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연애하고 있는 건 맞나요?
전 남친에게 무엇일까요?
25살 여자예요. 내년이면 꺽이죠.
남친은 1살 더 어려요.
1살차이 어마어마하구나라는걸 느껴요.
난 좀 더 큰걸 보는데...
남친이 서울사람인데...
돈도 벌겸 제가 있는 곳으로 지방으로 내려왔답니다.
항상 저한테 거짓말만하던 남친이예요.
여자랑 문자하면서 남자랑 문자한다고하면
어느 여친이 이해해줄까요?
아무리 내가 신경쓰게하는게 싫었다 해도
그때 부터 저는 의심이 남달랐습니다.
못믿는 사랑이 그때부터 시작했을지도 모릅니다.
정말 외롭습니다.
외롭다고 징징되고 믿어볼려고해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그후
사소한 거짓말이 너무 많이 걸리니까...
지방으로 내려온 후
원룸청소는 제가 다 했죠.
돈는 버는 가운데에서도 공부도 열심히하고 안목을 넓히는 맘에
책상도 사고 조립했답니다.
책상이 20kg이나 되는데 여자혼자 5층 원룸으로 옮기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와서 드라이버로 열심히 돌렸죠.
사실 전 제 남친이 지방에서 남자든 여자든 친구를 많이 사귀었으면 했어요.
남자친구는 회사에서 친구를 사귀었어요.
한날 남친이 회사에 쉬는 날이었어요.
야근이라 어두운방에 혼자있는데 너무 걱정이 됬죠.
같이 있어주지 못하니까
문자를 했는데
'영화봐'
바로 전화했어요.
쩝쩝거리면서 영화소리는 크고
뭐먹냐고 물어보니
치킨을 먹는데요.
혼자 먹냐니까
혼자 먹는데요
진짜?
진짜.
더 안스러웠죠.
더 전화를 할려고하는데도
빨리 끊는다는 식으로 이야기 하는 남친.
많이 피곤하다고..
야간인데도 왜 피곤하지...하면서도도
끊었지만
잠을 못잤죠.
다음날 아침 갔어요.
남친이 없었어요.
방은 어지러워서 방을 치웠죠.
머리카락도 긴게 많더라구요.
'내머리카락인가' 대수롭지않게 넘겼죠.
가구배치도 바꿔보고 집도 정리했어요.
남친이 와서 대화를 나누웠답니다.
오~ 이렇게 바꾸니까 좋네
그치? 근데 어제 혼자있었어?
응
뭐햇어
아무것도
그렇게 대화를 나누다가 폰으로 노트북이 왔다는 문자를 받았어요
(노트북은 아파트인 저희집으로 배송을 했어요)
그전화에 남자친구는 저한테
남 : 아씨~ 왜 노트북 받고 오지 왜 이렇게 빨리와
나: .... 나중에 저녁에 엄마랑 같이 이불이랑 의자 가올때 같이 가져올께
남: 아 왜왔어? 노트북받고오지
나:......
남 :지금 가지고오면안돼?
나:뭐? 안해.
남: 가지고와라 택시타고
(저희집이랑 남자친구 택시비가 6000원가량 나옴
왕복 적어도 10000원정도 나와요
버스타면 2번 갈아타야함)
나:(어이없음.... 아침에 배고프다해서 김밥도 나갔다가 1시간동안 찾아서 사오고
빨래도하고
방도 닦고
머리카락도 붙이고)
또 나갔다와?
남: 택시타고 가지고와랑~~
나: 니가갔다와
남: 아 나 피곤해... 그리고 길도 잘몰라..
나: 전화로 알려줄께
남: 아 좀 택시타고 갔다와
나: (화가나지만)그럼 택시비줘
남: 진짜 못나보인다. 갔다와서 줄께
나: 지금줘!!
남: 갔다와서 준다고
나: 지금 달라고!! 내가 지갑에서 꺼내간다
남: 아아아~~ 내가 줄께
하고 만원 꺼내줌...
