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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연극하느라 고생했어

상실 |2012.11.14 22:49
조회 273 |추천 2

 

고생많았어.

 

5년간 나를 강한 독에 빠트리고

 

너는 바람처럼 훌훌 감정이 사라졌다고

 

나한테 말하고,

 

아픈척,슬픈척,모든게 부서진척 연기하고

 

바로 다른 남자 곁으로 향하는 니 모습을 보면서

 

다시는 누구 못 믿을것같더라.

 

역겹도록 지겨운 니 위로.

 

그 잘나신 머리로 내가 느낄 감정 판단이나 하고.

 

뭐라고 말해야될지 모르겠다.

 

니가 이딴걸 볼리도 없겠지만

 

니가 말하는 그 우스운 우리 추억들

 

다 바스러버리고싶어.

 

내가 교통사고가 나서

 

몸통 한쪽이 전부 바스러져서 움직이지도 못할 그때에

 

너는 여행다니고, 그렇게 좋아하시는 달콤한것들 챙겨드시면서

 

사랑을 속삭이셨겠고,

 

버림받은지도 모르고

 

기다리란다고 멍청하게 기다리고 있던 나는

 

헤어진지 1년이 넘은 지금도

 

널 죽을만큼 원망해.

 

이 처절한 감정이 다 없어질때까지

 

널 지켜봐줄게.

 

어디까지 거짓말을 하나.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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