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볼 가족이라 생각하고 꾺꾺 참고잇는데 한번씩 스트레스를 주고있어서
지금 임산부에 맞벌이에 회사까지 다니고있는데 스트레스가 너무 받네요.
입덧도 5개월째 하고있는데 정말 새벽에 응급실까지 갔다왔네요 ㅠㅠ
신랑은 회사옮긴다고 다니던 직장 때려치고 옮기고 때려치고 옮기고 3달째...
제대로 된 월급도 결혼후 6개월 이후 3개월째 계속 제대로 안들어와서 모아둔거 다쓴 상태입니다.
이얘기 시부모한테 얘기하려다 안했습니다. 걱정할까봐....ㅡㅡ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신랑이 장남이라 시어머니가 제사 이런걸 알려주셨어요.
제사뿐아니라 외할아버지 제사, 신랑 여동생 남편 생일까지...ㅡㅡ
똑같이 맞벌이 하는데 매번 연락하라고 ㅡㅡ , 결혼하고 연락안한다고 뭐라무ㅓ라 하고
그래서 할말도 딱히없어서 그냥 안부문자나 보내는데... 일하는 저한테
여동생 남편생일날은 저보고 축하문자 하나 보내줘라,
시아버지생신땐 전화해라, 외삼촌환갑땐 연락드려라, 며칠전이 시어머니 외할아버지
제사였는데 알고있었는데 신랑한테 물어보니 딱히 챙기지않는다하여 안부문자 보냈더니
알고있었으면 전화라도 한통해주면 더이쁨받지않겠냐며 ㅡㅡ 점점 요구가 다양해지네요.
그렇다고 연락하면 답도안옵니다. 전화하면 받지도않는 신랑 여동생 ㅡㅡ 진짜 짜증나네요.
임산부에 입덧에 회사까지 다니랴 연락하랴 안부문자보내랴 용돈보내랴 대출금갚으랴 힘들고
피곤하고 하루가 지치는데 시어머니는 점점 요구가 심해지는것같아요.
응급실간것도 추석전날이였죠. 추석 일주일전에 신랑 여동생부부랑 남동생이 10만원씩 보태
시부모 여행가는거에 보탠다고 해서 저희도 그렇게 10만원한다했더니 시어머니가 전화해서
인생 하소연을 늘어둡니다. 여동생이나 남동생 은 어려운데도 10만원 하는데 너희가 똑같이 하면
되겠냐며 ㅡㅡ 100만원은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ㅡㅡ 하소연을 ㅡㅡ
전 맞벌이 하는게 당연한건데 왜 신랑여동생은 집에서 놀며 애나 키우고 있으면 어렵다하는지
이해할수없는 시어머니 입니다.
신랑이 자기 여동생, 남동생만도 못한사람되었다며 그냥 보내면 안되냡니다.
아파트 대출금, 매달카드값, 차값, 생활비 등등 이제 모아둔돈도 다써가는데 이말까지나오니
스트레스 받다받다 오바이트 나오더니 피까지 쏟네요 ...결국 응급실 갔다왔습니다.
그래서 여동생 남동생 10만원씩 할때 저희 100 드렸구요 ㅡㅡ 이휴...
여기서 끝나나 싶더니 신랑 남동생이 며칠후엔 신랑한테 연락옵니다. 형 삼만원만 꿔달라며...
그래서 저한테 물어보더군요 삼만원 동생이 꿔달라는데??? 하길래 언제갚을건데???하니
그런게 어딨네요 동생인데 그냥주는거지...ㅡㅡ
제가 이해가 안되서 남동생이 일안하는것도 아니고 학생도 아니고 회사다니며 돈버는데
그돈 다 시어머니 드리고 용돈만 쓰면서 그돈 모자라면 왜 형한테 달라하니 원래 그렇다 합니다.
그돈없어서 못준다 하는것도 자존심 상한다 하더군요... ㅡㅡ 하 또스트레스... 또보냈습니다.
이렇게 쓰고보니 신랑이 뭐하는사람인가 싶네요. 자기 자존심만 챙기고 ㅡㅡ 자기할일은 안하는사람같고
저는 뭐하러 이렇게 사나 싶기도 하고 ㅠㅠ
근데 다음주 평일이 할아버지 제사인데 여기서 시댁까지는 가는데만 4시간...
저는 임산부에, 입덧도 하고, 회사 휴가내고 빠져야하는상황인데 제일 바쁜날이라 못빠지겠따고
신랑혼자 다녀오라니 신랑이 안된다네요 반드시 같이 가야한다고 ㅡㅡ
온가족들이 다 모이는날이라 꼭 가야한다네요. 본인은 가면 아무것도 안하면서 ㅡㅡ
그래서 휴가못낸다하니 그럼 퇴근하고 4시간걸려 가서 제사지내고 새벽에 다시 오면서
저보고 차에서 자고 집에도착해서 잠깐자고 출근하라네요. 임산부한테...
시부모도 제사때 오라고 하시고 ㅡㅡ 에혀.. 전 시부모 여행때 100이나 드리고 , 동생 용돈도주고
연락하라해서 주마다 때마다 하고 , 이상황에 전 할꺼 다한다고 생각하는데...
입덧 심해서 응급실까지 갔다온 임산부... 왕복 8시간으로 제사라는이유로 , 새벽내내 잠도못자고
갔따오는게 당연한걸까요???
스트레스 받아서 잠도 못자고 지금 또 위액이 막 식도를 쓸어내리는 느낌....하...ㅠㅠ
태교에 힘써도 모자랄판에 회사나 집이나 신랑이나 시댁이나 돈걱정하랴 맘편히 있게하질않네요...
전 다음주 제사에 며느리 라는 이유로 꼭 가야하는 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