나 택시타고감.
그래도 버스가 바로오길래 뛰어서 간신히 타고 바로 버스도 타서 집에 빨리 도착함
경비실에서 노트북 찾아서 택시 조심히탐
내렸씀
다시 원룸찾아서 감
다시 5층으로 올라감(힘듬-_-)
도착
남친 진짜 좋아함
USB로 윈도우 깔아야함
왜 알깔리냐고 말끝마다 욕을 붙임
나: 욕좀하지마
남: 이제 익숙해지지 않았나
나: 말좀 험하게 하지마
왜 안되냐고 계속 말끝마다 욕을 붙임
부팅으로 안 넘어가고 계속 USB가 잘못꽂았다고 뜸
나: 잘못꽂앗다는데?
남: 아 스마트폰으로 찾아...
(스마트폰에 자기가 찾는게 안나오는지 답답해서 내폰 뺏어감)
아 답답해... 내가 뭘 바래. 내가할께
아 삼성 자판 왜 이따구야 또욕-_-;;
*나한테 욕하는게 아니더라도 진짜 기분 안좋아요.
여자친구가 옆에 있는데 말 그렇게 험하게 하는 남자.
왠지 내가 정말 여자친구 맞나 싶을정도로...
나 영어 읽어보고 USB보고 반대로 꽂아보고 F2키 눌러봄
남: 아 건들지마
나: 되는데?
남: 아? 되?
나: 뭐야 USB 반대로 꽂아놓고 지금 안된다고한거야
남: 뭐 그럴수도있지
나: 뭐 근데 건들지말라고?
남: 개소리 그만...
개소리... 완전 기분나빠져서 집에 갈려고했는데
남친이 붙잡으면서 미안하다고 달램
나: 진짜 말 좀 험하게 하지말라고 너 진짜왜그래
나좋아하긴해
(이말은 제가 엄청 많이 하는 말이자... 진짜 궁금한말)
남:(귀찮듯이) 알았어 알았어... 또 그말이야..
나: 아 진짜... 왜사겨 나랑?
남: 좋아하니까 사귀지...
생각해보니 난 이남자랑 사귀면서
내가 행복한적이 없어요.
뭘 기대하고 붙잡고있는 저도 이해가 너무 안되요.ㅠㅠ
또 이야기하다가
남: 누나 나 이번달 월급때매 20만원만 빌려주라
나: 갚긴해?
(남자 피씨방비도 내달라 밥값도 내가 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남자)
(진짜 갚긴할까... 또 돈때문에 내가 이것때문에 또 짜증내는게 싫었음)
남: 갚는다고!!
나: 알았어...
그렇게 남친 회사가고
나는 남친이 버리라는 쓰레기 봉투를 들고 내려와서 버림
집에갓다가
남친한테 전화옴
"누나 현관에 술쏟아서 냄새가날꺼야"
"술도 먹었어? 혼자?"
"응 혼자좀 먹었어?"
"아 잠이안와서 먹었어?"
"잠이 안와서 먹었어"
나는 이말듣고 아 애가 혼자 밤에 잠도안오고 심심해서 영화보고 치킨먹고 술먹고 잤구나
생각함
엄마랑 나랑 이불두꺼운거랑 의자랑 숫가락이랑 휴지 이것저것 챙겨감
술쏟은 곳 닦고
이불이 또 너브러져있씀
정리하고 청소하고 이불깔고 의자 1층에서 5층으로 다시 움반함
엄마랑 나 서로 헥헥거림..
다시 쓰레기를 들고 오늘 아침에 버렸던
쓰레기 봉투를 찾음
열어보다가 소주 종이컵 4개가 나옴...
속.았.음.
와 나 너무 바보같았슴 혼자 먹은게 아니라
4명이서 먹은거임
전화해서 따짐
거짓말 쳤다고 또 따지고 따졌씀
3명이서 먹었다함
거짓말하지말라니까 4잔인데?
