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이야기들이 궁금하시면 이어지는 글 보시면 됩니다.
본론만 쓰겠습니다.
남편의 누나 딸이 돌인데 식구들이끼리 밥먹는다고 해서
식당으로 갔습니다. 그 식당은 남편 매형분 누님이 하는식당이였습니다.
시어머님이 술에 취하셨습니다.
매형 누님과 한잔드시면서 사위 욕이랄까요? 하시더군요.
욕설도 약간 섞였죠
그러면서 넌 우리딸 잘만난줄 알아 우리 딸 같은애 없다
잘해라 막 이러시더군요.
예전에도 제앞에서 전화로 딸밖에 없다면서 자랑하시더니 또 그러시네요.하하
그러다가 저의 딸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이제 19개월 되가는데 낯을 좀 가립니다.
본인한테 안온다면서 말씀하시고.
그다음 제애기를..
시어머니랑 멀리하면안된다는 둥 본인 아직 안죽었다는식으로(죽음의 뜻이아니라 ..
대충 무슨말인지 아실거라 믿습니다..)
처음엔 살랑살랑이라고 말씀하셨나? 잘하더니 결혼하고나서 바꼈다는둥..
이때는 매형 어머님과 앉아계셨습니다.
제가 아무렴 처음에 가식으로 잘하려고했을까요?
저도 저의 결혼생활 꿈도 있고 얼마나 잘하려고 정말 좋았었으니까
그렇게 했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다니..정말 황당합니다..
저희끼리 있을때도 아니고 저와 상관없는 사돈분들까지 계시는데
이래도 되는걸까요? 저를 어떻게 봤으면 다른분들있는 앞에서
막말을 하시는지..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계속 말씀하시더군요.
남편 누나 매형 분들도 민망해서 저한테 한쪽귀로 흘려버려라 하시더군요.
감정이 좋았다면 술취하셨으니까.. 하고 넘어갈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의 감정이 별로 좋지도 않은데.. 계속 머릿속에서 맴돌죠.
저흰 가려고 자리를 뜨는순간에도 계속 저의 딸 보고서는
넌 할머니한테 잘해야된다고 하고..
싫어하면 안된다고 뭐라고..
제가 계속 듣다가 낯을 가리는거라고 했더니
니가 자주 안오니까 그런다고..오면 양말이라도 사준다고.
어이없어서 뭘 자주안오냐고 했더니 뭐라하시더군요.
제가 처음 글 쓴거에도 올렸었지만.
저 가는거 날짜 다 세고있습니다.매번 전화하셔서 거의 2주마다하고
정말 안간경우는 한달?그정도뿐이 안됩니다.
이번에 둘째 낳고나서 안간거죠.
애 낳은지 20일만에도 안온다고 섭섭하다는중 그딴소리나 하시더니.
연년생인데 가기 힘든것도 모른가봅니다.
제가 둘째 안고가고 아빠는 운전하고 첫째는 차에서 움직이는데.
집에가는 차안에서 울었습니다. 너무 민망하기도 하고 어이도 없고 화나서..
남편은 노인네가 술취해서 그렇다고 그려려니 하라는식으로 말하더군요.
오히려 제가 말하면 짜증을내고..
일갔다와선 아무일도없었다는듯이 저에게 평상시처럼 말하네요.
전 이걸 그냥넘어가야되나 어떻게해야하나 생각하는데.
짜증이나네요 .
그리고 더 기가막힌건 시아버님 바로뒤에 계셔놓고서는 아무말씀없으시더군요(테이블뒤에 한평정도되는 방이있는데 거기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안계신줄알았습니다.
시어머니 이젠 정말 꼴도 보기싫으네요.어쩌면 좋을까요?
지금 애들때문에 글을 제대로 쓸수가 없어서 이쯤으로 쓸게요..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거죠??
그냥 아무렇지않은척 넘어가야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