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 임신으로 일찍 결혼준비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아직 저희집에는 말씀을 드리지 않았고, 남자친구 집에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저희 집엔 이번주 주말에 갈 예정이구요.
그런데 며칠 전 예비시어머니의 호출을 받았습니다.
저희 집에대해 아무것도 모르신다면서..
저는 인사드릴때 부모님 직업과 동생이있다는 것을 말씀드렸습니다.
그런데 오늘 성함과 번호, 근무지, 나이, 사는 집 등등을 조사하시네요 메모까지 하시면서..
상견례 하기 전에 더 많은 정보를 알아야 한다고 하시면서요.
아직 저는 저희집에 말씀도 드리지 않았는데, 이런 것을 구지 말씀드려야 하는지..
대화 내용을 자세히 쓸 수는 없지만, 혼전임신이다보니 제가 거짓으로 집안이나 제 학력을 꾸민 것이라 의심도 하신 것 같습니다.(제 학력과 부모님 직업이 진짜이지도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상견례 전에 사돈에 대해선 직업, 연령대 정도만 알아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데,
뭔가 제가 사기꾼이 된 것 같고,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제 주위에 결혼한 친구들도 없어서 물어볼 데도 없어서 여기 경험 있으신 분들의 의견을 여쭙습니다.
원래 이런거 다 알아보시는데 제가 경험이 없어서 괜히 기분 나쁘게 여기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