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오원춘. 사형이아닌무기징역......

수원에서 20대 여성을 살해한 오원춘이 지난 1심에서 사형을 받았던 반면 2심에서 그보다 가벼운 무기징역이 선고돼 네티즌들이 분노로 들끓었다.

지난 18일 서울고법 형사법정에서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오 씨는 1심의 사형에서 무기징역형으로 감형되고 신상정보공개 10년 전자발찌 착용 30년을 명령받았다.

재판부는 “오씨가 공사현장을 전전하며 사회성과 유대관계가 결여된 채로 살아온 점, 사전에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인육을 사용하려는 동기가 있었다는 점이 증명되지 않은 점에 비춰보면 원심의 형량이 무거워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판단했다.

19일 다음 아고라에는 오원춘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에 분노한 네티즌들이 오원춘 사형 서명운동을 벌이고 '무식한 재판', '가해자의 인권이 더 우선시되는 한국 법정', '어디까지 극악해져야 사형이냐'라며 분노를 쏟아냈다.

아이디 ‘th***’은 “세상을 경악에 빠지게 한 잔혹한 살인사건이 무기징역인데 그렇다면 어떤 사건이 사형이 되는 것이냐. 얼마나 잔인해야 사형이냐”고 울분을 토했다.

‘희망***’는 "내 피 같은 세금으로 그런 놈이 먹고 산다는 건 너무 끔찍하다“고 올렸고 ‘호*’는 ”왜 우리 세금으로 짐승만도 못한 걸 평생 먹여살립니까? 그 돈 있으면 밥 굶는 아이들을 챙기세요“라고 올렸다.

네티즌들은 재판부의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다고 보기 어렵고 인육을 사용하려는 동기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판결에 의문점을 제기했다.

‘kh**’는 “그럼 평범하게 공사판에서 노동하는 사람이 왜 핸드폰을 4개나 사용했고, 같은 시간에 2개의 핸드폰이 동시에 사용했을까요?”라고 올렸고 ‘우리**’도 “이미 언론에서 오원춘 범행 당시 뒤에서 지켜보고 있던 여성이 담긴 CCTV도 공개했는데 그 여성은 뭡니까”라고 물었다.

또한 인육을 목적으로 했든 안했든 사람을 잔인하게 살해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국강**’는 “인육공급 목적이 아니라면 사형이 면제되는건가?”라고 의문을 제기하며 “어쨌든 잔인하게 사람을 죽인 것 자체로 사형해야 마땅한 일”이라고 밝혔다.

무기징역은 종신형과 달리 수형생활이 모범적이면 언제든 세상으로 다시 배출될 수 있어 네티즌들은 더욱 불안감을 나타냈다.

‘오**’는 “무기징역이면 언제든 나올 수도 있다는 건데 같은 하늘 아래 살고있다는 게 두려울 정도다”라고 올렸다. '한사**'도 "요즘 범죄자가 유치장에서 탈출도 하는 세상인데 뭔들 못할까. 오원춘이 아무리 반성을 했다해도 다시 사회로 나오게 되면 성적인 자극에 다시 악마가 될 것 같아 무섭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창원지법 통영지원에서도 한아름양을 성폭행하려다가 목 졸라 살해한 김점덕(45)에게도 무기징역이 선고됐다.

이날 재판부는 "범행이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됐거나 준비됐다고 볼 수 없고, 범행 후의 상황에 대한 두려움에 다소 우발적으로 살인에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보여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김점덕에게 신상정보 공개 10년과 전자발찌 부착 30년을 명령했다.

이에 네티즌 ‘부들**’은 ‘김정덕도 무기징역이다. 아무래도 판사들이 자기 손에 피 묻히기 싫어하는 거 같다. ’사형선고 내린 판사‘라는 꼬리표를 달고 싶지 않은 거다“라고 불신을 표했다. ’di**‘는 ”이제 사람을 아무리 죽여도 사형이 되지 않으니 살인자에게 사람 묵숨은 파리 목숨“이라고 불안감을 나타냈다.

'uk**'는 "우발적인 범죄라 사형을 면한다니 누군가가 나를 우발적으로 죽이지 않기를 바라야 하는 세상. 무섭다"라고 허망함을 나타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