었고 시간이 여유롭게 되면서 친구사랑을 더해져갔습니다.

 

뭐 그떄 이야기를 하자면 엄청나게 속썩었지만 정은 들었고, 저는 저희 집과는 기차로 3시간 정도 거리인

 

타지에서 혼자 살았기 때문에 이사람 마저 없으면 외로움을 견딜 수 없었기에, 또 힘들어하는 저를 보고

 

잘해주려고 하는게 눈에 보이고 자기도 내마음을 이해해주고 챙겨주려고  노력하는게 느껴져서 견뎌냈습니다.

 

결혼하고 얼마후 다른일을 한다고 했지만 1년 정도 노력해도 벌이가 되지않아 다른 직장을

 

찾았습니다. 이때는 그래도 가정이 있으니 책임을 지겠다고 직장을 다니는 그사람이 고마웠습니다.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그때마다 잘해보자고 다시 서로 다독이며 2~3일 지내다가 또 싸우기를 반복했

 

습니다. 제 생각에는 그사람과 친구들 때매 싸웠다고 생각이 되는데 남편의 말은 제가 예민하고 성격이

 

좀 이상하고 우리는 맞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이 친구들과의 인연은 계속됩니다.

 

문제는 어제의 일입니다.

 

10월 들어서고 며칠 되지않았지만 그동안 나이트1번, 노래빠1번, 노래빠잠시1번, 3번다 새벽4시쯤 귀가

 

했습니다. 나이트간건 5년여만에 친구를 만나 가게되었다고 해서 알았따고 했고 12시반쯤나이트에

 

간다고 연락이왔는데 3시가 넘어도 오지않아 전화를 했고 4시쯤 귀가했습니다. 2번째는 친구를 맥주

 

한잔 하고 온다고해서 1시반쯤 전화를 해봤더니 전화를 받지 않았고,4시쯤 귀가했습니다. 어디

 

갔따왔냐고 했더니 니가 왜 그걸 알아야하냐고 합니다.  노래방 갔던거 아니냐고 다그치니 갔는데 그게

 

니랑 먼 상관이냐고 그냥 좀 내버려두랍니다.  어이가 없고 기가 차지만 한두번 적반하장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그다음날 술깨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게 도대체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 본인이 잘못한건 데 왜

 

나에게 화를 내냐고 했더니 사실 그저께 저한테 기분나쁜 일이 있어서 저 열받으라고 일부러 노래방 갔

 

답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자기가 놀고 싶어 그 핑계로 그런걸로 보입니다. 긴 대화끝에 사실 그런 것도

 

좀 있었따고 미안하다고 합니다.  세번째는 그 이틀후에 제가 아는 언니와 나이트를 가게되었습니다.

 

어렸을 때 애인이 없어도 1년 에 나이트 가는 횟수 1~2번 많아야 3번이였습니다.

 

저도 술 좋아하고 친구 좋아합니다. 하지만 남편이 있는 여자라면 그런건 아니라고 생각하지

 

만 뭔가 억울합니다. 그사람은 그렇게 도우미랑 놀러다니는데 나는 왜 이남자만 바라보고 있어야하나

 

억울한 마음이 듭니다. 그래서 가끔 가고, 남편은 그런 저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않습니다. 간다고 하면

 

그래 오랜만에 스트레스 잘 풀고오라고 합니다. 제가 가끔 나이트를 가고 호빠를 가는 건(일부러 말하고

 

갑니다.) 제 나름대로의 복수입니다. 저도 잘한거 없습니다.. 콩가루집안을 제가 만들어가고 있었쬬.

 

그날 3시에 귀가했는데 집에 없어서 전화했더니 또 노래빠랍니다.

 

제가 소리지르고 화를 냈습니다. 너무한거 아니냐고, 그렇게 일주일만에 노래빠2번 나이트를 다녀왔습

 

니다. 제가 너무 속상하다고 그러지말라고 긴 대화끝에 그사람은 특별한 일이 있는게 아니면 절대 노래

 

빠를 가지않겠다고 약속하고 넘어갔습니다.

