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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편해도 너무 편해

21남 |2012.10.29 16:08
조회 1,246 |추천 9

안녕하세요 365일 중 360일을 판을 보며 사는 판 덕후 입니다.

이 글은 동성애 관련된 글이니 동성애를 혐오하는 포비아들은 살포시 뒤로가기를 눌러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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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년 21살 흔하디 흔한 흔남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동성판이 요즘 많이 올라오길래 우리 커플도 한번 자랑 좀 할까해서 이렇게 올리게 됬네요.

자 그럼 시작할께요오오옹가뤼짱

 

남친은 있으나, 옷사러 나가서 지금 답장이 없으므로 음슴체를 쓰겟스무니당ㅎㅎㅎㅎㅎ

 

우리가 처음 알게 된 건

 

내가 전애인한테 호되게 데이고 나서 2주가 지난 뒤임.

 

참고로 전애인은 나랑 사귀면서 600일된 여자친구를 숨기고 양다리 걸친 놈이었음버럭

난 그것도 모르구 간이고 쓸개고 다줬음.. 충분히 헤어질 수 있었는데도

그놈의 정이 뭔지 그놈을 믿고 내 시간 다 써가며 그놈에게 성심성의 다바쳐 사랑했음.

But 돌아온 건 차디찬 이별 뿐................실연

 

친구한테 전화상담도 받아보구, 그래 그놈 쓰레기야 하면서 자기 합리화도 해보구

잊어보려 생전 처음 해보는 방안에서 혼자 술도 먹어보구...통곡

그렇게 혼자서 끙끙 앓던 중에 어찌어찌 하다 지금의 애인을 알게 됨.

 

지금에서야 말하지만ㅋㅋㅋ애인한테는 미안하지만

애인한테 정~~~~~~~~~~말 감정도 없었구, 내 스타일도 전~~~혀 아니구,

얼굴도 그렇게 잘생긴 얼굴도 아니었기에(지금은 아냐부끄)

그냥 한번 몇번 대화해주다가 끊어야지 하는 생각으로 대화했음

 

지금부터 나는 애인님을 트름이라 부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트름이냐 하면 나랑 사귀고 몇일이 지나고 뽀뽀하려던 찰나에 트름을 했기 때문에...당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트름은 나를 저그라 부름(왜 저그냐 하면 트름이와 같이 영화관에서 영화보는데 내 뱃속에서 꾸르륵꾸국 소리가 전쟁나듯 났기 때문에...부끄)

암튼 각설하고 저그와 트름이의 이야기 보따리를 좀 풀어보겟사무니당ㅋㅋ

 

*언제인지는 기억이 잘 안나는데 우리가 한번 영화관을 간적이 잇음

  그날 내가 너~~~~~~~~~~~무 졸린거임ㅋㅋㅋㅋㅋㅋ

  영화 초반부에는 참을 수 있었음. 그래, 참자, 참을 수 있어 너의 의지를 보여줘..하고

  눈을 부릅뜨구 영화를 몰입했음 그.러.나

  나는 결국 내 의지를 이기지 못하고 중반부에 잠들었음 ..

  고개가 옆으로 꺽이다 못해, 병든 닭마냥 축쳐져서 자기 시작했음.

  (나중에야 들은 말이지만 트름이 말로는 내가 코까지 골면서 세상 다 산 사람처럼 편하게 잣다 그럼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그렇게 자다가 트름이가 내 옆구리를 찌르는 거임.

나 한번 정신차리고 다시 영화 보기 시작했음. 그러나 너무나도 졸렸던 건가, 다시 졸음을 참지 못하구 잠들기 시작함. 이번에는 침까지 흘리면서..............그것두 첫만남에...........................놀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트름이 다시 조는 나의 허벅지를 퐉!!!!!하고 강하게 때리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 순간적으로 그많은 정적을 깨고 "아!" 해버림...★

나는 속으로 "에휴...애 완전 정떨어졌겠다. 못볼거 볼꺼 다 봐버렸으니 걍 포기해야지" 하고 영화가 끝나고 회덮밥도 먹는둥마는둥하다가 서로 바이바이하고 집으로 갔음.

그렇게 나는 트름이를 걍 바이바이 하려던 찰나에 카톡이 왔음.

 

"00(내이름) 잘 들어갔엉?"

 

보내기 싫었음. 너무 민망했기에.. 그러다 오분 뒤에 다시 카톡 옴

 

"아까 엄청 귀엽던뎅 ㅎㅎㅎ난 그런모습이 귀여운뎅"

 

그렇게 우린 다시..카톡 하기 시작했음

 

ㅋㅋㅋ다른 판 보는데 다들 이렇게 끊던뎅ㅋㅋㅋ나도 이쯤에서...부끄

호응 좋으면 다음판도 쓸게요ㅎㅎㅎ

 

댓글과 추천을 구걸하무니당......

이 비루한 남자에게 사랑의 댓글과 추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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