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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분들도와주세요------------

김영옥 |2012.10.25 14:48
조회 452 |추천 7

10월 17일 03시 10분경

대전 둔산동 안골 네거리방향 경성큰마을 앞 사거리에서

사랑하는 남동생을 홀로 쓸쓸히 보내야 했습니다....

그런데 사건 수사 중 미심쩍인 부분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부디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많이 퍼뜨려주세요...

조금만 아파도 약을 챙겨먹던 우리집 막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누나들에게 친구들에게 주위 지인들에게

항상 강한 모습을 보이던 녀석이

마지막으로 보던 날 친구들과 어울리고 들어와

"누나 나 추워"라고 말하던게

자꾸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아 가슴이 미어질 것 같습니다.

누나들의 행복이 자기의 행복이라 웃던 녀석이였습니다.

반드시 아빠 엄마께 호강시켜드리겠다던 녀석이

이렇게 하루 아침사이에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녀석이 되어버렸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한창 꽃 필 나이에

차가운 빗길에서 싸늘하게 그 따뜻한 심장이 멈춰갔을

우리 하나뿐인 아들 막둥이

기복이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주세요...

사진 속 기재되어 있는 번호는 장난삼아 또는 나쁜 마음을 먹고

이 슬픔을 악용하는 몇몇 사람들의 이기심에서 유족들을 보호 하기 위해

경찰분들께서 마음 써 주셨습니다.

사고현장을 목격하셨거나

아시는 분은 이쪽으로 꼭 좀 연락 부탁드립니다..

010 2722 4515

010 6858 4515

010 8779 1926

먼저 전체적인 도로상황입니다.

고가도로이고, 차선은 4차선입니다.

1,2 차선은 좌회전차량 차선입니다.

이 자리가 이 세상에서 하나뿐인 저희 동생이 누워있던 자리입니다.

노래부르기를 굉장히 좋아하던 녀석이었습니다..

그래서 싸이 노래방 컨테스트에도 자신의 노래를 들려주던 녀석이었습니다.

어디를 가든 인기가 많은 녀석이었습니다.

너무나 두렵습니다..다정한 말투도 노랫소리도..그 잘생긴 얼굴도..

동생이 이 세상에서 하루 아침 사이에 사라진것처럼 잊혀져가게되버릴까봐

너무도 하루하루가 지나가는것이 무서워요..제발 도와주세요..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었던 장소입니다.

가로수 사이 인도 한 가운데에 옆으로 쓰러져 있었습니다.

여기서 미심쩍은 부분은

동생이 누워있던 자리에서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는 자리까지

스크래치 하나 없고,파편 또한 없이 깨끗했습니다.

다음으로 의심스러운 부분은 오토바이가 사고의 충격으로 인해 인도로 날아갔다면

도로와 인도사이의 턱이 이렇게나 높은데 가능했을지 의문입니다.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은

오토바이가 충격으로 인해 턱을 타고 인도로 넘어갔다하기엔

아무런 파손 흔적없이 깨끗하고 멀쩡한 상태입니다.

이 사진은 오토바이가 쓰러져 있는 자리에서 찍은 사람입니다.

제 동생이 누워있던 자리는 빨간색차가 있는 건너편 1차선도로입니다.

여기서 이상한 점은 1차선도로는 집이랑 정반대 방향입니다.

또한, 오토바이 운전자가 어떠한 방해를 받지 않고 가드레일 바로 옆인 1차선도로를

선택한다는게 드문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 한가지 이상한 점은 남동생과 오토바이가 쓰러져있던 거리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저렇게나 멀리 떨어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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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드립니다..알고싶습니다...도와주세요....

이 사건을 목격하신 분들에게도 분명 가족이 있으시겠지요?

어떤 분들이실지..다녀오겠습니다..다녀올께하며

집을 떠난 동생이 다시는 따뜻한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추위를 안타던 녀석이 그 날은 왜..고개를 푹 떨구며

초라한 모습으로 "누나 나 추워"라 하였는지...

자신의 죽음을 예견이라도 했던 것일까요?

명절 제삿상 차림에 관심이 없던 녀석이..마지막으로 보낸 추석엔..

이제 자신도 상차림을 배워봐야겠다며..상을 차렸었습니다..

제 동생은 알고있었을까요?

이젠 자신이 그 위치에서 제삿밥을 먹게 될거라는 사실을..

이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정말 너무도 그립고 보고싶어 미칠거같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이제 겨우 23살 꽃도 못피우고 떠나간 제 동생의 죽음을 밝혀주세요...

부모님의 가슴에 못을 박고 가버린 못난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을 밝혀주세요...

둘째 누나의 생일이 그 녀석의 기일이 되어버렸습니다....

누나 나 추워하고 춥다하는 녀석에게 이제 더이상 따뜻한 포옹 한번 해줄수도...

사랑한단 말 한마디 해주지도.. 해보지도 못하고....

안녕이란 인사없이 다시 돌아온단 기약없이 가버린 우리 아들 막둥이 기복이에게

더이상 춥지도 외롭지도 않은 길로 보내주고 싶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잠시라도 관심가져주신분들 감사합니다..

도움 주신 모든 분들 평생 그 은혜 잊지 않고

제 시간과 모든것을 바쳐 살아가겠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010 2722 4515

010 6858 4515

010 8779 1926

추천수7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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