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가지 빼먹은 사항이 있어 마저 작성했습니다...
신랑은 각종 성과급 및 지원금 빼고 월급만 봤을때 세금떼고 실수령 230만원 조금 넘게 받고 있구요,
명절,휴가비,연차수당,성과급 등등은 적으면 6~7백... 많으면 천만원 정도 받아요.
저는 신랑 따라 지방으로 오느라 원래 다니던 회사는 그만뒀구요,
신혼 초에 두번 자연유산을 해서 다시 아기 갖는데 스트레스가 방해가 될것 같아서
좀 스트레스 덜 받을 수 있도록 계약직 사무 아르바이트같은걸 구해서 백만원 조금 넘게 받고있어요.
얼마전에 아기를 갖게되서 올해까지만 일을 하고 그만두고(임신 6개월차에 그만두게 됩니다)
몸 관리도 하고, 예비엄마교실 같은데도 가서 좀 배우려고 계획중이에요.
지금까지는 저 스트레스 받는다고 신랑이 돈관리를 해왔고,
신랑 월급 내에서 모두 생활했어요.
제 월급은 없는 돈이라 생각하고 모으자고 해서 모아왔는데 워낙 액수도 적고 기간도 짧고,
중간에 두어번 일이백씩 돈 나갈 일이 있을때 써서...그만둘때쯤에 천만원 정도 모일것 같아요
지금부터...
이제 돈관리는 제가 맡기로 했는데요. 월급 부분만 제가 관리하고
명절,성과급 등등의 월급외로 받는 돈은 신랑이 저보다 밖에서 듣는 정보도 많을테니
그 부분은 신랑이 제테크를 하기로 했어요.(주식, 펀드, 저축은행예금 등에 분산하여 투자 예정)
명절이나 휴가, 부모님 생신 등등 비고정 지출도 여기서 해결할 거구요.
제가 관리를 담당할 월급 부분은
-대출이자: 200,000
-보험-신랑종신: 120,000
-운전자보험(월할계산시): 110,000
-제 종신형 실비:100,000
-태아보험: 40,000
-관리비외각종세금: 100,000
-통신및인터넷비: 160,000
-기름값(평균): 200,000
-용돈: (각 15만원씩) 총 300,000
-저축-(아파트보증금내기용)적금:450,000
-신랑변액연금: 300,000 (2014년 만기)
-제연금:변액 100,000 (2015년 만기)
국민연금임의 100,000
-생활비: 100,000
총 238만원입니다..
입니다. 세금이나 기름값, 생활비 등이 서로 플러스 마이너스 되는 부분도 있구요...
시댁이 농사를 지으셔서 쌀과 김치, 각종 제철 야채, 과일 등을 얻어서 생활비를 좀 아낄수 있습니다.
또 시누이 시댁이 바닷가라 시댁에서 해산물을 많이 보내시는데 저희한테 나눠 주시고,
아버님 절친한 친구분이 양돈을 하셔서 고기도 자주 얻어 딱히 사서먹진 않습니다.
기름값은 줄이기 힘든게 저건 평균치를 계산한건데, 저희 양가가 다 3~4시간 걸리는 거리에 있어서
명절이나 생신, 어버이날 그외 뵈러갈 일들이 많은데 그런 달에는 더 많이 나가고
내려갈 일 없는 달은 더 적게 나가고 그렇습니다.
아파트보증금내기용적금은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가 임대아파트인데
4년동안 해마다 보증금을 500씩 올려줘야 해서 그거용 적금이에요.
그리고 대출은 한 4천 정도 되는데...저건 보증금 올려주는거 끝난뒤에 모아서 갚을거구요
성과금 등을 대출을 갚지 않고 굴리는데로 돌린 이유는...
지금 아파트 들어오면서 신혼부부 대출에 시할머님 의료 보험을 저희 쪽으로 올려서
대출 이자를 3프로대로 낮게 받았습니다.
은행 적금 이자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받았기 때문에 돈을 대출 원금에 넣는 것보다
저축이나 투자로 굴리다가 갚는 것이 더 이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월급은 제가 관리할게 없을만큼 저렇게 딱 떨어지게 나가고 있는데
앞으로 아이가 태어난후가 걱정이에요..
초기에 병원비나 산후조리원, 또 물품 구입등은 제가 모아놓은 돈에서 해결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
월급으로 모아둔 천만원은 비상금으로 둬야할 것 같지만,
저금통 모은것 바꾼돈, 부모님들이 뭐 기름값 하라고 주신돈 같은거 모아둔 것,
그런 없는 돈 셈쳤던 돈들이 확인해 보니 벌써 한 일이백 모여있고...
신랑이 자기 용돈 내에서 친구들하고 계 드는게 있는데 거기서 축하금으로 한 오십만원 받게 될거고
부모님들도 애기 낳으면 축하금 주신다고^^:;;;하시고...
시누나 사촌, 친구한테 애기용품 넘치게 얻기로 했고 해서요.
그런데 그 뒤에 기저귀나 분유값, 아기 병원비 같은 생활비조로 매달 나가는 것들이 걱정이에요
위에 써있듯이 뭐 관리할 것도 없이 탁 털리는 상황이라서..
제 용돈은 어차피 생활비랑 구분없이 쓰고 있어서 줄이고 말 성격의 돈이 아니긴한데,
아기 없는 지금도 부족하거든요ㅠ 마트한번 갔다오면 산것도 없는데 5만원씩 나오니까...
혹시 저희가 과잉으로 지출하고 있는 부분이 있는지 선배님들께서 한번 봐주셨으면 해서 글 썼어요
아기 낳고 나면 대체 어디서 줄여서 아이 밑으로 들어가는 고정 지출을 소화할 수 있을까요? ㅠ
양가 부모님이 다들 경제 활동을 하고 계시고, 그게 아니더라도 아이 키우는 고생 겪으시게 할 수 없고
또 아이가 엄마 품에서 크는게 좋다고 하니까 아이가 어느정도 클때까지는 제가 키우고 싶습니다.
아이가 대여섯살 되서 유치원을 다니게 되면 저도 경제 활동을 당연히 할 생각이구요...
지금 하는 일을 올해까지만 하는 데에는 나중을 위해서
아이 출산 전에 자격증을 좀 따두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도 있습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