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13일에 입대를 했으니까
군대에 입대한지 이제 일년 하고 이틀이 지났네요.....
흔히 말해 짝대기 세개를 달았는데 요즘 너무 우울하네요 ..
내가 왜 이곳에서 이러고 있는지? 전역자가 한명한명 생길때마다 마음은 쓰라리고
군대를 진작 갔다오신 예비군 형님들은 2009년이 먹는거냐? 그런날이 오냐? 라는 말을 하는데
제 마음은 찢어집니다.... 게다가 요즘 친구들이 방명록에 적어놓는 말이 너 군복 잘어울린다~
요새들어 세명한테나 들었습니다.....
밤마다 톡이나 즐겨보며 내 군생활도 한번 적어봐야 겟구나 생각을 했는데 그날이 오늘이네요..
군대올때 헤어진 여자친구 생각 하루도 안빠지고 하고 (하지만 군대오고 나서 얼굴 본적이 없는...
전화 몇번 해봤지만 안했으면 좋겠다는 말에 그져 참고 있는중...ㅠㅠㅠ 전역하고만다)
군대는 하루에도 총매고 2번3번씩 근무나가고 이거 해라 저거해라.ㅠㅠ 정말 하루에도 짜증ㅇㅣ
수없이 나는곳입니다. 하지만 깨달은게 있씁니다. 군대는 진짜 인내심만 기르는 곳이 아니라는 것
을.... 군인들은 공감하겟지만 축구가 좋아지고 몸도 좋아지고 .. 헛 생각도 많이 합니다.
제가 내년 7월 전역인데 4월달에 헤어진 여자친구 생일이 있어서 그때 휴가 나가서 고백할려고 그
럽니다. 물론 연락안한지 벌써 반년이고 내년 4월이면 일년인데 난 군대있을때 니생각 밖에 안했
다며 다시 잡을겁니다. ㅠㅠ 물론 다시 잡히지 않을수도 잇지만.... 또 제가 군대와서 쫌 크게 한 일
은 글을 썻다는겁니다. 물론 여기에 쓴 글을 보면 글 재주가 하나도 없게끔 보이겠지만 제가 글쓰
는걸 좋아하기 때문에 훈련병때부터 썻던 글이 있씁니다 . 그런데 마침 국방부에서 병영문학상이
라는걸 발견했는데 소설이나 수필 시를 써서 좋은 작품은 뽑아서 상금도 준다고 해서 올렷습니다.
물론 뽑히면 포상도 있을거라는 백퍼센트 확신을 가지고 했습니다. 결과는 9월에 나오는데 제가 말
하고 싶은건 전 어렸을때부터 소설을 꼭 써보고 싶었지만 딱히 제대로 쓴 글도 없고 한데 군대와서
이런 우연의 기회를 얻어 글을 썻다는겁니다. 저는 그져 우연이지만 군대는 남자의 제 2의 인생을
살게 해줄 좋은곳이라는 겁니다. 군대를 갓다와도 철 안드는 많은 분들이 계시지만 아직 전역안한
저같은 현역들은 어떻게든 자기의 미래의 많은 영향을 줄 무언가를 꼭 찾아가셨으면 합니다.
군대 꽤 괜찮습니다.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습니다.
(남들 다 써놓길래 저도 써놓습니다. www.cyworld.com/key_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