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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은 자연으로부터’를 강조하는 과학교육기관, 창의공간

박상현 |2012.11.02 00:53
조회 12 |추천 0

‘첨단은 자연으로부터’라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세요? 자연의 생물체들은 이미 수 십만 년, 수 백만 년 동안 진화, 발전되어 온 것입니다. 그러니까 현존 생물체는 이미 검증이 끝난 것이죠. 외부환경에 최적화된, 그리고 각자 필살기를 하나씩 가진 그런 생물체로부터 멋진 아이디어를 얻어 첨단 기술, 첨단 제품을 멋지게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요?

 

예를 들면, 파도가 거세게 몰아치는 바다에서 홍합이 바위에 딱 달라붙어 있는 것을 보고서 과학자가 대단한 접착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지요. 또, 나무를 부리로 아무리 쳐도 뇌진탕이 나지 않는 딱따구리의 두개골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우리 머리를 보호하는 헬멧을 만들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이처럼 첨단 기술이나 첨단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는 자연에서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첨단은 자연으로부터’라는 말을 아예 슬로건으로 삼고 있는 과학교육기관이 있습니다. ‘장의공간(Creative Space)’이 바로 그 기업인데요. 과학분야 체험교육을 매우 중시하는 창의공간은 자체적으로 로봇들을 여럿 개발했습니다. 소리 센서로 소리를 파악하여 그 방향으로 움직이는 도마뱀 도디를 개발했고, 또 빛 센서와 적외선 센서를 장착한 달팽이 다로는 밝은 빛을 찾아서 움직이거나 검은 선을 따라 달팽이처럼 움직입니다.

 

창의공간은 이런 다양한 첨단과학 콘텐츠들을 개발하여 이를 교육, 전시, 홍보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콘텐츠는 로봇같은 제품일 수도 있고 스토리보드 형태의 교육서비스 프로그램일 수도 있습니다.

 

창의공간은 체험교육, 전시, 홍보를 비롯한 3가지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 회사 설립 초기에는 체험교육의 비중이 가장 컸지만 이제는 세 가지 사업이 거의 비슷하게 균형을 이루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 창의공간은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크게 보아 과학분야 체험활동과 진로체험 활동 프로그램으로 나누어집니다. 과학분야 체험활동의 경우 학교로 직접 찾아가 과학체험 교실을 운영하기도 하고, 학생들이 창의공간의 자체 창공과학관에 와서 과학체험 캠프에 참가하기도 합니다.

 

두 번째로, 창의공간은 과학관이나 기업 건물에서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의공간은 전시물을 단순히 나열하지 않고, 스토리를 활용하여 전시하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과학을 어려워하는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쓴 동화 형식으로 구성하였기 때문에 전시 관람을 할 때 이야기를 따라 즐겁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로, 창의공간은 공공기관이나 기업체들의 홍보행사를 대행해주고 있습니다. 국책 연구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교육기부활동을 많이 하고 있는데 창의공간은 이런 홍보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일을 대행해주고 있는 것이죠. 창의공간은 대구경북과학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경찰박물관의 의뢰를 받아 홍보 대행을 한 바 있습니다.

 

창의공간은 사회가 아무리 디지털화되더라도 학생들이 아날로그적인 체험을 통해서 첨단과학을 쉽게 받아들이고 흥미, 자신감, 협동정신을 갖도록 하고 있습니다. 또 창의공간은 똑똑하고 이기심 많은 과학자는 사회에 오히려 위험하기 때문에 올바른 인문정신이 중요하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수강생이 첨단은 자연으로부터 배우되 건강한 인격체가 되도록 노력한다는 점이 돋보였습니다.

[출처] ‘첨단은 자연으로부터’를 강조하는 과학교육기관, 창의공간|작성자 iii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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