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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친걸까요?

..... |2012.10.18 00:17
조회 244 |추천 0

안녕하세요. 싱가폴에 살고있는 고3 입니다.

제가 쫌 제 스스로도 미친것 같아서 조언을 구할려고 합니다.

감정상태가 제정신이 아니니 문법적 오류는 용서해주세요.


저는 제 동생이 싫습니다. 정말 정말 싫습니다. 

정말 웬만한면 상종 안하고 싶습니다. 따지고 보면 동생잘못도 아닌데 그냥 싫습니다. 그냥 그렇게 인생사는거 보는게 싫습니다. 동생을 좋아하는 엄마가 싫은건지 동생이 싫은건지 모르겟습니다. 읽어보시고 제가 못났다고 생각하시면 욕을 해주시고 이 자격지심에서 나올 방안을 좀 말씀해 주세요. 정말 죽겠습니다. 


한국에서 저는 초4떄 수학경시대회에서 74점인가 72점 맞고 수학을 그따위로 하냐고 엄마아버지 한테 혼났거든요. 학원은 몰론 다니지도 안았었구요. 그리고 받아스기 초일때 50점 맞았다고 엄마하고 동생이 친구네 집에 갈때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청소기돌리고 설거지하고 벌받았거든요. 그리고 초6때 평균 99점 중간고사떄 받았을때 피자 2판 주시고 받을대로 받았네 하시고 마셨거든요 물론 그 중간고사가 정말 쉬워 올백 맞은 한명이 있었긴하지만… 그리고 초등하교 내내 평균 90점도 칭찬못받고 좀더 열심히하지 그러니 이런 말 들었거든요. 적어도 제 기억엔요. 


근데 동생은 정말 받아쓰기 점수 막 20점 30점 맞아도 뭐라안하시고 초4까지 평균 70을 넘어본 적이 없는데 한번도 꾸짖음 없이 그냥 동생이 머리가 모자라나 보다 하고 넘기셨어요. 전 50점 받았다고 초일한테 살림을 시키셨는데… 동생나이로 초5때 싱가폴 왔는데 그 아이가 한국 학교 다녔거든요. 영어가 전혀 초등 영어실력이 안되서. 맨날 학교 선생님한테 불려가고 (친구와 쌈박질해서)정말 막 점수가 20점 30점 50점 바닥을 치는데 친구와 싸우지마라. 엄마가 쪽팔려서 어떻게 얼굴들고 다니니 가 다였어요


한국 중일하고 중이때 사춘기 와서 사고좀 쳤습니다. 사고를 쳐봤자 남자친구 사귀는 정도? 그리고 영어 수행평가 시간때 수행평가인지 모르고 있다가 저의 자리에 앉지 않고 다른 아이 자리에 앉아있었던게 다입니다. (막 그런거 있잖아요 친구들이랑 같이 앉고 싶으니 서로 멀리 떨어진 친구들이랑 자리바꾸는거 그거 하다가 영어수행인지 몰르고 그대로 앉아있었지요) 아, 성적표 위조도 한번 해봤어요. 중일때 공부 엄청 못했거든요 (저의 기준은 엄마의 기준입니다) 평균 85? 한번 91정도? 그래서 중이때 엄마가 공부 막 잘해야된다고 하셔서 근데 중일때 수학을 놔서 (제가 다른거 점수 잘받고 수학을 한60받앗어요 과학도 그리 잘한편이 아니었고) 중이때 수학하고 과학을  저나 름대로 한다고 했는데 안돼는거에요. 그래서 전교 23등한거 성적위조해서 전교 17등으로 올렸어요. 너무 무서운거어요. 엄마가 20등안에 들어야 대학간다 했는 안나오니깐. 그냥 미안해서 바꿧어요. 그건 정말 제가 잘못했어요. 