3명이서 먹은거야 나랑 남자2명이서
진짜?
진짜.... 남자 2명이서 먹은거야
나: 여자있었지?
남: 없었다고
나: 지금 사실대로 말해
남: 없었어!!! 좀 믿어주라 왜 내말을 못믿어
나: 못믿어!!
남: 아 진짜야 3명이서 먹었고 잔하나 더 꺼내 먹었겟지
나:진짜?
남: 진짜야...
다시는 거짓말 안하기로하고
그렇게 마무리됨...
하지만 3명이서 먹은것도 거짓말이었어요.
남2여2 이서 먹었는데...
여자랑 먹었다는데 거짓말로 숨기면서 먹는게 싫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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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뒤 그로 부터일주일도 안된채,
분위기에 휩쓸려서 회사에서 친구따라 나옴...
나 화났씀
딱 밤에는 할일이 없고 옆에는 사람이 몇명더있는데
집가서 혼자 잔다고함...
또 거짓말
남: 아 심란하다고 이러지좀마.
나: 아 진짜 이럴꺼면 나랑 왜사겨...
거짓말좀하지마
남: 거짓말 안하잖아
나: 하잖아!!
남: 지금은 안하잖아
나: 지금 뭐할껀데... 일 왜 그만둿는데
남: 오늘 회사에서 욕좀 많이 먹어서 많이 그만뒀어
나 심란해
나: (친구따라 나온게 이해가 안 됫씀)
남자 화나서 그냥 끊어버림
이사람이 지금 바로 집에 안가고 술먹고 또 뒷풀이를 한다는게...
그게 나한테 꼭 숨길일인가...
그리고 난 친구따라 나랑 상의없이 나왔다는게 거기다 또 거짓말한다는게 용납이 안됨
알바마치고(10시) 바로 택시타고
원룸으로 감...
택시타면서 전화하면서
나: 어디야?
남:아 친구랑 PC방이야?
나: 친구몇명?
남: 친구랑 친구여자친구
나: 그 PC방 어딘데?
남: (곤란해함)아 왜 그냥 친구들이랑 놀면안돼?
난 뭐 여기와서 친구도 못사겨?
나: 그래도 난 거짓말하는거 못참아
어디 PC방이냐고?
남: 아 좀 놀자
나: 그럼 나 너네집에서 기다리께
남: 아 왜 또 집으로 오냐고
오지말라고
나: 왜 난 네 여자친구인데 가면안돼?
남:아 왜 집에와?
나: 집이지?
남: 아 집이야
나: 집으로갈께
남: 오지마 내가 다 잘못했어..노는데 분위기 깨지게 왜와
나: 네 여친이 가는데 분위기 깨질께 모가있는데?
남: 아 우리다들 심란해 다들 일 그만두고 나왔다고 뒷풀이좀하자
나: 난 가서 사람들좀 봐야겠어
남: 아 진짜.... 미안해 거짓말해서 다신안할께
나: 그때 그멤버지 얼굴좀 보자
남: 아 진짜 그거 아직도 담아둬?
좀 징징좀 거리지마
나: 너 여기서 나 보내면 나랑 헤어지자.
남: 아 왜? 그러지좀마
나: 너 지금 나 미쳤는거 알지?
보내기만해봐
전화너머로 들려오는 고3 여자들 소리
아 그냥 오라고해요.
나 결국은 감....
나 못된사람된거 알지만... 거짓말... 진짜 고치고싶어요.
그러면서도 헤어지지않는 남친... 내가 이렇게 미치고 지치고
나도 지치고 남친도 지치는 거 하기싫은데...
나도 재밌게 놀아 오래 놀지마라는 말로 다독거릴틈도없이
거짓말로 도배하는 남친이...
그저 여자있으면 질투할께 뻔하니까 라는 생각으로
도배하는 남친이 더 못 미더워요.
