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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밤에 하는 키스는 다르구나

가로등불빛 |2012.10.14 01:03
조회 90,994 |추천 50

요즘 밤엔 날씨가 쌀쌀하네요

확실히 날씨가 서늘해지는 가을이 연애하기엔 제일 좋은 거 같습니다

여름엔 무심하게 지나쳤던 가로등 불빛도 가을 밤엔 더 무드 있고 로맨틱하게 보임ㅋ

어제 저녁에 여친이랑 삼청동 가서 저녁 먹고 커피 마시고 놀다가

여친이 걷자고 해서 삼청동-인사동-광화문-정동코스로 걸어 다녔는데 참 분위기 좋더라구요.

춥다고 여친이 그래서 거의 옆으로 껴안고 걸어 다녔음ㅋ

여친 집에 데려다 줄 때 여친 집 근처 놀이터 벤치에 앉아 여친 안고서 얘기하는데

여친 몸의 온기가 느껴지는 게 로맨틱했음..

그리고 키스를 했는데 가을밤의 키스는 뭔가 더 따뜻하고 아늑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달콤하기도 하고..

여친이 집에 들어 가는 거 보고 왔는데 헤어지고 집에 가기 정말 싫었음ㅋ

진짜 걍 결혼해서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막 들더라구요..

아직 24살 대딩이니 결혼은 먼 얘기지만..

예전에 생각나지 않은 누군가가 쓴 글에서 본 건데 가을은 연애요, 봄은 결혼이다..란 글귀가 있었는데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거 같네요ㅋ

 

 

추천수50
반대수5
베플고딩남|2012.10.14 01:33
형..형 글 읽으니 내 마음이 로맨스에 물드는 거 같아. 아 나도 대학 가서 여친이랑 데이트 하고 싶다ㅠ
베플늦가을|2012.10.14 16:03
늦가을의 날씨엔 여친과 함께하는 커피 한잔, 군밤 한봉지, 달콤한 키스, 따뜻한 포옹이 어울리지. 어두워지는 가을 하늘 저녁 노을을 함께 쳐다 보는 것도 로맨틱한 기분이 들더라
베플|2012.10.14 13:24
나도 여친이랑 다음엔 삼청동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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