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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 결혼식. 원하는거 많은 시누이ㅠ

짜증나요ㅠ |2012.11.07 11:56
조회 43,320 |추천 23

 

 

 

 

 

 

 

이번주 토요일이 시누 결혼식입니다.

 

남자쪽이 개혼이라

그쪽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했는데요.

거리가 너무 멀어요ㅠ(가는데만 다섯시간)

 

거리가 멀다는건 둘째쳐도

할일이 너무 많네요ㅠ

 

시어머니가 안계셔서

큰어머니랑 시누 결혼식때 드릴 도시락을

전날 하루종일 준비해야하고

저녁에는 술을 비롯한 음료수랑 과일 사다가 또 큰집에 넣어드려야하고

 

결혼식 당일날 먼거리에 초행길이라

새벽에 출발할예정이었거든요.

(네비는 있지만 신랑도 저도 운전 급하게 하는거 안좋아해서 좀 천천히 갈 생각이었어요)

 

어제 저녁에 시누가 전화해서는

시누 친구랑 신랑 같이 태우고 오라고...ㅠ

 

같이 태우고 와서

결혼식 끝나고 다시 태우고 공항까지 데려다주라고ㅠ

 

헐ㅠ

 

신랑한테 시누가 전화했는데

신랑이 " 언니하고 의논하고 다시 전화해줄께 "

하더니 저한테 물어보더라구요.

 

싫다고 딱 잘라서 말은 못하겠고

(시누랑 어릴적부터 친하던 동네친구라 신랑도 잘 아는 동생이라

딱 잘라서 거절을 못하겠더라구요.

게다가 시누 결혼하는곳이 멀어서 친구도 딱 그 한명만 간다고 하니

대놓고 싫다. 따로 가고싶다는 말이 안나오더라구요)

 

마음은 그냥 시누친구도 버스 타고 갔으면 했는데

버스타면 멀미한다고 ㅡㅡ;

승용차를 타야 멀미를 안한다네요 ㅡㅡ;

게다가 시누친구운전도 못하니 뒷자리에 고이 모시고

신랑이랑 저랑 둘이 운전 교대해야겠다 생각했는데

 

뚜둥.........

 

1살 2살짜리 애들도 둘 데리고 탄다는데

헐ㅠ

 

어제 저녁에 그 전화받고

너무나 급 우울해졌어요ㅠ

 

결혼식때 입을 한복 대여했는데

시누는 자기 시댁 사람들 눈에 나면 안된다고

한복 어떤거 빌렸는지 확인까지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과일은 귤이 지름이 어느정도 되는걸 사라느니

도시락 싸는거 하나하나까지 참견을 하니까

이거 참 사람 진짜 피곤하네요ㅠ

 

물론, 자기 결혼인건 아는데

너무 까탈스러우니까

참자 참자 싶어도 너무 피곤해지네요

 

아...답답하다 진짜 ㅋㅋㅋ

 

새벽에 일찍 출발해야해서 신랑측에서 빌려준 버스 안타고

신랑차타고 가는건데

금방 시누 전화와서는

자기 친구가 새벽일찍 일어나서 애들 챙기기 힘들다고

출발하는 시간을 2~3시간 늦춰주면 안되느냐고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보자보자하니까

아.........................열이 확 올라서 한마디 하려다 꾹 참았네요.

 

 

 

우울하고 답답하고

결혼식 마치고 도착하면 깜깜 밤중인데도

공항까지 모셔다 드리고 올 생각하니 참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하네요ㅠ

 

 

 

원래 이렇게 참는 스타일 아닌데

좋은일 앞두고 말하는대로 최대한 맞춰주자 싶어서

아무말 안하고 있지만

입이 근질근질하네요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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