 

문제의 어제는 또 친구들이랑 맥주한잔 한다기에 그러라고 했는데 12시 반이 좀 안되서 카톡이 와서는

 

노래방 가서 두시간만 놀다가도 되냐고 묻는데 그냥 기가 차더군요..약속한게 불과 이틀전인데..

 

대화체로 쓸께요

 

남편 : 2시간만 놀다가면 안되지?

남편 : 안되면 바로 백홈

남편 : 일이좀 있어서 ㅠ

나 : 노래방간다고?

남편 : 앙

남편 : 안되면 간다고

나 : 거기 일이있따고?

남편 : 거기가아니고^^

나 : 그게 물어볼일인가?

남편 : 아냐 들어갈게

나 : 잠시도 아니고 한시간도 아니고 두시간을 놀다온다니 그냥 할말이없네

남편 : 들어가 그냥 말한거야

나 : 가라그럼 갈라그랬냐 특별한일 없음 안간다고 엊그제얘기하더니

나 : 갠히 기분또이상하게만드네

남편 : 그냥물어본거야

나 : 양심이좀있어라 에휴..

남편 : 아니그냥물어본건데

남편 : 그렇게까지

나 : 그냥 물어본게아니자나 가라그럼 갈려고 물어본거자나

      그것도 2시간? 참..진짜 어이가상실이다..

(마지막 두줄은 집에 오고 있는 중이라 신랑이 못봤습니다.)

 

전 남편이 노래방간다고 이야기꺼냈을 때부터 기가차고 어이없고 화가나서 좀 몰아부쳤습니다.

 

마지막 카톡을 보내는 도중 집으로 들어오더군요.

 

저는 더 이야기해봤자 싸움이 될 뿐이고 그냥 아무말 하고 싶지 않아서 안했습니다.

 

그랬더니 오자마자 그냥 물어보고 안간다고했는데 왜  카톡을 그런식으로 쏘아부치며 이야기하냐고

 

따지고 들길래 저는 가라고 했으면 갈려고그랬던거 아니냐, 왜  나에게 물어보냐, 가려고 생각했던것

 

자체가 잘못된거 아니냐고 그랬떠니 왜 카톡으로 안간다고 했는데 왜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결론을 자

 

기가 갔냐고 안가지않았냐고 화를 냅니다. 이번달 벌써 4번째를 가겠다고 하는데 그런 생각

 

자체가 난 이해가 안가고 왜 나에게 그런걸 물어보냐고 했더니 거짓말하면 거짓말한다고 뭐라그러고 가

 

면 간다고 뭐라그러고 자꾸 이런 식으로 하면 자기는 거짓말하고 갈 수밖에 없다고 소리를 지릅니다.

 

순간 뒷골 땡기고 가슴은 쿵쾅거리고 팔다리가 떨리고 진짜 기가 차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제가 붙잡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싸우면 신랑 성격상 가만 냅두면 며칠은 갈테고 또

 

기회라고 노래방을 다니겠쬬. 전 어떤 식으로든 그날 모든 걸 풀고 자고싶었습니다.

 

오빠 노래방은 나쁜거 아니냐...결혼한 남자가 친구 좋다고 그렇게 노래방 가서 도우미를 불러서 노는건

 

나쁜것이지 않냐고...이남자 자기는 노래방가서도 한치 부끄럼없이 깔끔하게 놀기 때문에 별 죄책감이

 

들지않는다고 합니다. 좀 미안하긴 하답니다. 그래서 자주 안가는거 아니냐고...

 

자기는 깨끗하게 놀기때문에 괜찮답니다.

 

그리고 하지말라고하지말라고하면 더 하고 싶다고 가만 냅두면 알아서 안간다고합니다.

 

그래서 그럼 나도 그렇게 호빠나 나이트 다녀고 괜찮냐고 물었떠니, 그럼 니 돈 내지 말고 니맘대로 다니랍니다.

