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부터 5년간 만나고... 권태기 즘... 내가 알던 사람과 바람핀 그사람이.
그렇게 매달려도 그여자 선택하겠단 그사람이. 그여자랑 헤어지고도
나에게 차갑게 대했던... 그 사람이
내가 너무 힘들어 이제는 헤어지자 말한지 반년만에 잘 지내냐고 문자가 왔네요.
헤어지자 했을때 죽겠다 울며불며 매달렸던 그사람. 나도 매몰차게 버렸지요.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있는데 이렇게 나를 또 흔들어요.
질려서 헤어진게 아니라 그사람과 있노라면 너무나 좋지만 나에게 했던, 상처받았던 것들때문에
가슴아파서 나도 행복해지고 싶어서 ... 그사람의 과거를 덮어줄수없을것만 같아서
나만 시간속에 같혀 기억속에 갇혀 살것만 같아서 헤어진 것이기 때문에.
맘이 찢어져요.
그냥 어디에선가 나와 같이 숨쉬며 잘 살았으면 하는 바램이었고
그사람이 죽는다는 생각만 해도 이세상에 없다는 생각만 하면 하늘이 무너져내릴것 같은데..
아직도 내가 그사람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추억을 사랑하는 것일까요.
나도 모르겠어요. 그냥 아침에 일어나 문자를 보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네요..
꿈에서는 당장이라도 그와 만나고 행복하지만 현실은 그것과는 정 반대일 거에요.
다시 만나면 안되는 사람. 근데 이놈의 마음이란게 머리와는 다르게 나를 이끌어요.
끄적여 봤네요.
첫사랑 이렇게 힘든건지 몰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