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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맘편히 살고싶습니다. 이혼하려구요,

이뿨 |2012.11.08 15:20
조회 10,068 |추천 6

자작이라는 분이 있는데 자작은 결코 아니고 결혼전 이혼은 결혼날짜를 잡고 집을얻기위해 혼인신고를 먼저하고 같이 살았기때문입니다. 제가 그부분은 잘못한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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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근무중이라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남편과 결혼은 올해초에 했습니다.  얼마전에 아이도 출산했구요.

 

연애기간은 얼마안됩니다, 작년 여름에 만났거든요.

 

바로 아이가 생겼기때문에 신혼생활은 거의 없습니다.

 

결혼을 하고도 저는 맞벌이를 게속해왔습니다.

 

출산 일주일전까지요.

 

근데 저는 만원자리 한장 제대로 쓴적이 없습니다.

 

맞벌이를하기때문에 아이를 키운다해도 생활은 넉넉했지만 남편은 옷사달라 머사달라 항상 사주기만 원했고 제가 원하는건 사준적이 없습니다.

 

임신을 했을때에도 제대로 외식조차 한적이  없습니다.

 

출산을 하고도 집으로 와서 몸조리도 못하고 더운날씨에 아이를 봐야했습니다.

 

한번은 냉장고가 텅텅비어 먹을께 없다고 이렇게 못먹는산모가 어딨냐고 싸운적도 있지만 그냥 그렇게 또 넘어갑니다.

 

그러면서 자기먹을 먹을것들은 잘도 사옵니다.

 

작년부터 저는  25000원자리 치마 쫄치마 산게 다입니다.

 

임신했을때에도 맞는옷이 없어 얻어입고 다녔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는 폼생폼사라 옷을 잘입어야한답니다.

 

안사주면 인상을쓰고 며칠동안 시비를 겁니다.

 

청바지,운동화,티,츄리닝,100만원짜리 시계까지..카드로 긁어옵니다.

 

출산을 했을때 친정엄마가 보약을 해먹으라며 돈을 주고 가셨습니다.

 

그돈도 약을 머하러 먹냐고 카드값갚았습니다.

 

얼마전 몸이 안좋아 피검사를 했는데 간수치가 높아 건강검진을 받아보고 싶다고 얘기를 햇습니다.

 

쳐다도 안봅니다.

 

아들이 모기에 물린적이 있습니다.

이주전이요.

 

병원안데리고 가냐고 윽박을 지릅니다.

 

전 너무 섭섭합니다.

 

섭섭해서 섭섭하다고 얘기를하면 애기가지고 질투하냐는식으로 말을합니다.

 

저는 출산후 3주만에 다시 일을하러다닙니다.

 

돈을 벌어야한대요.

 

주중에는 저녁까지일을하고 쉬는날 일요일 그 하루는 애기를 봅니다.

 

전 너무 힘이 듭니다.

 

결혼전 이혼을 하잔소리를 한적이 있습니다.

 

신랑이 학교다닐때부터 알던여자와 연락을 하는걸 봤습니다,

제가 임신을 하고 있던터라 우울증까지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여자가 일방적으로 좋아하고 있긴하지만 이혼을하고 아이까지 있는 돌싱 입니다.

 

저와 만나면서부터 신랑은 다시는 연락을 하거나 만나지 않겟다고 약속을 한적이 있습니다.

 

출산 2일전인가 그여자와 메세지를 주고받은걸 봤습니다.

 

연락은 참 많이도 했는데 메세지 내용은 없더라구요.

 

별거아닌데 왜그러냐고 난리가 났습니다.

 

메세지를 주고받은 시간이 제가 출근하고 바로.. 기다렸다는듯이...

 

지금도 그생각만 하면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한달 전쯤인가?? 아이를 낳으면 담배를 끊겠다고 다짐을 한적이 있습니다.

 

손에서 냄새가 납니다.

 

가만히 지켜봅니다.

 

편의점을 갔다온답니다.

 

멀샀냐고 물으니 담배를 샀다고 당당히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담배 쉽게 끊을수 없다는걸알기에 이해하려고했지만 너무도 당당해서 말이 안나옵니다.

 

그렇게 좋으면 같이피자고 편의점에가서 담배를 사가지고 들어왔습니다.

 

불을 붙였습니다.

 

남편을 저를 짚밟습니다.

 

싸대기 사정없이 때립니다.

 

얼굴에 피멍이들고 온옴이 아파 다음날 출근을 못했습니다.

