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판들 보니까 추천수가 좀 생겼더라구요~!
추천해주신 분들 다들 감사해요!!!
근데........옆에 반대 눌린거 보면 괜히 속상함..ㅠㅠㅠㅠㅠ
싫으면 그냥 지나쳐주시지.....반대있는거보면 진짜 속상해요..ㅠㅠ
그래도 계속해서 댓글달아주신 분들!!!!
수능을 앞두고도 제 판 읽고서 댓글달아주는 이쁜 고3동생들!!! 동갑내기 친구들 언니들!!!
여러분 덕분에 즐겁게 글올려요~!!!
다들 사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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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럼 음슴체로 고고!!!!
오늘 학원알바가 있는날이라 오빠랑 같이 학원으로 가고 있었음.
오빤 입시반 수업을 들어가는데 수능이 얼마 남지않은 관계로 오늘 수업이 없었음.
저녁에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구 어차피 나가야된다면서 같이 나옴.
난 입학사정관 준비반이라고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중학생들이 있는 반에서 보조를 하고있음.
오빠는 친구들 만나기 전까지 시간 있어서 우리반에 들어와서 잠깐 수업을 같이 했음.
근데 우리반에는 오빠가 경계하는 아이가 하나 있음ㅋㅋㅋㅋㅋ
중3인 얼굴이 미남이니까 미남이라고 하겠음!!!
오빤 미남이를 경계함!
아이들이 미남이가 나를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한 후로부터 오빤 미남이를 경계하기 시작함ㅋㅋ
나는 미남이가 중1때부터 봤어서 그런지 마냥 귀여운 애기같음
오빠한테 "에이 4살이나 차이나는 애기한테 질투하지마~"라고 말했지만
"너랑 나랑은 3살차이잖아! 거기에 1살만 더하면 4살이야!
4살은 궁합도 안본대잖아!"라는 식의 반응을 보임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미남이가 나한테 질문하면 오빠가 먼저 가서 알려줌ㅋㅋㅋㅋㅋ
7살 차이나는 애기한테 질투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나도 모르게 궁디 팡팡할뻔했음ㅋㅋㅋㅋㅋㅋ
암튼 오늘은 이얘기가 주된게 아님!!!
지금까지 오빠랑 사귀면서 싸운거?까진 아니지만 쨋든 그 비슷한 일을 하게된 사건이 발생했음!
9월말쯤 있었던 일임!!!!
오빠랑 나는 학원에서 만났고 지금은 그 학원에서 같이 알바를 하고 있음.
제글 다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우리 학원은 원내 연애를 금지하고 있음!!!
처음 학원 알바를 시작할 때 원장님은 우리 커플을 부르셔셔 당부하셨음!
학원에서는 둘이 사귄다고 얘기하면 안된다고.
솔직히 우린 학생이 아닌데 꼭 그래야 되나 싶었지만.
원장님이 친히 이렇게 까지 말씀하셨고, 또 어떻게보면 고용주와 고용인 입장이니
아쉬운건 우리니까 그렇게 하겠다고 했음.
또 학원에 알리지 않는다고 우리사이가 멀어지는것두 아니고~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음.
하지만 나는 2학기가 시작 될 무렵 그 약속을한 나를 때려주고 싶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입시반에는 재수를 하고있는 나의 원수가 있음.
학원다닐당시 그아이때문에 마음고생 많이했음..........
그애가 왜 나를 미워하는지 아직도 모르겠음!
그애랑은 같은 동네에서도 살고, 중고등학교를 같이 나왔음.
심지어 고등학교때는 3년내내 같은반이였음!!!
이런 인연이 악연이 되기는 진짜 쉽지가 않는데 째든 우린 악연임!!!!![]()
학원에 처음 들어올 악연녀(편의상 악연녀라고 할게요~)는 나보다 먼저 학원에 들어와있었음.
솔직히 그때까지만 해도 그렇게 사이가 나쁘지 않았음.
근데 악연녀가 학원애들한테 내 이간질을 하고 나는 나쁜애로 모는거임.
나중엔 학원애들이랑 다 풀어서 잘 지내긴 했지만
첨에는 애들이 그말 듣고서 나랑 거리두고 왕따아닌 왕따를 시켰어서 힘들었었음.
