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재산을 몽땅 가져간 둘째외삼촌때문에 저의 어머니가 힘들어합니다

저주할거야 |2012.10.17 09:05
조회 1,590 |추천 6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6살 취준생입니다.일단 이 얘기는 모두 사실이며, 법적으로는 이혼한 상태이신 제 친어머니께 일어난 일입니다. 이야기의 앞뒤가 뒤죽박죽 이더라두 이해해주세요

저의 어머니는 제가 초등학교 5학년일때 이혼을 하셨습니다. 어머니께서는 저의 아버지쪽인 친가쪽과는 인연을 끊었지만 딸인 저와 아들인 제 남동생과는 꾸준히 연락을 하시어 저 또한 외갓집에 명절때나 주말에 찾아뵙곤 했습니다.하지만 아주 오래전부터 곪아왔던 제 어머니쪽 가족간의 유대관계는 현재 어머니에게 극심한우울증과 불면증, 살인충동, 자살충동을 고스란히 남겨 주었습니다. 이번일로 저는 몰랐던 엄마의 슬픔을 알게 됐습니다.어머니는 강원도 춘천 출신이며현재도 외갓집은 강원도 춘천 효자동 입니다.

어머니는 결혼 직후부터 자신의 친가족들에게 냉대를 받았으며 어머니의 말을 빌리자면 "딸은, 그것도 결혼 해 출가한 딸이라면 자식 취급은 커녕 가족취급도 못받는 집안이다" 라는 말을 제게 하시곤 했습니다.외갓집은 매우 부유한 집안이였으나유독 위자료하나없이 빈털털이로 이혼한 제 어머니에게만 홀대하시고 무시하시며 지내왔다고 하십니다. 부끄럽습니다만 못난 제 아버지로인해, 못된 고모,삼촌,친조부모에게...어머니는 갖은 고생을 다 겪으며 사시다가 결국 이혼을 하게됐고 그 후론 어머니의 친정인 저의 외갓집에서 변변한 도움하나 못받고 외가식구들은 배 떵떵치며 살때 어머니는 갖은 잡일을 하며 근근히 살고 계셨습니다.

외할아버지가 병으로 쓰러지시고 난 뒤,병원에 입원을 해 간병인을 붙여놔도 하루를 못버티고 도망을 갈 정도로 외할아버지는 고집도 세고 유별난 분 이셨습니다. 그렇게 간병인이 4명이나 바뀌게되니 큰아들,둘째아들,저의어머니,막내아들(첫째딸인 큰 이모는 돌아가셨습니다)이렇게 4자식중에 여자라곤 유일한 제 어머니께 연락을 하시더랍니다. 모든 아들들은 장가를 갔고 며느리가 있는데도 말입니다. 

하지만 어머니는 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시기전에 마지막순간 전까지라도, 단 한순간이라도 몇십년을 갈망했던 자식으로서 인정, 자식으로서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은 마음이 너무 간절했답니다.그래서 어머니의 오빠들과 외할머니가 어머니를 무수리처럼 부릴려고 부르는걸 빤히 알면서도 이렇게라도 열심히 병간호하면 나를 알아주시겠지, 인정해주시겠지 딸로서 나를 늦게나마 사랑해주시겠지 라고 생각하며 기쁜마음으로...관절염걸린 손가락으로, 관절염걸린 무릎으로, 디스크걸린 허리로 제 몸 하나 가누기 힘든 몸으로 병세가 악화돼 축 처진 할아버지를 똥수발들고, 잠도 안재우셔서 하루 두시간 자며 병간호를 하셨습니다. 

(병간인이 24시간 붙어 간호를 하게 되면 한달에 200만원 돈을 지불해야하지만 제 어머니는 단돈 100만원을 받으셨고 그마저도 외할아버지가 좋아하시는 간식이며 간간히약값도 지불하느라 빠듯하게 생활 하셨다 합니다.)

병간호를 하는동안 어머니의 오빠들인 제 외삼촌들과 외숙모들은 일주일에 한두번 고개만 내밀고 가는둥 엄마가 고생하는거 뻔히 알면서 한번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외할아버지는 항상 아들들에게만 물질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편파적인 사랑을 주셨는데 이제와서 돌아보니 그렇게 믿었던 아들들의 태도에 실망 하셨을테고 살면서 자신이 딸의 손에 병간호를 받게 될거라곤 꿈에도 상상 못했던 일이 벌어지니 만감이 교차하셨었나 봅니다. 어느날 엄마가 외할아버지께 "아버지~힘내세요! 다 나으시면 저랑 차타고 여행도 다니고 해요" 라고 씩씩하게 말했더니 아무말도 못하시고 눈물만 주륵 흘리시더랍니다. 