그리고 중3때 갑자기 싱가폴로 이민왔어요. 아빠 직장때문에. 싱가폴 현지학교 들어가기 어렵거든요, 시험봐서 들어가야하고, 영어 잘하는 아이들 아니면 절대로 자신학년에 못들어가요. 2년 꿇는게 태반이고 중학교(레벨이 나누어져 있는데) 좀 않좋은데 가면 1년 꿇으면 넉넉하게 학교가요. 저 싱가폴 온지 2개월 만에 그냥 중간 레벨 학교에 상위 2번째 반에 들어갔거든요. 사람들도 제 처음 영어실력에 비해 정말 빠르게 학교 잘 들어갔다고 하시고요. 막 일찍 들어갔다고 놀라셨어요. 근데 엄마 아빠 하시는 말씀이. 그러게 너가 공부 쫌만 더 잘했으면 더 좋은학교 2년 안꿇고 갈수 있잖니 막 이러시고… 기뻐하시지도 않으셧어요. 그후 한동안 저보다 2년 어린아이들이 막 영어 못한다고 무시해서 정말 속상해서 맨날 학교 가기 싫다고 죽고싶다고 동생처럼 한국 학교 보내주거나 국제학교 보내달라고 했거든요. 오래 조르니 반에서 5등 안에 들면 고려해 보겠다 하셨어요. 위에서 2번째 반이니 반에서 5등하면 못해도 전교 20등 안에는 들거든요. 못하겠지 하고 말씀 하셨는데 했어요 반5등. 그다음 학기 반 4등. 전교 19등 12등. 반 5등 할때 안보내 주시더니 막 정말 빌고 쪼르고 반 4등하니 보내주셨어요. 국제학교로.


그와반대로 동생은 한국학교에서 2년 공부하고 (말이 한국 학교지 거기에 있는 초5 초6 아이들이 공부를 중학교 입학시험 위주로 하거든요)그후 중학교 들어갔는데 (학교 정말 밑에서 20등인 학교 거든요.) 정말 않 좋은 곳인데 막 잘했다. 난 너가 중학교도 못들어 갈것 같았는데 들어갔구나. 막 이러시고. 그날 가족 외식했어요. 반에서 29등 하는데 (42명이 총 합인가? ) 그냥 다음에 더 잘해. 아니면 하휴 한숨시시고 하루 그냥 흘껴보시고 끝이 나요. 저같으면 하루종일 방에서 나와 놀기만 해도욕먹는데. 


그리고 국제학교 가서 (현지학교 2년 꿇어서 8학년 다시했다고 국제학교에서 9학년 과정 건너띄고 10학년 왔어요.) 공부 솔직히 잘 못했습니다. 현지학교에서 한 만큼 안나왔어요. 컴퓨터로 공부하는게 제 체질도 아니고. 이리저리 보고서 내는것도 죽을 맛이에요. 그래도 7점 만점에 평귝 5.5는 최소로 받아왓아요. 11 학년 1학기에 는 b+ 이 평균이고요 2학기는 전과목 다 a 입니다. 물론 이게 반에서 중상 정도 하는 점수라 절때 잘봤다고는 할 수 없어요. 솔직히 잘 본 접수는 아니지만 못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최선을 다하진 않았어도 그냥 중간치기는 했다고 보고요. 근데 엄마는 성에 안차세요. 맨날 왜 공부 못하니 이러시고… 하도 그러니 이젠 동생도 누나 공부 못한다고 놀립니다. 미칠것 같아요. 


요즘들어 정말 미치겠어서 막 댐비고 동생을 쫌 무시했어요. 알아요 그럼 안돼는거. 근데 억울하거든요. 무시하지 않고선 제가 미치것 같았어요. 동생은 초등학교때 처음으로 90점 (지금까지 처음이자 마지막 점수)받아 놓고 새옷에 맛있는 음식에 장남감에 받앗는데 전 평균 99점 받아도 피자에땅 2판이 달랑 그것도 가족과 함께. 전 9시 넘어서 들어오면 전화 옵니다. 어디니, 많이 늦다… 막 이러시면 난리 나는데 동생은 저번에 농구하다 11시에 들어왔는데 일찍 다녀 한마디 하시고 마셨어요. 


정말 제가 생각하기에 제가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젠 동생이 공부도 못한다고 무시하니 정말 미칠것 같아요. 저번주에 제가 아무생각없이 "아, 넌 성적표 언제 나오냐?" 물어봤더니 동생이 "공부도 못하는게  내가 성적 언제나오는지 궁금해 하지말고 입닥쳐. 잘난척 하지말고. 너도 공부 못하잖아. 그래봤자 대학교도 못갈것이. 공부 잘한것도 과거의 영광이지" 하더라고요. 정말 죽이고 싶었습니다. 과거의 영광이긴 한데, 전 정말 무시할려고 말한것도 아니고, 제가 공부 못한다고 그 아이한테 무시받는건 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제가 과민 반응하는걸까요? 제가 과민 반응 하고있다면 따끔하게 한마디 해주세요. 

오늘도 동생이 무시하는 한소리에 울다가 쓰는거라 글이 정심이 없네요. 이해 못하시고 시간만 낭비라고 생각햇던 분들껜 정말 죄송해요.

추천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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