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많았어.
5년간 나를 강한 독에 빠트리고
너는 바람처럼 훌훌 감정이 사라졌다고
나한테 말하고,
아픈척,슬픈척,모든게 부서진척 연기하고
바로 다른 남자 곁으로 향하는 니 모습을 보면서
다시는 누구 못 믿을것같더라.
역겹도록 지겨운 니 위로.
그 잘나신 머리로 내가 느낄 감정 판단이나 하고.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다.
니가 이딴걸 볼리도 없겠지만
니가 말하는 그 우스운 우리 추억들
다 바스러버리고싶어.
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몸통 한쪽이 전부 바스러져서 움직이지도 못할 그때에
너는 여행다니고, 그렇게 좋아하시는 달콤한것들 챙겨드시면서
사랑을 속삭이셨겠고,
버림받은지도 모르고
기다리란다고 멍청하게 기다리고 있던 나는
헤어진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널 죽을만큼 원망해.
이 처절한 감정이 다 없어질때까지
널 지켜봐줄게.
어디까지 거짓말을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