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연애 유경험자 판녀 판남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찾아왔음...원래 썰풀기를 진짜 좋아하는데 글이 너무 길어질까봐 요약정리하겠움 ㅠㅠ
1. 같은 학교2. 강의 중 80%가 겹침 (매일 계속 보는사이)3. 학식에서 밥 같이 먹을 기회 많음4. 같은 밴드 멤버. 나는 베이스 남자는 기타5. 같이 공연 많이 하는 사이 (심지어 내일도 공연...), 1년에 한번씩 밴드 대회 같은거 나가러 밴드 멤버 다같이 2박 3일씩 놀러감
여기까지는 나름 그래도 좋은점지금부터 가슴아픈 사실들을 말하자면
1. 여자와는 절대 발안함 (나는 내가 계속 말거니까 대답하고 대화 오고가고는 하는데, 먼저 말을 걸어오는 일이 별로 없음...) 진짜 핸드폰에 여자가 엄마 누나 나 밖에 음슴...2. 친구를 되게 좁게 사귐. 근데 그 친구들 앞에서는 낙동강 댐 열리듯이 말이 술술술 나옴. 나하고 그정도로만 말해줬으면 소원이 없는데 ...3. 취미는 공학도답게 컴퓨터 프로그램 짜기, 게임, 기타치기. 프로그래밍 강의를 같이 듣긴 하지만 남자가 나보다 너무 잘함ㅠㅠ 게임은 각자 좋아하는 장르가 다르고 그나마 기타치기 좋아하는것만 좀 겹침... 4. 문자질이나 친구들하고 놀러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함... 문자 하면 답장은 오는데 잘 안이어짐. 그리고 방학때 아니면 친구들하고 놀러다니질 않음... 몇년을 봐왔지만 친구하고 나가서 밥먹거나 영화보는 일이 단 한번도 없었음...5. 이미 여자에는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함... 아이쿠 가슴이 찢어진다 ㅠㅠ "게이는 아니지만 여자에 그다지 관심은 없음 ㅇㅇ" 이라고 한치에 망설임도 없이 말하는 남자...
이미 한 2년쯤 혼자 두근두근해왔는데 올해 졸업하기땜에 이젠 정말 결판을 내버리고 시픔... 돌직구 던질 깡은 없는데 역시 돌직구를 던져야하나 아니면 정말 가망이 없는가 ㅠㅠ 아니 뭐 친하게 지내는 여자도 나 하나고 말하는 여자도 나 하나인데 라고 생각하면 용기가 나는데, 만나온 시간이나 하루에 강의 몇개씩 듣는데도 몇마디 안하는걸 보면 자신감이 확 꺾이기도 하니 이걸 우짜면 좋을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