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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침주의 ) 내가 겪은 완전체녀

호이 |2012.10.20 01:24
조회 41,496 |추천 19

 

 

글쓴이는 20대 여자임 안녕 

남친이 없음으로 음슴체로 가겠음

 

 

요즘 완전체 라는 말을 많이 본것 같음. 무슨말인지 몰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뒷북이지만 슬픔

 

완전체남편 판을 정독 하고옴

다읽고 나니 나에게 작년에 멘탈에 시련을 준 어떤 아이가 생각났음 .....

걔는 완전체녀였음.

몰랐는데................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멘붕개붕멘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몇자 끄적여 보려함.

 

 

 

바로 가겠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나는 2년전 학원을 하나 다녔음.

낯가림도 있고 친화력이 좋지 않아 아는 친구들이랑만 얘기를 하며 지냈음 ㅋㅋㅋㅋ

 

 

 

원래 사람들을 관찰하는게 일종의 습관이라

 

 

 

 

주위 사람들을 둘러보니... 늘 멍~~~~~~~~~~~~해 보이는 아이가 하나 있었음

걔가........... 바로 완전체녀 였.........음

 

소심함 엄청 소심함. 말못함(그러나 나한텐 막말함). 답답함 (자기 주장을 펼줄 모름. 걍 당하고만 있음)

의존도 너무 심함. 옆에 사람이 없음 아무것도 못함.

 

 

 

 

그땐 친하지도 않고 인사도 안하고 지냈었는데

학원 반을 옮기게 되면서 완전체녀와 나는 같은반.........ㅠㅠㅠㅠㅠㅠ

여기서 부터 나의 시련이 시작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완전체녀는 주변사람들이 다 착하게 봄.

나는 진짜 속터지는데 사람들은 그냥 겉모습만 보기에 착하다 생각되나봄 ..........

하지만 얘는 나한테 막대함

진짜 들으면 기분 나쁠만한 얘길 막함. 나.한.테.만

 

처음부터 그런건 아닌데 어느순간부터 그러기 시작했음.

 

 

정확하게 말하면 착한건 맞음. 모르는 사람들 한테만.

아오............ㅋㅋㅋㅋㅋㅋ 겪는사람만이 아는 답답함............

 

 

 

 

 

나는 그때 그아이가 어떤 아이인지 몰라

나에게 말을 걸길래 대답도 해주고 같은반에 아는 아이가 없으니까 친하게 지내자고 생각함.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애가 이상하다는걸 느낌

 

1. 의사소통은 되나 답답함

- 동문서답함. 자기 위주의 행동과 대화

 

2. 낮은 자존감

- 이 아이는 말이 잘 없었음. 멍했음 그냥....................멍

뭘 물어봐도 멍하고 우물 쭈물. 주변사람들에게 의존도가 심함 (거의 모든걸 엄마가 해주심, 엄마가 없을땐 옆에 있는 사람이...)

 

3. 제대로 된 친구가 음슴

- 한동안 얘랑 같이 다니던 애가 있길래, 쟤랑 친했던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아니라고 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ㅋㅋㅋ 누가봐도 친해보였는데 왠지 밥먹을때 걔는 밥만먹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빡치는 일화

 

나는 학원에서 집까지 되게 멀었음 오고가고 왕복 2시간.........

말이 2시간이지 차기다리고 그러면 거의 3시간이었음... 통곡

 

 

그래서 나는 수업이 끝나면 총알처럼 튀어나감..ㅋㅋㅋㅋㅋㅋ

완전체녀는 나보다 집도 가깝고 부모님이 데릴러 왔음 매일...................

하루는 완전체녀를 피해 집에 가려고 했었음 (나는 어느순간부터 얘를 피하고 있었음 ㅋㅋㅋㅋ 내가 집에가려고 하면 자꾸 잡아서)

근데 나를 잡는거임!!!!!!!!!!!!!! ㅡㅡ

 

 

 

 

나는 버스카드를 충전해야 한다느니 어쩌구 저쩌구 변명을 둘러대고 가려고 했음

그.러.나 완전체녀는 자기도 버스카드를 충전해야 한다 어쩌구저쩌구 얘기를 하며 나를 못가게 잡아둠

................

