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짜 너무 열받는 일이 있어서 네이트판에 처음으로 글을 쓰네요.
지금 많이 흥분한 상태라 맞춤법이나 띄어쓰기가 틀리더라도 조금만 양해해주세요.
저는 대학생이고, 집은 울산이고 대학은 다른지역이라 자취를 하고있습니다.
지금은 시험이 끝나고 여유가 생겨서 울산 집으로 오랜만에 가족들 보러 내려와있는 상태에요.
다름이 아니라 오늘 밤에 엄마가 치킨을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촌치킨에 치킨을 한마리 시켰습니다.
나름 유명한 치킨집이고 치킨을 시킬때 아주머니 목소리도 친절하셔서 기분좋게 치킨을 시켰죠.
그런데 시키고 정확히 35분이 지났는데도 치킨이 안오길래, 어떻게 된건가 궁금해서 전화를 했어요.
치킨집에. 그 치킨 가맹점 바로 저희 집 가까이에있고 오토바이로 2분 길어야 4분정도 걸릴 거리에요.
아무튼 전화를 해서
저 ** 아파트에서 시켰는데 아직 안됐냐고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아주머니께서 여기저기 찾아보고 알아보는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부엌에 물어보는건지.
아무튼 그러고는 아직 다 안됐다고 좀 기다려야된다는거에요.
그래서 그때 어머니께서 아직 안됐으면 취소하라구 그러셔서 그럼 취소한다구 그랬더니
그 아주머니가 자기네집 원래 시키면 3-40분 걸리는거 모르냐면서 원래 그정도 걸린다고
도리어 저를 바보취급하는겁니다.
제가 다른 *촌치킨을 안시켜먹어본것도아니고...
또 그뒤에 취소하면 이미 들어간 치킨은 어떡하냐면서 막 그러는거에요.
그때마침 어머니가 거실에 나오셔서 어머니를 바꿔드렸더니
어머니한테는 자기네들 집 원래 40분걸리는데 처음시켜먹나봐요 뭐 이런식으로 말하고는
원래 취소가 안되는데 취소해드릴게요. 이러고는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러고 한 3분 4분정도 뒤에 그 번호로 전화가 다시 걸려오는거에요.
핸드폰으로 시켜서 발신번호가 떠서 알았죠. 그래서 그냥 안받았어요.
취소해준다고 해놓고 다시 뭐라고 할까봐.
안받았더니 바로 다른 휴대폰 번호로 전화가 오더라고요.
그 치킨집 사장 번호인거 같았어요.
그때가 밤 10시반쯤이라 그렇게 늦은시간에 폰으로 전화올 곳이 없거든요..
아무튼 그번호도 안받았더니
그뒤로 치킨집에서 2통정도 전화가 더 왔고요. 안받았어요.
그랬더니 5분쯤 뒤에 집에 치킨집 아저씨가 찾아온겁니다.ㅡㅡ
집에 무작정 와서는 *촌치킨인데 문좀열어보라는거에요.
취소했다구 그랬더니 취소한다고 되는게 아니라면서 문좀열래요.
안열어줬더니 초인종을 또 누르더라고요.
그때 또 할머니께서 또 나가서 문을 열어주셨어요.
그래서 할머니랑 엄마랑 저랑 셋이 현관으로 가서 얘기를 하는데,
그 아저씨가 뭐라고 하냐면
취소를 그런식으로 하면 어떡하냐면서 치킨 다른데도 다 삼 사십분씩 걸린다고
모르냐고 막 그러는거에요.
그래서 할머니가 치킨가져왔냐고 사겠다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치킨 안가져왔대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또 물으셨죠. 그럼 왜오셨냐고.
그랬더니 그러는거 아니라고 말할려고 찾아왔대요.
그래서 제가 너무 열이 받아서
아주머니께서 전화로 취소 해준다고 하셨는데 아저씨 왜그러냐고 그랬더니
취소를 해준다고 하든말든 그러는거 아니라고 막 또 언성을 높이시더라고요.
그러면서 저보고 저보다 자기가 나이 많이 먹었다고 목소리 크게내지말라고 하고ㅡㅡ
엄마는 계속 알았다고 알겠다고 가시라고 좋게좋게 말씀하시고
제가 뒤에서 아 왜 집까지 왔대 왜저래 혼잣말 한거 듣고는
뭐라고? 이러면서 반말을 찍찍 내뱉으면서 또 화를 내고..
목소리 좀 크게내면서 서로 말이 오갔어요.
전 계속 빨리 가라고 나가라고 하고
그아저씨는 뭐라고 했는지도 기억이 안나네요
그따위로 말하지마라 뭐 이런말을 한거같네요
화풀이 하러 왔는데 엄마랑 할머니께서 계속 알았다고만 하니까 더는 화는 못하겠고
제 혼잣말이라도 캐치해서 옳다꾸나 하고 화내려는거 같았어요.
아니
치킨이 30분이 지나도 다 안만들어졌으면
그냥 조금만 더 기다려달라고 죄송하다고 그렇게만 말했어도
이렇게까진 안될건데 그렇게 사과는 못할망정 되려 원래 그정도 걸리는데
몰랐냐면서 사람 바보취급만하고
주문할때 불러준 주소보고
집까지 찾아오고 정말 무서워서 치킨 못시켜먹겠네요
이런 치킨집 처음이에요
동네랑 다 까발려서 망하게 하고싶은데
그렇게는 못하겠고
화가 좀 풀릴까 싶어 톡에 글이라도 쓰네요..
읽어주신분들 감사합니다.
정말 기분좋게 오랜만에 엄마랑 치맥하려고했는데 다 망했어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