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지 전혀 생각 못했어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남겨주신분들도 너무너무 감사하구요.
다시 제 글을 읽어보니 제가 봐도 저 스스로 흔들려하고 불안해 하는거 같네요.^^;
조금도 불안하지 않다고 하면 솔직히 거짓말이구요..
불안한 마음에 글을 올렸다기보다 정말 저보다 인생을 더 많이 사신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올렸던 글이에요.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봤는데요. 글을 올리길 잘했다 싶어요.
제 주변은..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의 얘기를 해주는 사람이 하나 없었거든요.
믿음과 대화, 서로의 노력, 이해.
꼭 다짐하고 행복한 연애를 하렵니다.
톡도 안됐는데 이런 글 더 남기면 오버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죠?ㅎㅎ
하지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더 남깁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한번씩 틈날때 판 읽으러 오는데요.
읽다보면 학생이었던 남친이 졸업하고 취업하면 마음이 변해서 아님 처음부터 마음이란게 없이 만났는지
학생시절 만나던 여친을 뻥 차버리는 글들이 자주 보이더라구요.
지금 제 남친과 제 관계가 동갑내기 학생 남친과 직장인여친 이렇거든요.
모든 사람이 그렇지 않다고 생각도 들고
내 남친은 내가 제일 잘 알지 누가 알겠나 싶어도...
그런 글들 읽다보면..
혹여나.. 설마.. 아니겠지.. 정말 우리 남친도 그럴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스멀스멀 드는건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전..
제가 사랑하는 사림이니까 학생인데다 집안 형편도 넉넉치 못한 우리 남친 사정 뻔히 아니까
제가 저금할거 저금하면서 할 수 있을만큼 아낌없이 지원해주거든요..
먹이고 싶은게 있으면 먹이고
입히고 싶은게 있으면 입히고
필요한게 있으면 사주거나 도와주고
그리고 그만큼 우리 남친도 주머니 사정 좋지 못해도 알바한 월급 타면
저한테 먹이고 싶은게 있으면 먹여주고
제가 좋아하는 캐릭터 인형을 사주거나
자기 할 수 있는만큼 해줘요.
우리는 이렇게 지내도 행복하고 즐거운데 회사 언니들, 저희 어머니..
학생인 남자는 취업하면 마음 변하고 떠나는데..
왜 니가 그렇게 돈을 많이 쓰냐고 나중에 남는거 없이 후회하는 건 저라면서
조금이라도 더 일찍 헤어지라고 하거나..
결혼은 그 아이랑 하지말라고...
주변에서 더 우리 사이에 대해 말을 해요.
저보다 더 인생에 대한 경험이 많으신 분들께 여쭤보고 싶어요..
진짜 남자들은 졸업하고 취업하면 다 변심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