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평소네 판을 자주보는 흔녀입니다.흔녀이고 남친이 없으므로 음슴체로~~
참다참다 못해 결국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서
오늘 드뎌 판이라는 것을 써봄ㅠㅠ
(미리 말씀들이지만 글이 마니 긺..
긴글 싫어하신다면 지금 바로 뒤로가기 클릭클릭!이 아니라..;; 끝까지 읽어주세요 저 정말 도움이 필요해요 판님들)
일단 제 소개부터 하겠음.글쓴이의 나이는 살포시 밝히자면 18세임.
꽃다운 청춘임
이런 청춘을 즐겨야 할 나이에 어떤 여우년이 날 가만히 놔두지를 않음
언니들의 진지한 조언을 듣고싶어 여자들 판에 올리니 많은 댓글과 조언 부탁함ㅠ_ㅠ
잠깐 우리 학교의 특이성에 대해서 설명을 하겠음. 우리학교는 공학이고 합반까지함.
또 한학년에 한 반 밖에 없어 3년동안 매년 같은 애들과 생활해야함ㅋㅋ
(그렇다고 시골 학교는 아님...ㅋㅋ)
우린 고2, 즉 같이 생활한지 2년 되었으므로
승화시키자면 가족같은 사이,
솔직히 말하자면 안보고싶어도 매일 봐야만하는..
그런사이임ㅋㅋㅋ
본론으로 들어가겠음.
작년 여름쯤 우리는 벌써 서로에게 너무 친숙해져 설레임 같은거는 없었음하지만 아직 청춘인 몇몇 아이들은 이성에게 관심이 많았음ㅋㅋㅋㅋ그중 한명이 바로 나의 베프였음.
이친구(남자)는 매우 순진하고 요즘 세상에 잘 찾아볼수 없는 착실한 순수남임.하지만 순수한 남자가 여우년들한테 잘 홀리는건 겪어본 판님들은 알꺼임ㅠㅠ
베프가 헤어나오질 못함ㅠㅠ
사건의 시작은 작년 5월쯤.
나의 베프(이제부턴A)는 우리반 여우년(이제부턴B)에게 급관심을 보이게됐음.
B는 이 사실을 눈치채고 본격적으로 A 꼬시기에 돌입함.
항상 학교를 마치고 나면 학교 매점으로가 애교를 부리며
"00아~ 나 배고파앙"
이런식으로 은근히 A의 돈을 야금야금 빼먹으면서(-_-) 친해지기 시작함.
순진한 A는 B가 자기를 좋아하는줄 알고 더욱 더 B에게 빠지게되었음.
그렇게 자기 남자인 것 처럼 관리를하면서
B는 여자애들한테 은근히 눈치를주고,
자기가 조금이라도 피해가는일이 있으면 A에게 가서 이르기 일수였음.
나는 A와 옛날부터 친했었음. (아마 입학과 동시에..?)
털털한 나의 성격과 솔직한 A의 성격이 잘 맞아떨어져,
예전부터 서로 탑시크릿 비밀도 공유하며,
크고작은 고민도 들어주며 지냈었음.
남녀사이에 우정이 존재한다면
그것은 바로 우리를 칭하는 것임
하지만 이런 친한사이를 B는 당연히 못마땅하게 여기기 시작했음.
한번은 내가 수업시작전 A와 나란히 앉아있었더니
B가 A를 말로 유혹을해서 자기옆에 앉히고는
나를 눈으로 흘겨보고 (이모든게 순식간에 일어남)
심지어 내 욕까지하는거임..!
그런데 더 웃긴건
A가 순진한걸 알고 항상 내 욕을 할때
"나는 정말 잘해주려했는데 00이(글쓴이)가 자꾸 00해~"
이런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갔음.
ㅡㅡ
그리고 심지어
내가 여자애들과 다니면서 자기를 욕한고 왕따(ㅋㅋ)를 시키려 한다는거임..
