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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출사 : 덕수궁의 가을

도도리아 |2012.11.01 15:04
조회 60 |추천 0

 

 

지난 주 일요일,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하러 떠난

덕/수/궁/나/들/이

사랑하는 동생과 함께 했습니다

 

 

 

 

성인 1인 1,000원의 입장료가 있어요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덕수궁의 원래 명칭은 경운궁이었지만,

1901년 고종이 순종에게 양위한 뒤 이곳에 살면서 명칭을 덕수궁으로 바꾸었다고 해요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알게 되었어요!

 

 

 

 

갑자기 싸늘해진 지난주 일요일,

해가 넘어갈 때 즈음 찾은 덕수궁에는 이미 가을이 가득했답니다

 

 

 

 

덕수궁은 빌딩 숲속 사이에 위치하고 있죠

거대한 규모의 경복궁과는 다른 멋이 있었어요

 

 

 

 

푸른 하늘과 큰 소나무가 멋진 풍경을 보여 주네요

가을 하늘은 참 높고 맑았답니다

 

 

 

 

세월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긴 커다란 나무들

아직은 잎사귀를 힘껏 간직하고 있지만, 얼마 후엔 다 지고 말겠죠

 

 

 

 

 

 

 

 

 

 

 

 

 

언제 보아도 멋진 단청과 기와

기와 지붕 맨 위 좌우 끝에있는 장식기와는 '취두', 아래로 내려오면 '용두'가 있고,

용두 앞으로 나란히 줄지어 있는 것들은 '잡상'이라고 해요

소설 서유기의 주인공인 삼장법사, 손오공, 사오정, 저팔계 등 상상의 동물들로 되어 있다고 합니다

경복궁 홈페이지에서 참고한 내용이에요 -> http://www.royalpalace.go.kr/html/data/data_02_01.jsp

 

 

 

 

 

 

 

 

 

 

 

 

돌과 계단 위에 끼인 이끼들도 자연스러움을 더해 줘요

가을의 고즈넉한 정취와 옛궁은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죠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에는 역시나

곱고 탐스러운 단풍나무 한 그루가 놓여 있었어요

 

 

 

 

 

 

 

 

서울 시내에서는 아직 볼 수 없는 빨간 단풍나무

덕수궁에서 먼저 보게 되었네요

 

 

 

 

 

 

 

 

돌계단 곳곳에 앉아 편안한 휴식을 취하는 친구들,

사진을 찍는 연인들, 혼자 사색에 잠긴 외국인까지

가을의 덕수궁은 참 다양한 사람들을 아우르고 있었답니다

 

 

 

 

 

 

 

 

 

 

 

 

덕수궁 안에는 미술관이 있죠~ 지난 주일에 방문했을 때에는 전시회가 한창이었어요

많은 관람객들이 미술품 감상과 단풍, 옛궁의 정취를 함께 느끼고 있었답니다

미술관 앞에 위치한 분수와 해시계

 

 

 

 

등나무 아래 벤치는 연인, 친구, 가족들의 휴식 공간이 되어 주고 있었어요

분수와 단풍을 만끽하기에 좋겠죠?

 

 

 

 

 

 

 

 

 

 

 

 

 

 

 

 

 

 

 

 

 

 

 

 

옛궁이 주는 특별한 정서와 참 잘 어울리는 계절, 가을입니다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기는 사람들이 참 보기 좋아요

 

 

 

 

 

 

 

 

덕수궁 정문으로 향하는 길가에 늘어서 있는 은행나무들은

아직 가을을 맞이할 준비가 되지 않았나 봅니다

바닥의 낙엽이 아니고서야 꼭 봄과 같지 뭐예요

 

이 길이 노란색으로 뒤덮힐 때 즈음

사랑하느 이와 함께 다시 한 번 찾으렵니다

 

 

2012. 10. 28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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