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그것도 30대 남자가 판을 하기에는 사뭇 진지한 고민을 털어 놓고 싶습니다...
제 나이는 만으로 28세 아직 생일이 안된 30대입니다..
사귀는 여자친구도 있고, 직장도 다니지만...
정말 제 고민을 쫌 들어 주세요..
작은 중소도시 (여기서 그냥 거북이 꼬리시라고 하죠..)
에 직장생활을 하고 중소기업에서 일을 하지만..
더더군다나 미혼 남성으로 산다는것이 쉽지 만은 안네요..
거북이 꼬리시에서 산지는 한 9년 남짓...
학교때문에 타지방에서 올라와 그남아 산업도시인 거북이 꼬리시에
부푼 꿈을 안고 상경했더랬어요...
근데 문제는 제가 여자친구가 생기고, 결혼할 나이나 되나서
문제가 점점더 생기더군요..
저 아파트에 사는데...
층간 소음이 굉장히 장난이 아닙니다..
젤 윗층에 사는데...
아랫층에서는 40대 부부가 살아요..
여기서 한 4년 살았네요..
근데 문제가 ..
아랫층 아줌씨가 스토킹을 한다는거에요..
별별 스토킹 이야기를 주변에서 들어 봤지만...
조금은 소극적이고도 스트레스 많이 받는 스토킹을 시도하시더군요...
이름하야 화장실 따라 다니기...
밑에 층에 대문이 열려 있어서 잠시 봤지만...
우리집이랑 구조도 비슷할 뿐더러 거의 엇비슷하게 꾸며 놓았더군요..
그런데 중요한건 이 아줌마랑 아저씨가 이사온지 석달이 됬는데..
화장실에서 볼일 볼때 마다 플라스틱 슬리퍼 소리 듣고는
아줌마도 자다가도 내가 내는 슬리퍼 소리에
따라와서 소변을 보시고...
제가 베란다는 요즘 추우니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는데..
담배를 피는 동안에도 " 나 여기있소" 하고 말하듯이
소변을 보고 ....
확률적으로 일어나는 시간이 엇비슷 한지라 (일하는 입장에서 ..)
착각이거니 한지 한달....
그리고 확률적으로 우연히가 아니라는건 언제 알았냐면...
제가 담배가 떨어져서 새벽 3시에 일어나 돗대를 한대 화장실에서 피우는데...
그때도 슬리퍼 소리에 따라 자기집 화장실로 향해서는 소변을 보고...
이사람들이 이상한 사람들이란걸 안건...
주변에 가면 이상한 냄새도 나고, 꼭 마약하는 사람처럼 한다는 겁니다...
혹시나 이야기 하면 들어서 이해할지 해서 그집 대문에 노크를 할려고 하면...
비닐 봉지 소리가 나고 ...자세한건 모르겠지만 본드(?)를 하는지..
어떨땐 화장실에 있으면 가스 세는 소리도 나고...부탄가스....
꼭 내가 새벽이든 오전이든 일어나서 소변을 보면 같이 소변을 봅니다....
이해하실지 모르지만 이번 여름에 엄청 더웠잖아요...
밑에 층에 대문을 열어 놓았더군요...
그래서 본의 아니게 방안과 거실을 보게 됬는데....
어린애들 옷과 가전 도구 아저씨 아줌마 옷들이 어지럽게 널부러져 있고...
이 사람들이 이상하구나 짐작했죠...
사실 거북이 꼬리시는 산업 도시이자 여성이 많은 도시고 유흥도시이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죠....
옆에 사는 아줌마도 문제가 많은데 그 이야기는 생략하고....
아무튼간에... 언제 한번은 큰 소리로...
" 아줌마 그러지 마세요."라고 했는데....
메아리 처럼 들려오고 돌아 오는 소리가...
" 여자가 가슴이 있는데 총각을 안 좋아 하겠나?"
아저씨 목소리 였습니다....
순간 깍...........................................................!!!!!!!
경악을 했더랬습니다.....
아저씨가 아줌마의 이상한 스토킹을 도와주거나 묵인한다는 사실을
알았죠...
사실 겁이 무진장 납니다...
본드나 부탄가스 마약등이 사실상 유통되고...
더군다나 미혼인 제가 더 걱정되는건 이 도시에서 결혼 생활이 가능할지
미지수라는 거에요....
여자친구는 그나마 저를 이해해줘서 타지역으로 가자 그러고...
저는 직장 때문에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어서....
이걸 어떻해야 하나 싶어서...
(그리고 추가적으로 심각한건 옆집과 밑에 층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서...
신경정신과에 내원해서 약먹고 있다는 거죠.....)
정말 무서워요.....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