안그래도 친구잃어 속상한 나에게.. ㅁㅇㅎㅈㄷㅂㅈㄹ
그렇게 나의 베프 A군은 B양의 거짓말에 홀딱 속아넘어갔나봄
어느날 내가 평소처럼 A에게 다가가
팔을 툭툭치고 웃으며 말을 꺼내려하니
A가 내가 치고 있던 팔쪽 어깨를 휙! 틀더니
표정을 싹 굳히고 지나가는거 아니겠음..?ㅠㅠ..
하.. 그날 저 정말 충격그자체.. 그리고 마니 슬펐었음..
그렇게 A와 나의 사이는 그날 이후로 악화되기만 하였슴..
암튼 그렇게 내 친구 A를 완전히 좋아해 사귈 것 처럼했던 B양에게는
사실 예전부터 관심을가졌던 남자아이가 있었음
그 남자아이를 C라 하겠음.
C는 솔직히 조금 잘생기고 무뚝뚝하며
여자를 홀리게하는 매력이 있는 그런 남자임.
B양은 아주 교묘하게 A군을 이용해서
남자애들이 자기에게 관심을 가지게 한다음,(A군은 여러남자애들과 친했음)
다른 남자아이들과 A와함께 있을 때 끼어들어
이야기를 같이하며 하하호호 떠들고 놀았었음.
그렇게 우린 첫 여름방학을 맞이했음.
A는 타지역에 살기때문에 방학때는 자기 고향으로 떠나야만했음.
B는 이틈을 이용해
문자로는 A한테 계속 관심을가지는척 하며
원래부터 좋아했던 C를 점점 유혹하기 시작했음. (C랑 A는 같은 지역에 삶)
솔직히 A와 B 서로 사귀자라고 말만 안한 사이지,
공공연연한 커플같은 분위기여서
만약 서로가 다른 이성한테 더 관심있는 태도를 보이면 질투도하고 막 이랬음.(-_-)
그런데 이제 방학이라고
B는 C에게 이런식으로 접근을 하기 시작했음:
"C야 오늘또 A한테서 연락이 오네ㅠㅠ"
"솔직히 A가 나 좋아해주는건 고마운데..."
이런식으로 자기는 안좋아한다며 이걸 비밀로 해달라고 그런식으로 이야기를 했음.
A는 이런것도 모르고 지내고 있었음. (불쌍한.. 그러게 나를 왜 떠나)
그리고 A가 잠시 해외여행을 가게 되었음.
B는 A에게 해외로 나가기전 선물을 사달라고 막 졸랐음
"나 00에(나라이름) 한번도 못가봤는데~ 거기 향수 진짜 좋다던데 나 그거 하나만 사주면 안되?"
이렇게 말을했음.
향수?ㅋㅋ 향수우????ㅋㅋㅋㅋ
참고로 말하지만 B양은 A군에게 단한번도 무엇을 선물해주지 않았음.
그런데도 A군에게 너무나도 뻔뻔하게 향수를 사달라함.
그치만 뻔뻔함이 내눈에만 보이는걸 어쩌겠음ㅠㅠA는 싱글벙글 알았다며 자기가 꼭 사오겠다며 신신당부하며 여행을 룰루랄라갔음(하..)
그렇게해서 생일도 아닌데 해외에서 돌아와서 A군은
장문의 편지와, 비싼 향수와, 초콜렛등 갖갖지 기념품들을이쁘게 상자에 싸서 B양에게 택배로 보냄.
그렇게 B는 선물을 받고 막 자랑하면서 다녔음.
자랑하고싶은 마음은 이해감..
