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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총학생회 선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최환준 |2012.11.13 02:06
조회 5,340 |추천 59

총학생회 선거 이래도 되는 겁니까?

 

학우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희는 기호 2번 진짜 총학생회 이준서-최환준 선거운동본부입니다. 먼저 선거가 하루밖에 남지 않은 지금 학우들께 이런 글로 인사드리게 되어 너무 죄송합니다.

 

저희 선거운동본부는 지난 11월 11일 진행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이하 중선관위) 회의 결과 ‘경고’로, 총 경고 3회로 후보자 자격 박탈이 되었습니다. 이제야 너무나 부당하고 말도 안 되는 선거에 대하여 학우 여러분들께 진실을 알립니다.

 

먼저 저희 선거운동본부는 선거운동을 시작하자마자 경고 2회를 먹었습니다. (1)명찰을 착용하지 않은 채 선거운동을 했다는 이유 (2)선거 전에 학우들로부터 설문조사를 받은 것이 사전 선거운동이 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중선관위에서 논의 하에 시정명령이나 주의조치를 줄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경고조치가 되었던 것입니다. 경고 3회면 후보자 자격박탈이 되는 상황에서 시작부터 경고 2회로 살얼음판 선거를 치를 수 밖에 없었고, 2차, 3차 정책리플렛을 발행하지 못하는, 그야말로 팔다리를 짤린 상태로 선거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희 선본이 제기한 기호 1번 조명 선거운동본부의 사전선거운동에 대해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관대하였습니다. 유독 기호 1번 정, 부후보의 출신 단위에만 10월 초부터 붙어 있는 학생회 1년 활동 보고, 그리고 그 활동보고에 떡하니 적혀져 있는 정, 부후보의 이름, 선거운동기간까지 붙어 있으면서 많은 학우들에게 영향을 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저희 선거운동본부에서 제기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이의제기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시정명령 조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호 1번 조명 선거운동본부의 선거운동은 편법의 연속이었습니다. 조명 총학생회 선거운동원과 다른 다수의 단과대학 선거운동원들이 모두 ‘2만을 비추는 하나의 불빛, 조명’이라고 적힌 총학생회 선거운동복을 입고 활동하였습니다. 엄연히 총학생회와 단과대학 선거운동원이 구분이 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단과대학 선거가 단선인 경우에도 기호 1번을 붙이면서까지 그 옷을 입고 활동한 것입니다. 엄현히 불법적인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저희 선거운동본부가 중선관위에 제출한 이의제기는 어김없이 기각되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편파적인 결정에 대해서 잘못되었다고 이야기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선거운동본부로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뭔가 이야기 하면 선관위 모독으로 단번에 후보자 자격박탈이 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막강한 권력을 가진, 편파적인 중선관위의 모습에 정말 학생회 선거가 이래도 되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거일이 11월 13일인 것도 의문이 들었습니다. 등록금 심의위원회 결과 조선대학교 학우들에게 장학금이 돌아가게 되었는데 지급날이 바로 11월 12일입니다. 기호 1번 조명 선거운동본부에서 그렇게 이야기 하였던 장학금이 투표 전날에 들어온다는 것은 선거에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연일 수도 있으나 구성원의 다수가 등록금 심의위원회를 들어갔던 중앙운영위원회가 선거일을 이렇게 잡았다는 것에 대해 의심이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11년, 2012년 터닝포인트 총학생회와 조명 선거운동본부는 밀접한 연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조명 선거운동본부의 정, 부후보는 각각 작년과 올해 등록금 심의위원회 위원과 생협 이사를 역임하였고, 특히 정후보는 대동제 추진위원장까지 맡으면서 터닝포인트 총학생회의 핵심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중선관위를 구성하고 있는 대다수의 위원들이 터닝포인트 총학생회와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는 것을 보면 편파적인 결정의 이유를 알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막강한 권력을 가지고 학우들을 유린하고 있는 중선관위와 조명 선거운동본부를 학우들의 힘으로 바로잡아야 합니다. 잘못된 정치인들에게 회초리를 들어 투표로서 심판하듯이 학우들이 직접 나서서 중선관위와 조명 선거운동본부를 투표로써 심판해야 합니다.

 

조선대학교를 바로 세우는 바로 그 중요한 투표에 학우들의 힘이 필요합니다. 이 글에 동의하고 동감하신다면 11월 13일부터 시작되는 기호 1번 조명 선거운동본부의 찬반 투표에서 ‘반대’를 찍어 주십시오!! 그냥 반대가 아닌 ‘이유 있는 반대’입니다. 학우들의 반대를 모아 이번 선거를 원점으로 돌리고 공정하고 바르게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이런 글로 이런 이야기 드려 너무나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힘만으로 조선대를 바로 세우지 못할 거 같아 학우들과 함께 행동하려 합니다. 그 거룩한 행동에 함께 참여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부탁드리면서 언제나 학우들과 함께 행동하는 2013년 만들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조선대학교 총학생회 선거 기호 2번 ‘진짜’ 총학생회

이준서-최환준 선거운동본부

추천수59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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