암튼 그때부터 악연녀와 나는 엄청난 앙숙이됨!
근데 얘가 재수를 한다고 2학기가 시작될 무렵 학원에 다시 돌아온거임!
솔직히 많이 짜증나긴 했지만....
어차피 내가 수업하는 반하고 입시반은 거리가 좀 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음.
그래서 얼굴 마주칠일이 많이 없기에 그냥 그러려니 했음.
근데 그게 화근이였던거임!!!!
악연녀가 오빠한테 호감있는건 알고 있었지만 현역때는 들이대거나 하지 않아서 그냥 냄뒀음
근데 이번에는 오빠한테 막 들이대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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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학원에서 오빠한테 오빠랑고 안하고 ㅇㅇ쌤 하고 이름을 부름
존댓말도 하구!
근데 얘가 어쩌다 내가 오빠라고 한걸 듣게 된거임!
그날부터 자기도 오빠라고 부르면 안되냐고 하는거임!!!!
아니 나는 여자친구잖아! 그리고 여긴 학원이잖아!!!!
오빠는 안된다고 하는데 걔는 ㅇㅇ이(나)도 오빠라고 하잖아요~
저도 오빠라고 할래요! 이러는거임!!!!!!!!!!!!!!!!!!!!!!!
와 진짜 폭풍짜증 났지만
우린 남친을 남친이라고 부르지 못하고! 여친을 여친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슬픈 상황에 놓여있지않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놓고 짜증을 낼 수가 없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른애도 아니고 악연녀가 우리커플의 정체?를 알게된다면 학원에 퍼지는건 시간문제였음!![]()
오빠
악연녀와 내가 사이가 안좋은건 알고있지만
그런 큰일이 있을정도였다는 것 까지는 모름.
그냥 서로 안맞아서 싫어하는줄 알고있음.
내가 "걔한테 잘해주지마.나 싫어"라고 말하면 알겠다고 함
오빠가 특별히 걔한테 잘해주는건 아니지만
그냥 걔한테 친절하게 뭘 가르쳐주는것도 싫고 걔랑 얘기하는 것도 싫고 그냥 다 싫음!!!!
게다가 악연녀는 오빠를 좋아하지 않음?! 그래서 더더더더더 싫음!!!!
그래도 오빠가 적당히 선그어서 행동해줘서 그냥 저냥 넘어갔음.
근데 9월말 일이 터진거임!
학원알바 전날 오랜만에 미팸들을 만났음.
그아이들은 내가 오빠랑 사귀는걸 알고있음. 오빠랑 나랑 서로 호감있었던것도 알고있는 애들임.
애들이랑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악연녀 얘기가 나온거임.
나 아직도 그얘기 너무 열받아서 악연녀가 한 대사를 똑똑히 기억하고 있음!!!!
악연녀가 악연녀 미팸(내가 속해있는 미팸과 악연녀가 속해있는 미팸이 있음)들한테 한 얘기라고 함!
"야 나요즘 학원다니잖아. 근데 ㅇㅇㅇ(오빠이름)더 멋있어졌더라.
나 현역때도 걔 좀 맘에 들었는데 다시보니까 더 맘에드는거 있지!
그래서 작업걸어볼라고. 걔랑 사귀게되면 너네한테 젤먼저 말해줄게"
이렇게 말했다는 거임!!!!!!!!!!!!!!!!!!!!!!!!
와
나 저얘기 듣는데 너무 열받는거임!!!!!!!
지가 뭔데 오빠를 꼬시니 마니하고 이름 막부르고 멋있어졌니 마니 작업을거니 마니 하는거임?!
애들이랑 있는욕 없는욕을 다함!
그러고 나서 다음날 학원을 갔는데
우리반 끝나고 입시반으로 넘어갔음.
근데 걔가 막 오빠가 걔 그림 봐주고 있는데 옆에 딱 앉아서 들러붙는거임
그러면서 오빠 어깨가 넓어서 옷발이 넘 잘받는다느니
오늘 입고온 셔츠가 이쁘다느니 이런 쓸떼없는 얘기 하더니
얼굴에 뭐 묻었다고 막 만지는거임!!!!!
