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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본 애들 마중하러 갔다가…

이건뭐지? |2012.11.08 17:50
조회 215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늘 수능 시험의 주인공인 고 3 학생입니다.

 

저는 사실 어제 까지만 해도 수능을 보려고 했었으나,

 

환불의 사실을 알고 환불받고자 수능을 포기한 결석율을 차지하는 학생 중 한명이였습니다.

 

오늘 수능날인지라 사건,사고가 크리로 터지더군요. 완전 황당해서 지금 글로 써볼까합니다.당황

 

 

 

아침에 친구의 배신이 있었는데, 이건 主 내용이 아니니까 넘어갈게요.

 

 

PM 4시 4~50분 경 친구와 저는 학교에서 집가는 버스와 같은 버스에 올랐습니다.

 

저희 자리는 맨뒷자리에서 바로 앞 2자리석이였죠. (오른쪽 줄)

 

자리에 앉자 마자 수능 얘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옆에서 "조용히좀해주세요!!" 라고말하더군요.

 

 

`아아, 우리의 소리가 많이 시끄러웠나보다.' 라고 생각하고

 

저희는 조곤조곤 얘기했죠. 근데 옆에서 또

 

 "조용히좀해주세요!!"라고말하더군요.

 

완전 어이가 없었죠. 그래도 혹시나 몰라서 좀 입 다물고 있다가

 

또 얘기를 했어요. 어느 정도로 작게했냐면, 서로 옆에 있으면서도

 

안들려서 친구가 귀를 대서 제가 다시 말하는걸 들을 정도로 작았습니다.

 

솔직히 앞좌석 사람들이 들릴락 말락 정도의 소리크기였죠.

 

 

그런데도 이 놈은 "학생들 조용히좀해주세요!!" 라고말하더라구요.

 

 

딱 보니 중~고딩의 좀 장애가 있으신분 같았습니다. 아무리 봐도 제가 더 나이 많은...

 

근데 어이없는건, 저사람은 가만히 있을때 우우..우..우... 이러고 ( 장애있으신분이니까 이해는 합니다..)

 

저 조용히좀해주세요의 크기는 버스를 떠나가라 하듯이 소리를 크게 하더랍니다.

 

 

그것도 무려 8번이나, 6번정거장 내내 !!!!

 

완전 화가나서 전 어이가 없을정도였죠.당황

 

제가 내리기 직전의 정거장에서도

 

이제 저가 내리니까 얘기를 살짝나누고 잘가라고 인사를 하잖아요?

 

그런데도 학생들 조용히좀해주세요 이러더라구요. 오죽했으면 거기 사람많았는데

 

사람들 다 쳐다보더라니깐요. 전 어이가 없었고, 제눈에 띤 버스 카드 찍는 자리 아주머니가

 

비웃으시는거 까지 봤더랍니다.슬픔

 

 

아 대박 하느님 저 수능 안봤다고 똥주신건가요. 저희가 뭘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던가요.

 

 

그리고 가장 어이없는건, 제가 친구와 얘기를 안할때 슬쩍 봤어요.

 

근데 그 X이 슬쩍 우리를 보더라구요. 딱 보니 우리가 얘기를 하는지 않하는지 봤다가

 

자기가 봤을때 얘기하면 저렇게 소리를 치는듯 ^^ 완전 화남 + 짜증

 

고3 스트레스 아직 풀지도 못했는데, 안그래도 내일 학교가서 매우 화가 나는데 우씨

 

 

 

아.. 진짜 수능날 대박 인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오늘 수능 보신 여러분들 수고 많으셨구요, 안보신 고3 여러분들도 수고 많았습니다.

다들 마음에 드는 성적표를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 참고로 제가 글 쓴거에 오해가 있을까봐 더 적어둡니다.

 제가 장애인이 저래서 화가 났다는게아니라, 저희가 조용히 말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저 사람이 계속 저희에게 큰소리로 조용히하라고 해서 그럽니다.

 혹시나 제가 버스 정류장 안내 소리가 우리 대화때문에 안들리는가보다 해서 그때 조용히하고 떠들어 봤는데 그건 아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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