그 뒤로 둘째외삼촌과 엄마를 불러 앉혀놓고 둘째외삼촌께"A(엄마)도 2억 줘라!!!"라고 소리를 질렀지만 둘째외삼촌은 콧방귀를뀌며 쟤가 그런돈이 왜 필요하냐고 못준다고 했답니다. 외할아버지가 후회해도 이미 늦은거죠. 이미 모든 재산은 둘째삼촌 몫이 돼버린 후 였으니까요.

얼마후에 외할아버지는 돌아가시게됐고 그 후로도 엄마는 외갓집에 홀로계실 외할머니를 위해 그 큰집을 홀로 청소하고 반찬도 만들어 나르며 나름 살뜰히 대접해 드렸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늙고 힘없는대다 홀로 남게 되시니 더 아파지셔서 병원도 데리고 다니시며 꾸준히 왕래를 했다고 합니다.(외갓집 건물이 3층짜리 건물인데 1층이 목재소2층이 외할머니 3층이 작은외삼촌과 딸 두명이 살고 있습니다.)하지만 외할머니마져도 나중엔 엄마를 배신아닌 배신을 하셨습니다...

엄마는 아무리 그동안 가족간에 유대관계가 없었을지언정 유산상속은 법적으로 차도없이 분할받을거라 믿고 계셨지만 그렇지 못했습니다. 바로 둘째 외삼촌이 모략을 꾸민것입니다.위에서 언급한 모든재산이 둘째외삼촌 몫이 된 과정.

엄마가 말하길,둘째외삼촌이 할아버지가 아프셔서 정신이 오락가락 하실때 몰래 찾아가 재산상속을 자신앞으로 모두 돌려놓는걸로 꾸며버려 지금 재산이 모두 둘째외삼촌 앞으로 넘어가버린 상태란겁니다. 게다가 할아버지가 그나마 거동이 가능하셨을때는(투병중) 1층 사무실에 일하고 계신 큰외삼촌을 몰아내고 자신이 사무실도 차지하려고 외할아버지를 꼬셔서 쫓아내기도 했습니다. 큰외삼촌은 IMF때 쓰러져가는 가업을 일으키신 분 이라고 하십니다.

그래요...아마 예전부터 둘째외삼촌은 모든걸 계획하고 계셨었나봅니다. 외할아버지가 유독 둘째 외삼촌이 남자답다며 편애하셨다고 하시는데 엄마 말로는 할아버지랑 성격이 똑같다고 합니다. 소리 잘지르고 고집세고 독불장군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편애를 받아서인지 생전 외할아버지를 살살 타일러 할아버지 땅도 야금야금 자신 앞으로 가져오는둥 재산을 계속 모아갔다고 합니다. 

그동안 엄마가 물질적으로 힘들땐 큰외삼촌이든 누구든 다 나몰라라 하고 엄마를 방치해 놓고선 궂은일에 사람이 필요할때마다 엄마를 부려먹고 또 다시 헌신짝처럼 버리고...그일을 몇번 반복했다고 합니다.

이제 어떡해야하나요저는 아직 어려 힘도 없고 돈도 없지만...살려주고 싶어요 엄마를 도와주세요 엄만 변변한 집도 없고 온몸에 관절염때문에 이젠 식당에서 하루도 못하고 나오십니다 이번일로 저까지 잠도 잘 이루지못하고 그저 가슴만치며 엄마몰래 눈물을 훔칩니다. 어떻게 저리 욕심이 많은걸까요..이미 외할아버지 생전 받은 땅이며 돈이며 아파트며...살기에 충분한걸로 아는데...어찌 사람이 저럴수가 있나요...엄마는요...이가 썪어서 신경치료하고 씌우기만 하면 되는데 그것도 돈이 없어서 치과에 못가시고 계세요..근데 저 오빠라는 강아지만도 못한 사람은 그저 자기배만 불리겠다고 남은 가족들은 손가락을 빨던 졸도로 쓰러지던 나몰라라 하고 있네요...마음같아서 1인시위라도 하고싶어 알아봤지만 명예훼손과 영업방해로 고소 당할 수 있다길래 그것또한 쉽사리 못합니다 저는 정말 도와드릴 수 있는게 이렇게 조언을 구하는 방법밖에 없나봅니다....제발 도와주세요
추천수6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