근데 오빠가 웃는거임!!!!!!!!!!!!!!!!!!!!!!!!!!!!!!!!!!!
아무런 제스쳐도 안취하는 거임!!!!!!!!!!!!!!!!!!!!!!!!!!!!!
나 똑똑히봄!!!!!!!!
오빠얼굴에 아무것도 안묻어 있었음!!!!!!!!!!!!!!!!!
뽀송뽀송하고 깨끗한 얼굴이였음!!!!!!!!!!!!!!!!!!!!!!!!!!
진짜 짜증이 막 솟구쳤음!!!!!!!!!!!!!!!!!!!!!!!!!!!!!!!!!!!!!!
1타임 수업 끝나고 주말이여서 점심시간이 있는데
짜증이나서 밥도 먹기 싫은거임
그래서 내가 교사들 밥먹는 휴게실 같은데 앉아있었음
오빠 왜 그러냐고 물어봤는데 말도 안하고 그냥 딴데 쳐다보고 있었음.
휴게실에 처음엔 나랑 오빠밖에 없었는데 쌤들 점심 드시러 오시는거임
그래서 오빠 나 데리고 옥상쪽으로 올라감.
옥상문은 안열리구
옥상쪽 계단에 서서 왜그러냐고 계속 물어봄
난 아니라고 됬으니까 밥이나 먹으러 가라고 오빠한테 막 짜증냄
내가 말안하고 오빠한테 짜증만 내니까 오빠도 좀 화가났었음.
"무슨일인지 말도 안하고 이렇게 짜증만 내면 내가 어떻게 해야되는데"
이런식으로 말하는데
막 울컥한거임!!!!!!!!!!![]()
그래서 눈물 고여서 막 소리질렀음
"내가 악연녀 잘해주는거 싫다고 했잖아! 근데 왜 잘해주냐고!"
"내가 뭘 잘해줬는데"
"아까 막 걔랑 웃으면서 얘기하고!"
"그럼 걔랑 인상쓰면서 얘기해?! 니네 아무리 사이 안좋아도 그렇지 나는 강사잖아"
"또 걔가 오빠 만졌는데도 가만히 있었잖아!"
"그럼 거기서 왜그러냐고 짜증내면 이상해지잖아."
"뭐가 이상해지는데!!!"
솔직히 거기서
'어 뭐야 내몸에 손대지마!'이러면 솔직히 어색해지기도 하고
또 오빤 강사니까 걔랑 웃으면서 얘기 할수도 있음.
2년째 보는 사이기도 하고
그래도 난 싫은거임.
"어린애같이 왜그래."이러면서 나혼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 됬으니까 오빠랑 말하기 싫다고 화냄.
결국 오빠 화나서 내려감
나 그자리에서 엉엉까진 아니고 움,ㅠㅠㅠㅠㅠㅠ![]()
오빠 나 우는데도 안돌아보고 가는데 진짜 서러워 죽는줄 알았음.ㅠㅠㅠㅠㅠ
나도 그때 내가 어린애처럼 군거는 인정함.
세세한 얘기는 안하고 무작정 오빠한테 화만냈으니까 오빠도 화날만함.
그래도 너무 서운하고 화나는건 어쩔 수 없었음.
2타임 시작하고도 오빠랑 나는 눈도 안마주침.
2타임때는 오빠냉랭한 분위기 때문인지 악연녀가 오빠한테 들러붙지 않았음.
냉랭하게 2타임까지 끝내고 오빠보다 먼저학원을 나와버림.
오빠 전화왔지만 받지 않았음.
집에 가기 싫어서 친구만나서 카페에서 그날일 다 얘기함.
그때 친구 폰 울리는거임
얘는 내 8년지기 베프임
우린 서로 모르는 흑역사가 없을정도로 친함
"여보세요. 네 네 "
근데 얘가 전화를 받더니 네네만 하는거임
"야 너는 뭔 전화를 네네만 하냐"
"있어"
그러고 한 1시간조금 넘게 더 얘기한거 같음.
