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국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에 세워진 위안부 기림비에 말뚝 테러를 가한 용의자가 20대 초반의 일본인 남성으로 밝혀졌다.
특히 용의자로 밝혀진 이 남성은 지난 6월 일본 대사관 앞에 있는 소녀상에 비슷한 방식으로 말뚝 테러를 저질렀던 일본 극우파 인사 스즈키 노부유키가 리더인 유신정당 신풍의 행동대원이라고 한다. 이들의 위안부 만행이 점차 도를 넘어서고 있는 듯하다.
이처럼 최근 일본 정부를 비롯한 정치인들의 비이성적인 행동들이 계속해서 연출되고 있는데 더 이상 이를 단순히 극우파의 분별없는 행동으로 넘길 수는 없을 것 같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생존하신 일본군 강제 위안부 할머니들의 고통이 계속 되는데 이렇듯 일본이 도를 넘는 짓을 반복하는 것은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는커녕 왜곡되고 편향된 역사의식을 앞세워 극우파의 망동을 사실상 고무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허나 일본은 역사의 반성을 외면한 채 계속해서 수준 낮은 역사 왜곡 드립을 한다면 국제적 고립을 자초하는 꼴이 될 것이다. 따라서 일본은 눈앞의 정치적 욕심에 매몰되지 말고 양심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