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밤엔 날씨가 쌀쌀하네요
확실히 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을이 연애하기엔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여름엔 무심하게 지나쳤던 가로등 불빛도 가을 밤엔 더 무드 있고 로맨틱하게 보임ㅋ
어제 저녁에 여친이랑 삼청동 가서 저녁 먹고 커피 마시고 놀다가
여친이 걷자고 해서 삼청동-인사동-광화문-정동코스로 걸어 다녔는데 참 분위기 좋더라구요.
춥다고 여친이 그래서 거의 옆으로 껴안고 걸어 다녔음ㅋ
여친 집에 데려다 줄 때 여친 집 근처 놀이터 벤치에 앉아 여친 안고서 얘기하는데
여친 몸의 온기가 느껴지는 게 로맨틱했음..
그리고 키스를 했는데 가을밤의 키스는 뭔가 더 따뜻하고 아늑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달콤하기도 하고..
여친이 집에 들어 가는 거 보고 왔는데 헤어지고 집에 가기 정말 싫었음ㅋ
진짜 걍 결혼해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아직 24살 대딩이니 결혼은 먼 얘기지만..
예전에 생각나지 않은 누군가가 쓴 글에서 본 건데 가을은 연애요, 봄은 결혼이다..란 글귀가 있었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거 같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