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에 개점한 백년역사를 자랑한다는 피시앤칩 전문점.
영국음식 먹을거 없다느니 유명한거라고는 피시앤칩 밖엔 없는데 그것도 맛대가리 없다느니 하도 많이 들어서 기대는 별로 안했는데... 워낙 기대를 안해서 실망도 없었지만 딱 고정도였음 ㅎ
몰랐는데 지금 사진 보니까 2013년에 zagat에 나온 집이네 ㄷㄷㄷ
일단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다. 마리당 5-6파운드 정도 했던 것 같은데 만원 남짓. 양과 물가를 고려하면 매우 괜찮은 가격.
게다가 주점으로 등록되 있지 않은 일반음식점이라서 맥주를 팔지 않는다. 따라서 슈퍼에서 맥주를 가져와서 안에서 마셔도 뭐라고 안한다고....ㅋㅋ 그거 아주 좋고만...ㅋ
신나게 밖에 나가서 2-3파운드 하는 맥주 잔뜩 사서 옴 ㅋㅋㅋ
애플 스파클링사이다 완전 좋아하는데 잔뜩 먹었음.
의외로 맥주보다 도수도 훨 높았음. 12도인가 했던 듯.
우선 음식이 맛있다 맛없다를 평하기가 애매한게 감자칩이나 생선이나 거의 무(無)맛임.
간을 거의 안한데다 생선 살코기가 워낙 많아서 임연수나 삼치구이 같은 느낌. 감자 튀김도 간을 거의 안했음.
완두콩 소스가 색다르긴 했으나 그것도 거의 무맛.
담백한 맛에 먹나 싶었는데 둘 다 튀김인데 담백할리가 ㅡㅜ
그리고 종류가 다른 세가지 생선을 시켰는데 맛도 비슷비슷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