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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남자들은 졸업하고 취업하면 다 변심하나요?

25O녀 |2012.11.08 12:40
조회 120,771 |추천 8

우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지 전혀 생각 못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신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다시 제 글을 읽어보니 제가 봐도 저 스스로 흔들려하고 불안해 하는거 같네요.^^;

조금도 불안하지 않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구요..

불안한 마음에 글을 올렸다기보다 정말 저보다 인생을 더 많이 사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렸던 글이에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요. 글을 올리길 잘했다 싶어요.

제 주변은..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의 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하나 없었거든요.

믿음과 대화, 서로의 노력, 이해.

꼭 다짐하고 행복한 연애를 하렵니다.

톡도 안됐는데 이런 글 더 남기면 오버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ㅎㅎ

하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더 남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한번씩 틈날때 판 읽으러 오는데요.

읽다보면 학생이었던 남친이 졸업하고 취업하면 마음이 변해서 아님 처음부터 마음이란게 없이 만났는지

학생시절 만나던 여친을 뻥 차버리는 글들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지금 제 남친과 제 관계가 동갑내기 학생 남친과 직장인여친 이렇거든요.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도 들고

내 남친은 내가 제일 잘 알지 누가 알겠나 싶어도...

그런 글들 읽다보면..

혹여나.. 설마.. 아니겠지.. 정말 우리 남친도 그럴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드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전..

제가 사랑하는 사림이니까 학생인데다 집안 형편도 넉넉치 못한 우리 남친 사정 뻔히 아니까

제가 저금할거 저금하면서 할 수 있을만큼 아낌없이 지원해주거든요..

먹이고 싶은게 있으면 먹이고

입히고 싶은게 있으면 입히고

필요한게 있으면 사주거나 도와주고

그리고 그만큼 우리 남친도 주머니 사정 좋지 못해도 알바한 월급 타면

저한테 먹이고 싶은게 있으면 먹여주고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사주거나

자기 할 수 있는만큼 해줘요.

 

우리는 이렇게 지내도 행복하고 즐거운데 회사 언니들, 저희 어머니..

학생인 남자는 취업하면 마음 변하고 떠나는데..

왜 니가 그렇게 돈을 많이 쓰냐고 나중에 남는거 없이 후회하는 건 저라면서

조금이라도 더 일찍 헤어지라고 하거나..

결혼은 그 아이랑 하지말라고...

주변에서 더 우리 사이에 대해 말을 해요.

 

저보다 더 인생에 대한 경험이 많으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진짜 남자들은 졸업하고 취업하면 다 변심하나요?..

 

 

 

 

추천수8
반대수11
베플이유진|2012.11.11 15:54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대박인데 ㅎㅎㅎㅎㅎㅎㅎ<img src="http://me2.do/F6CICMJ"
베플취업생|2012.11.09 16:46
저같은 경우도 취업후 여자친구랑 헤어졌습니다. 근데 그게 취업때문만은 아니죠..지금 취업후 남자가 변한다고 표현을 하는데.. 살아가는 일상이 변하는 겁니다. 예전 학생일때 만큼 연락 못하는게 사실이고.. 매일 보는게 힘들어 질 수 있습니다. 근데 여자분들은 그런거에 뭔가 서운함을 느끼고 매일 싸우다 지뿔에 지쳐서 이별을 통보합니다. 그리고 남자가 변했다고 말하죠.. 물론 남자가 바람이나서 헤어지는 경우도 있겠지만, 그런거는 10이면 1명정도고 대부분 여자친구가 변했다 어쨌다 달달 볶으면 그게 힘들어서 헤어지는 겁니다. 그러니까 님도 지금 내가 남자친구한테 이만큼 하니까 나중에 남자친구 잘되면 나한테 정말 잘하겠지 이런식으로 생각하지마세요. 변하는건 남자가 아니라 남자친구에 대한 당신의 기대치입니다.
베플슈박바|2012.11.09 17:48
남자친구가 4살많아요. 처음 사귈때 남자친구 졸업하고 백수일 때 만났고요, 저는 사회생활 3년차였어요. 저는 남자친구 취업준비할 때 많이 도와줬거든요~ 이력서 쓰는거라던지 이렇게 정리하면좋겠다, 저렇게 정리하면 좋겠다, 면접볼때 이렇게 하는게 좋을 것 같다. 이런식으로요 이렇게해. 저렇게해. 내가 사회선배니까 내가 더 잘알아. 이렇게 시키는게 아니고, 오빠~ 이렇게하면 면접관들이 더 좋아할 것 같아~ 오빠~ 이렇게 쓰는게 읽기가 더 쉬운 것 같아~ 오빠 이부분 진짜 잘썻다ㅋㅋ오오 역시乃 ㅋㅋ 근데 사전찾아보니까 이거는 맞춤법 틀렸드랑ㅜㅜ 맞춤법 진짜 헷갈려 구칭~ 결국 8개월 준비끝에 좋은회사에 취직했구요, 지금도 고마워합니다. 저 아니였으면 그런회사 못들어갔을거라구요~ 입사 후 처음에 2달정도는 8~9시에 집에 도착하자마자 잠들더라구요. 백수로 늦게자고 늦게일어나는 생활 하다가 갑자기 꼭두새벽부터 일어나서 하루종일 긴장속에서 업무를 배워야하니 힘들었겠죠 ㅎㅎ(멀미도 좀 하구요ㅜㅜ) 근데 제가 사회생활을 미리 해봐서, 오히려 저는 그런부분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요. 제가 2~3년 전에 다 겪었던 거잖아요 ^^ 제 생각엔, 글쓴이님이 지금 더 남자친구를 이해해주면서 이끌어주면 아마 님에게 반하지 않을까 싶네요ㅋㅋㅋ 남자친구의 힘든시기를 함께 도와주며 버틴다는거, 멋지지 않나요??? 초반에 연락뜸해지는거 어쩔 수 없다는건 이해해주시구요~~ 저희도 초반에 3달정도 평일에 잘 만나지도 못하고, 회사에선 전화는 한통도못하고, 문자도 못하고, 그러드만 오빠가 적응되니까 다시 많아졌어요. ㅎㅎ 그러니까 취업하고 3달은 한번 지켜보세요. 아 이놈이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서 나를 빨리 데려가려고 하는구나 나도 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어서 오빠한테 시집가야징. 이런생각으로요ㅋㅋㅋㅋ 그리고 취업해서 바람날놈은 취업안했어도 바람나요. 갖다버려요~~~~~ 미리걱정사긔있긔없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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