 

자기는 지금 친구들이 다 사주고(게임하는친구) 돈 안쓰고 다니니 너도 니돈 내지말고 갈 수 있으면

 

니맘대로 다니랍니다. 그럼 콩가루 집안 되고 좋겠다고..그러더니 좀있다가 솔직히 말하면 자기는 수억

 

번을 가도 되지만 여자는 그러면 안된답니다. 네네.. 뭐 수억번을 가고 싶은 마음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하지않을 거랍니다.

 

30살에 결혼해서 50년을 살면서 자기 하고 싶은거 못하고 불행하게 살 마음없다며,

 

그래서 제가 결혼 한 걸 후회하냐고 했더니, 물를 수 없는 걸 어떻게 하냐고 합니다.

 

친구랑 못놀아서 불행하냐고 했더니, 그냥 자기는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살고 싶답니다.

 

가만 냅두면 알아서 할텐데 왜 자꾸 그러냐고 합니다.

 

내가 노래방가는 거 이해해주는 척 하지만 솔직히 자기마음대로 다 놀고 들어온적 있냐고 단 한번도 그냥 갔딱온적이 없답니다. 그때마다 제가 뭐라고 했다고요... 100%로랍니다.

 

저 노래방갔다와도 아무말 안한적 많습니다. 한달에 한두번까지는 아무말 안합니다.

 

아직까지도 노래방이라고 하면 가슴이 찢어질 듯 아프지만 그냥 참고 견딥니다.

 

하지만 노래방 간지 3~4시간이 지나거나 새벽 3시가 넘어가면 전화해봅니다. 그러면 그제서야 집으로 옵니다.

 

이때 제가 전화한것도 자기 생각에는 태클이랍니다. 항상 노래방가면 제가 전화해서 집에오고 친구들도 다 안다고 쪽팔린답니다.

 

자기는 저에게 하지말라고 하는게 하나도 없는데 왜 자기한테는 바라는게 많냐고합니다.

 

그래서 내가 하는 행동이 마음에 안들면 이야기를 하라고 했습니다. 말하지 않으면 나도 그냥 내가 잘하는 줄 알고 모르는 게 있을 수 있으니 안맞는 부분이 있으면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그냥 자기한테 태클 걸지 말랍니다.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고 합니다.

 

제가 노래빠가지말라는게 왜 테클이냐고 했습니다.

 

그럼 오빠는 내가 그런 오빠를 이해해주길 바라는 데 그건 바라는게 아니냐고 했습니다.

 

왜 꼭 몸이 움직이는 것만 바라는 거냐(제가 원하는건 노래빠가지않는것, 마트같이 가자는것(실제 마트 2달에 1번갈까말까..). 바닷가에서 27년을 살다온지라 바다보고싶어 가까운 곳에 가끔 바다라도 보고오고싶다는것 등..)

 

오빠는 내 마음을 바라고 있지않느냐, 내가 그런 오빠를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바라는게 아니냐고 했떠니, 아니랍니다. 자기는 내가 가는 길에 아무런 터치를 안하는데 나는 자기가 가는 길을 바꾸려고 하는 거기 때문에 틀린거랍니다. 도무지 대화가 되지않습니다.

 

오빠는 내가 나이트가서 딴남자 만나도 상관없냐 왜 나이트 가는 것을 뭐라고 하지않느냐고 했더니, 뭐 좋진 않지만 니가 외롭다고 하니 그냥 놔두는 거랍니다.

그래서 내 외로움이 나이트의 남자들이 감싸줄 수 있는 부분이냐고 물었더니 대답이 없습니다.

 

결혼을 후회한다는 식으로 이야기하길래 제가 너무 ..뭐 이기분을 뭐라고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그이야기로 계속 물었더니 말꼬리 잡는 다고 뭐라고 합니다. 아고 또 뭐 하나 물었냐~~ 이럽니다.

하도 황당한 얘기를 계속 꺼내서 그 이야기를 할때마다 계속 아고 뭐 또 잡았냐~~ 이럽니다.