 

너무 빡친 나는

너는 너의 아빠가 데릴러 오시질 않느냐 이랬더니 

 

 

 

 

 

10시에 아빠가 치과가서 안온다는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읭????????????

요즘 치과 밤 10시까지 하는곳 있어요???ㅋㅋㅋㅋㅋ

우리동네만 6~7시까지 하는 거예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시덥지 않는 변명으로 매우 빡쳤지만 기다림............

근데 계단을 내려오면서 핸드폰으로 아빠한테 전화를 거는게 아니겠음??ㅋㅋㅋ

 

 

 

 

아빠? 나 지금 어딘데 어디야???

 

 

 

 

!!!!!!!!!!!!!!!!!!!!!!!!!!!!!!!!!!아빠????????????????아.빠?

아버지는 치과에 가시지 않고 버스정류장에 계셨던거...............................

 

 

 

 

난 매우 빡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집에 늦게 가야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길거리에서 너 지금 뭐하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를 냄

그러더니 우물쭈물 동문서답하더니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화를 내기 시작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응??????? 뭐지?

 

 

 

나는 니가 이래 저래 해서 기다렸는데 니가 거짓말을 해서 화가났다 이렇게 말을 해줘도

이상한 말을 하면서 나한테 화를 냄 ㅡㅡ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음 ㅋㅋㅋ

어이가 없고 기가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나는 밤에 빡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잠도 못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도 화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고 나는 얘를 쌩깜

 

 

얘는 나를 쌩까지 않음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다음날

 

 

 

 

나는 빡침 상태로 학원에 앉아있었음. 밥시간이 됨

난 밥을 먹지 않고 음료를 마시고 있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체녀가 나한테 말을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완전체녀 : 아직도 화났어?? 귤먹을래?

 

나 : 뭐? ??????????????????

 

완전체녀 : ?

 

나 : 너 나랑 장난하냐?

 

완전체녀 : 뭐가?

 

나 : 너 나한테 사과도 안하고 ㅇㄴㅇ라ㅣ넝라ㅣㄴ더

 

완전체녀 : 미안해

 

나 : 뭐가?

 

완전체녀 : 그냥

 

 

나 : 너는 내가 왜 화내는지 몰라?

 

 

 내가 화를 내는 이유는.

 

완전체녀 아버지가 데릴러옴. 버스정류장에서 . 집도 가까움.

 

그러니까 내가 같이갈 필요가 없음 (처음엔 같이 가줬음 근데 너무 힘듬. 내가 집에 늦게 도착하니까 ㅠㅠ 그래서 사정을 얘기하고 먼저가겠다고 함. 알았다고 함. 하지만 날 계속 붙듬 ㅠㅠ)

 

하지만 거짓말을 하며 나를 붙잡아둠. 화를 냄 ->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과거 얘기를 함 -> 자기는 잘못한 것이 없음. 화를 내는 내가 잘못한거임.(걔입장에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그 저녁시간에 또 빡침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원하냐는 완전체녀 말에 ㅋㅋㅋㅋㅋ쌩까길 원한다고 말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린 쌩........까게 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 그것이 끝이 아니였으니............................................

 

 

 

추가) 나도 완전체녀와 대화를 시도하지 않은게 아님

니가 이래저래 문제니까 고쳐줘 라고 얘기함. 알았다고 얘가하는데 너도 문제가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과거얘기를 끄집어냄 ㅋㅋㅋ 이게 2~3번 반복됨 - 지침 포기함

 

 

 

 

주위의 사람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함.

심지어 화장실도 같이감. 밥도 혼자 못먹음. 집도 혼자 못감. 얘기도 못함. - 질림... 자기 스스로 할줄아는게 아무것도 없음 .......

추천수19
반대수5
베플완전체시러|2012.10.20 13:41
완전체들 진짜 빡치는건 지가 한말을 기억 못하는건지 그런척하는건지..맨날 말 바뀌고 자기합리화 쩔고 대화도 안 되고...진짜 저런 사람 주위에 있으면 잘 모르는 사람들은 말 해줘도 모르고 답답해 죽겠음..진짜 살면서 젤 답답하고 ㅂㅅ같은 사람들이라고 느낀 족속들임.저건 진짜 병 그 이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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