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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매너녀, 귀에 검은 봉지 쓰고 40분 질주 ‘귀여운 복면 매너’

택시 매너녀, 귀에 검은 봉지 쓰고 40분 질주 ‘귀여운 복면 매너’서울신문| 기사입력 2012-11-13 19:06 기사원문
택시 매너녀
[서울신문 BOOM]

‘택시 매너녀’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택시 귀여운 매너녀’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택시 매너녀’ 사진은 택시 내부의 블랙박스 화면을 캡처한 것으로 작성자는 당시 상황을 자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자신을 택시 운전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만취 상태로 택시에 승차한 여성과의 대화를 담았다.술에 취한 여성이 불안했던 운전자는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승객에게 검은색 비닐봉지를 내밀면서 “속이 불편하면 말씀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뒷자리를 예의 주시하며 운전을 하던 운전자는 이 승객이 얼굴에 검은색 복면을 쓰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러나 승객이 착용한 것은 복면이 아닌 운전자가 내민 검은 비닐 봉지였다.

운전자가 이유를 묻자 검은 비닐봉지를 귀에 걸고 있던 승객은 “민폐 끼치지 않으려고 그랬다”고 말했다.

결국 40여 분간 비닐봉지를 귀에 걸고 있던 이 승객은 목적지에 도착하자 “택시 아저씨 파이팅!”을 외치며 내렸다. 이에 운전자도 “손님! 잘 참아줘서 고마워요”라고 화답했다.

글 말미에 운전자는 “술이 취했어도 이런 매너 있는 아가씨 같은 손님만 있다면 택시들이 술 취한 손님들을 피해 숨바꼭질 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택시 매너녀 사진을 접한 네티즌은 “택시 매너녀..이런 손님만 있어도 택시 기사님들이 편할텐대”, “택시 매너녀..귀엽다”, “택시 매너녀..정말 착한 여성분이다”, “우리 모두 매너를 지킵시다”등 반응을 나타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택시 매너녀)

서울신문 Boom뉴스팀 boom@seoul.co.kr----------------------------------------- 
세상에 저런 분만 가득하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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