 

맞고는 살수가 없어 이혼을 하자햇습니다.

 

도 메달립니다. 다신 손지검 안하겠다고...

 

전 아이를 봐서 도 없었던 일로 넘어갑니다.

 

정말 이혼을 결심하게된건 저번주일입니다.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시내에서 데이트를 하자고 졸랐습니다.

 

밥도 먹고 술도한잔했습니다.

 

언뜻신랑 메세지를 보게됩니다.

 

한 사람에게 이만원 만원 오만원 이체가 되있더라구요,

 

머냐고 물엇더니.꾼돈 갚은거랍니다.  5만원은 축의금 보낸거라고...

 

돈은 왜꾼거냐고 현금이 있고 체크카드가지 줫는데..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니까

 

하나하나 다 알아야하냐고 화를 냅니다.

 

통장내역을 조회를 했습니다,

 

그 한사람에게 몇달전부터 꾸준히 이체가 되고 있었습니다.

 

하루에도 2,3번씩 이체가 된것도 있습니다.

 

도대체 이게 모냐고 물었습니다,

 

게임을 했답니다.

 

토토...

 

전 생리대 하나 살때에도 연락을 해줘야합니다.

 

너무 억울합니다,

 

제가 아는것만 3개월 조회 내역입니다.

 

그러고는 크게 싸움이 났습니다.

 

너도 오랜만에 술을 먹어서인지 취합니다.

 

용서가 되지않고 울화통이 치밀어 소리도 지르고  얼굴을 잡아 고집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살고싶지않고 속이 터질꺼같아 바람이 낫다고 거짓말을 햇습니다.

 

그래야 끝나니까요.

 

제가 바람이 났다고하니 눈이 뒤집히나 봅니다.

 

정말 잡을생각도 마란식으로 집에있는 유리몇개도 깨뜨렸습니다.

 

속이 조금은 풀립니다.

 

그러다 잠이 들었습니다.

 

일어나니 애기하고 시어머니가 와계십니다.

 

신랑이 저 바람낫다고 시댁,친정식구들한테 이야기를한 모양입니다.

 

어머님은 애기를 앞세워 이혼은 안된다고 반복하십니다.

 

신랑의 잘못은 모르고 저 바람난것만 귀에 들리나 봅니다.

 

엄마가 시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나봅니다.

 

엄마는 바람난 딸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십니다.

 

엄마한테 너무 미안해서 나 바람난거 아니라고 화가나서 그만 두고싶어서 그랬다고 얘기를 했습니다,

 

신랑은 맘이 놓엿나봅니다.하지만 전마음이 이미 떠낫습니다.

 

제가 가장 속이상하고 속앓이를 했던거는 그여자랑 몰래 연락을하고 있었다는것,,임신한 마누라가 정말 울구 사정하며 연락을 하지말라고 난리를쳤는데도.. 몰래 해왔다는것,,,

 

저는 그동안 돈을 쓰지못해 친구들도 만난적이 몇번없습니다.

 

커피나 밥을먹을래도 다 돈이니까요.. 눈치보기싫어 차라리 안나가고 맙니다.

 

술도 못먹게해서 술자리는커녕 회식때에도 술한잔 입에 댄적이 없습니다.

 

퇴근후 집에오면 어린아들은 친정언니가 키우고있어 남편이 야근할때엔 혼자 핸드폰게임을하다 잠이 듭니다.

 

보일러를 틀지말래서 거실은 추워서 나가 티비볼생각도 못합니다,.

 

임신우울증.산후우울증. 어디나가 풀때도 없습니다.

 

부부싸움후에도 저는 나가지도 못하고 친정은 걱정할까바 얘기도 못하고 혼자 쌓여만 갑니다.

 

이제 이혼하겠습니다.

 

현재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따로사십니다.

 

이혼은 안하시고 신랑어렸을때 시어머니를 많이때리셨데요. 아버님이..

 

물론 신랑 형제들까지...어머님은 참다못해 혼자몸으로 나가신거구요.

 

시동생은 지체 장애2급입니다.

 

직장은 다니고 있지만 단란주점을 많이 다니는듯합니다.

 

신랑몰래 돈꿔달라고 저한테 간간히 전화가 옵니다.

 

어머님이랑은 전화를 잘 하는편은 아닙니다.

 

이혼을하면 아이는 제가 키울수 있을까요??

 

제가 잘못한것이 있다면 꾸짖어주셔도 좋습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너무 과민반응인건지..

 

사실대로 얘기좀 해주세요.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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