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로도 달았지만 일단 제가 사과드릴건 사과하고 부가적으로 더 표현하고싶은건 더 표현하는게 옳지 싶어서 씁니다.
역무원 분들께 밥만 벌어먹으면 그만이냐고 표현한건 잘못된 행동이었던것 같습니다. 글을 작성할 당시 워낙 기분이 격앙되어있어서 부적절한 표현을 쓴것같네요. 우선 죄송하다고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내가 네이트 판 글써보긴 처음인데 너무 화가나서 글을 써봄.오늘 퇴근길에 상수역에 미술 전시코너가 있길레 기분전환도 할겸 구경을 하기로 했습니다. 근데 좀 이상한게 엑자에 반듯하게 걸린 그림들 사이에 빨간 테이프로 거대하게 붙여놓은 허접한 테이프 조형물과 똑같이 빨간 테이프로 대충 붙여놓은 붙어있는 천이 있었습니다. 그 천에는 빨간 글씨로 크게 "19" 라고 써있었고 옆에는 a4용지로 작성한 안내문이 붙어있었습니다. 내용인즉슨 자신들은 모 미술학원에 다니는 학생들이고 호기심을 주제로 전시를 한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뭐 껏해봐야 시시껄렁한 내용이나 들어있겠거니 하고 휘장을 거둬본 순간 경악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림의 내용은 차마 말로 표현하기도 역겨운 내용들로 토막살인, 강간, 변태성행위, 뺑소니, 수간 등 이었습니다.
기분전환하려고 구경중이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게시물을 보니 매스껍기까지 했습니다.
혹시 어린이들이 볼까 걱정도 되고 화도 나서 바로 역무원실로 가서 이런 그림이 게시되어있는데 봤느냐 라고 물었더니 금시초문이라고 했습니다. 역에서 상주하는 역무원이 족히 2미터는 넘는 테이프 조형물과 전지 크기의 그림이 최소 한시간 이상 붙어있었는데 아무도 몰랐다는겁니다.
너무나 충격적인건 저런 내용을 학생들이 그렸다는 것이고, 저런 게시물들이 불특정다수가 함께 볼 수 있는 장소에 버젓이 게시되어있었다는겁니다. 역무원들은 그저 자리만 채우고 밥만 벌어먹으면 그만인건가요? 그리고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도대체 뭘 가르치는지, 그리고 그 미술학원은 도대체 뭘 가르쳤는지, 그리고 이 집 부모들은 아이들이 이런 갖가지 더러운 정보들이 머리속으로 들어가서 행동으로 돌출될때까지 교육을 어떻게 시킨건지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냥 넘어갈까 하다가 이건 정말 아니지 싶어서 게시해봅니다.
도대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려고 이러는지 걱정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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