우리가 있던 카페가 주문하는데 테이블이 2개있고 통로로 들어가야 앉을데가 많은
복잡한 구조의 카페임
집에 갈려고 입구쪽으로 나갈려고 하는데 입구쪽 테이블 하나에 오빠가 있는거임
아까 친구한테 전화건게 오빠였던거임
친구는 화해 잘하라고 먼저가고 오빠랑 밖으로 나옴
나 아무말 안하고 앞서 걸어가고 오빠도 그냥 따라옴
집 다 도착해서 공동현관 비밀번호 누르고 그냥 들어갈라고 했는데
오빠가 얘기좀 하자고 하는거임
친구랑 얘기하면서 오빠한테 미안하기도 하고
오빠 나 지금까지 기다려준것도 미안하고 그래서 순순히 따라감
우리 첫키스한 그 돌벤치에 앉음
"아까 화내서 미안해"
"..............."
"근데 진짜 나는 걔한테 잘해주고 그런적 없어. 진짜야"
"알았어"
"진짜야... 아까 얼굴만졌을때 가만히 있어서 미안해"
이러면서 손잡아주는데 눈물이 나는거임
솔직히 제대로 말도안하고 짜증낸것도 난데
오빠가 미안하다고 하니까 막 내가 더 미안한거임
"미안해... 니가 걔 싫어하는거 알고 있는데도 그래서.. 앞으론 절대 안그럴게"
이러면서 눈물닦아주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눈물이 더 나는거임
진짜 꺼억꺼억 울었음
"그런일 있었으면 나한테 얘기를 했어야지. 왜 혼자 속상해해"
"뭐가아...헝헝헝"
"현정이한테 다 들었어. 걔가 너한테 못되게 군거"
친구 나랑 만나기전에 오빠랑 먼저 통화를 했던거임
오빠 - 나 전화 안된다 같이있냐
친구 - 나 만나기로했다 무슨일 있냐
오빠 - 이래저래해서 좀 싸웠는데 전화도 안받고 집에도 안왔다고 그래서 전화해봤다.
근데 악연녀랑 무슨일 있었냐. 왜그렇게 사이가 안좋냐
친구 - 이런이런일이 있었다. 그래서 글쓴이가 좀 힘들어 했었다
오빠 친구한테 다 전해듣고
내가 친구랑 얘기한거까지 다 기다려 준거임
"헝헝헝헝 말안하고 화내서 미안해 헝헝헝
"
"니가 왜울어 울지마"
이러면서 눈물 닦아주고 안아줌
그리고 나 울음 그칠때까지 머리쓰다듬어주고 토닥토닥해줌
울음 다 그치고
오빠 나 떼어내고 눈물자국 닦아줌
"어이구 우리애기 그렇게 서러웠어요~"
"미안해.........
"
"오빠도 아까 화내서 미안해"
이러구 왜 엄마가 애들 울고나면 이마랑 이런데 땀 닦아주는 것처럼
얼굴에 붙은 머리카락 같은거 정리해주고 이마에 식은땀난거 닦아줌
그러고 나서 입술에 뽀뽀해줌
그러고 다음날 오빠 학원가서 악연녀한테 얘기함
나랑 사귄다고 그러니까 자기 아무렇지도 않게 만지고 그러지 말라고
오빠 너무 멋있어서 휴게실 데려가서 뽀뽀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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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우린 악연녀가 학원에 소문낼 줄 알았음.
근데 악연녀 이미 우리 사귀는거 알고있었던거임.
거기서 더 열받기는 했지만. 그 후론 학원에 얘기도 안하고 오빠한테 들러붙거나 하지도 않음.
이거 쓰면서 그날일 다시 생각했더니 열폭한거같애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기 시작한지 꽤 됬는데 오빠 전화오는 바람에 이제 끝마쳤어욬ㅋㅋㅋㅋㅋㅋㅋ
다쓰고 나니가 이번꺼는 꽤 긴거같아요
너무 세세히 썼나???? 지루 했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래켜놓고 쓰고있었는데
때마침 노래가 B.A.P 신곡 하지마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사가 꼭 오빠가 나한테 해주는거 같아서 좀 웃겼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좋다! 여러분도 한 번 들어봐요~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다들 잘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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