 

이야기 내내 웃는 얼굴로 이죽거리며 저를 놀려대고 열을 채웁니다. 뭐가 즐거워서 웃냐고 하니 그럼 화도 내지말라고 하는데 어떻게 이야기하냐고 싸우기 싫어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데 그것도 문제냐고 합니다.

이야기 내내 빈정거립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또 소리를 지릅니다.

 

남편은 일주일에 5번정도를 잠시라도 친구를 만납니다. 집에오면 피곤하니 티비보거나 잠만 잡니다. 제가 어디 가자고 너무 답답해서 바람이라도 쐬자고 하면 다음에 다음에... 그사람이 타지에 있는 저 외롭다고 많이 챙겨준건 압니다.

 

 친구들중에 그사람만큼 술자리에 저 많이 데리고 다니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친구들은 제대로 결혼생활 하고 있는 사람이 없습니다.)

 고맙게 생각하지만 저렇게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미치겠습니다.

 

일주일에 5번을 친구를 만나고 그 중 반은 술을 마시고 그 중 100%는 노래방이고 그 중 100%를 다가지는 않지만 남편은 안갈 떄도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중간에 자기는 빠지고 집에 오거나 노래방을 가더라도 새벽 3~4시에 제가 전화해서 집에 와야되는게 엄청난 스트레스인가봅니다.

 

그냥 자기 마음대로 살게 냅두면 알아서 잘 할 거랍니다. 가지말라고 하니까 더 가고싶은거랍니다.

 

그냥 냅두랍니다. 그러면 저는 뭔가요? 제가 하고 싶다는 건 들어주지 않으면서, 저는 바라는게 너무 많답니다. 들어주고 그런 얘기를 하면 억울하지나 않습니다. 그것도 아니면서 자기는 나한테 바라는게 없는데 전 너무 많답니다.

 

자기 마음대로 하고 살고싶어서 결혼이 후회되고 자기한테 신경끄라는 신랑...

 

2~3달전 새벽에 노래방에 다녀왔는데 도우미 전화번호를 받아왔길래 뭐라고 했떠니, 니가 뭔 상관이냐며 따지고 들다가 몸싸움까지 갔고 너때매 살수가 없다며 새벽에 집을 나간후로 3일 넘게 연락불통 집에 들어오지 않아 이혼 직전 까지 갔따가 마음을 돌렸습니다. 이혼이라는게 쉽지 않고 타지에서 얼굴도 잘 못보고 사는 첫째딸이기에 부모님 실망시켜드리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마음이 잔정이 없는 사람이라 바람같은거 안피는 남편이라 좋은 거라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혼하고 싶지 않습니다. 그냥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마음의 차이가 좁혀지질 않아 답답합니다..

 

노래방 한달에 한두번 가서 자기 마음이 편하고 즐겁다면 그 마음에 나에게 돌아오는 것이라 믿고 갈때마다 죄여오는 심장을 잡고 참아왔는데 그것도 적은가 봅니다...그냥 마음대로 하고싶나봅니다.

 

과연 제가 아무런 터치도 하지 않으면 이사람은 노래방을 가지않을까요?

 

여러분들이 보시기엔 제가 너무 극성 맞은 아내인가요?

 

아무래도 제 입장에서 쓴 글이라 감정이입이 되었지만, 거짓말을 적은 건 없습니다..

 

자꾸 가슴이 죄여오고 하루에도 몇번씩 그냥 눈물만 납니다..

 

이런 제가 싫답니다. 제가 힘들어하면 그게 자기 때문인것 같아 화만 난답니다.

 

오빠가 잘못한 일을 가지고 제가 뭐라고 하면 니남편 쓰레기만들어서 좋냐고 되려화를 냅니다..

 

아...정말 멘붕이 왔던 한마디는...혹시...이런 자기를 이해해주고 싸우지 않을 여자가 있지도 않나...하는 생각이 든다네요...그말이 제일 충격적이었네요... 정말 이런 여자분 계시나요...?

 

정말 답답하네요...도와주세요..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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