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뷮의 미래(소개팅편)★
빅뱅팬이 자라서 20대가 된다.
학창시절 빅뱅을 쫓아다니느라 삼수째 재수학원을 다니고 있는 여자,
그래도 정신 못차리고 빅뱅만 쫓아다니기에
엄마가 강제로 소개팅자리를 주선해주었다.
여자, 카페에 앉아서 컨트롤c, 컨트롤v질로 재수학원 숙제를 하고 있다.
남자, 등장, 여자 곁으로 걸어간다.
남: 안녕하세요. 제가 좀 늦었죠?
여: 아뇨.
남: 오는 길에 교통사고가 나서, 사람을 치였거든요.
여: 뭐 사람 칠 수도 있는거죠. 누워있던 사람이 ㅄ이죠.
남: ㅎㅎ.;; 농담이에요.;;;
여: 저 잠시만요. 담배 한대 펴도 되죠? 긴장을 했더니, 담배를 안 피면 손이 떨려서;;
남: 네 그러세요.;;
여: (대마초를 한 대 꼬라문다.)
남: 켁켁. 냄새가 독특한데 뭔가요?
여: 대마초에요.
남: 네?
여: 왜요? 뭐 이상해요? 외국에선 합법이라던데...
남: 여긴 대한민국인데...
여: 안 걸리면 돼요.
남: 네?;;; 그나저나 우리 영화보러 가실래요?
여: 19금이요?
남: 아뇨. 요새 나온 것 중에 19금은 없던데.;;
여: 전 19금 아님 안 봐요. 음란공연 티켓 두장 있는데 같이 가실래요?
남: 진도가 너무...;;;
여: 아님, 호텔 가서 원나잇 하시던가요. 그동안 원나잇을 안했더니, 몸이 뻐근하네요. 다른 건 다 필요없고 목만 졸라주심 돼요.
남: 네?
여: 성인 여자가 원나잇할 수도 있는거지, 그거 이해 못 하나요?
남: 우리 헤어져요.
여: 나 참, 어이가 없네. 세상에 별 똥꼬 같은 놈들이 다 있다니까, 오늘 특별히 욱일승천기 팬티까지 입고 왔는데, 꺼져요. (나가버린다.)
남: 뭐 저런 수건이 다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