어린 고3 여자와 24살남자1명 남친 1명 이렇게 있었어요.
남자 둘 여자둘...
이 멤버 그때 술도먹었고 오늘 또 이렇게 모임...
나 진짜 화났지만... 기분좋게 대함
이 여자 둘도 속으로 날 이해못하지만 마지못해 인사함...
오자마자 미안하다고하는 남친...
너무 얄미움...
그리고 설명함...
내가 무슨 질투심에 미친여자처럼
"이 둘은 사귀고있고 이 여자는 나중에 결혼할꺼야"
그건 내 알 바가 아니고. 난 지금 또 거짓말해서 너무 화가 난다고
말하고 싶었지만 꾹 참고,
그렇게 조금 머물러있다가
고3여자친구는 자기 남자친구한테 나를 겨냥한듯
"거짓말은 쳐두돼"
아 진짜... 어이없지만...참았씀
하지만 분위기는 흐트리지 않았지만...
나때매 이사람들도 불편해하는걸 알지만
난 꿋꿋히 있었씀
남자친구 집에서 가시방석같이 느껴지는 사람은
나일꺼예요
난 조금 뒤에 전 갈께요 재밋게 노세요.
친구들: 왜요 라면먹고가요...
심지어 거기 사놓은 라면과 냄비는 다 내가 갖다놓은것임...
나: 아니예요^^ 재밌게 노세요.
남친 이불 안에서 "잘가..."
고3들: 와 안델따줘? 남친맞아?
나: 하~ 내 혼자 갈께
남친: 왜 갈수있잖아
나: 나랑 왜사겨? 차라리 헤어지지?
남친: 아 왜그래
고딩들: 나를 어이없게봄...
나 나옴
남친: 같이 나옴 스리퍼 신고나옴
데려다 줄께
나: 대써 들어가
남친: 들어가면 삐질꺼면서~
나: 거짓말좀하지말라고
남친: 알았어~ 알았어~
알았다구요~
알았어...
그 알았다는 말이 얼마나 싫던지...
여전히 날 뒤에서 안좋게 이야기하면서... 앞에서는 알았다 하는 그가 싫었다.
난 진짜 연애하고있는게 맞을까?
사랑받고있는게 맏을까?
이럴꺼면 내가있는 지방으로 왜왔을까?
온갖 생각이 다 났지만
남친: 어디까지 데려다 줄까?
나: 버스정류장
남친: 아 너무멀어 걍 여기서
나: 죽어!
남친: 아아아~ 그럼 육교
나: 버스정류장
남친: 육교 혼자 올라갈수잇잖아 나 그리고 스리퍼신어서 발시려워
나: 버스정류장
남친: ㅋㅋㅋㅋ 아 나 밥도 안먹어서 배고파 라면 뿔어
나:....
남친: 또 맘 약해졌다 그럼 저기 육교건너가
남친 돌밟음
남친: 아 아파.... 누나 육교까지 혼자가.. 발아파
남친 어기정 어기서 발돌밟아서 아픈건 알겟지만.... 아픈척 쩔음...
나: 알았어 가서 재밌게 놀아
남친: 잘가~
뒤돌아 가면서 완전 즐거워하며 뛰어감...
;;;;;;;;;;
지방에서 친구 많이 사귀었으면 햇던 맘이
지금은 나랑 거짓말하면서 친구를 만들꺼면... 싫어요.
진짜 못믿는데 더 못믿어지는게 싫어요.
진짜 나랑 왜 사귈까...
내가 이렇게 미쳐질때까지 왜 바꿔지지가 않을까
내가 지금 서서히 지쳐지고 있다는걸 알까
내가 진짜 모든말을 의심하고 있다는걸 알까
이렇게 못믿는 사랑이 외롭다는걸 알까
가장 자랑스러워야할 남친이... 요새는 다른 커플이 부럽다는걸 알까
나도 징징거리기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