하지만 B는 그 형식이 매우 잘못되었음.B양은 A군이 준 선물을 사진 찍어서자기가 꼬시려 한 몇몇 남자애들에게만 문자를 보낸거였음. (C군 포함)(근데 웃기지 않음? C군 말고도 다른 남자들 2명 더있다는게..)그러면서 한다는말이,
이제 받을거 다 받아다고 생각했는지,
"A군이 자기한테 집착한다.."뭐 이런 형식이었음.(이사건 이후로 소문이 퍼져 B양을 싫어하는 남자들이 좀 생겼었지..)한 남자한테 그 비싼 선물 받아서 한다는게다른 남자 질투심 유발하기?ㅋㅋ난 그 돈이 아까워 미칠 지경임. 내가 받았음 훨씬 더 좋은데 썼겠다...
암튼 결국 방학이 끝나고학교로 돌아와서
A군은 자기도 모르는새에 집착이 많은 남자의 이미지로 자리잡게 됨.
그치만 A는 너무 둔해서 그런 소문이 났다는걸 못느낌.
그.리.고.
방학이 끝나고 전학생이 오게됨.
전학 오자마자 그 전학생은 B양의 관심을 받게됨.
전학생이 덩치도 있고 남자답게 생긴 그런 아이였음.
더군다나 둘이 같은 학교버스를 타는 사이였기에
이둘은 급속도로 친해지기 시작했음.
B양과 전학생은 그렇게 같이 시내도가고
집앞도 왔다갔다하는 그런사이로 발전하기 시작함.
A,C(,그외 다른 남자몇명)으로도 모자라 이제는 전학생에게까지 꼬리를치는 거였음.
어느날,늘 A군의 자리였던 B양의 옆자리에전학생이 떡하니 앉아있는게 아니겠음?!지네 둘이서 한여름에 봄꽃을 피우는거 있잖슴
이때 A군은 얼마나 화가 났겠음.. (A군 말고도 방학동안 B양에게 홀렸던 몇몇의 남자들도 마찬가지..)그런데ㅋㅋㅋ잘못한건 B양인데ㅋㅋㅋ A군은 오히려 전학생에게 분노하는게 아니겠슴..?전학생이 B양을 꼬신 잘못이라며..그래요.. 많이 답답합니다ㅠㅠ
또 신기방기한건정작 전학생이 B양에게 고백을 하자,B양은 미안하다며 아직 자기는 준비가 안된 것 같다며 기다려 달라고 했다는점..
결국 B는 여자애들 사이에서는 꽃뱀이라는 소문이 나돌았고,
남자애들 사이에서는 인기녀라는 모순된 명칭이 붙여졌음.
여기서 잠깐 설명하자면 B는 그렇게 이쁘지 않음! 전체적으로 얼굴이 오크같음. (ㅋㅋ정말이에요)
남자들을 홀리는 기술이 대단할뿐임... 정말..ㅋㅋ 와우. 감탄에 감탄을 표함.
그러다 어느날A군은 결국 너무 지쳐버렸는지글쓴이와의 진득한 대화를 통해
그동안의 모든 오해를 풀고
A도 그렇게 마음을 정리하는 듯 했음...
....
그런데..!!!!!!!!!!!!!!!
....
아아악 이걸 바로 멘붕이라고 하나봄
요즘 A군이 또 B양이 좋다며 나를 잡고 고백하느니 마느니하는거임.. (므어지?!)
이번에 A가 다시 B에게 홀리게 된 진상은 이러함.
사실 B는 그렇게 세남자를 홀리고나서 호된 결과를 맞이했음.
남자애들 사이에서도 결국 꽃뱀이라는 소문이 흘러... 마음 고생을 했을거임.
그런데 또!!
또!! 시작하는거임
외로웠던지 올해 10월 중순쯤에 A군에게 진실게임을 하자함.
진실게임 하자고 바로 응하는 내친구도 참..
암튼 둘이 진실게임을 하면서..
B는 A에게,
B:"너 지금 좋아하는 사람 있어..? 나 사실.. 있는데.. 좋아하는지.. 아닌지.. 내마음을 확실히 모르겠어"
A: "누군데??"
B: "에이 내가 먼저 물었잖아~ 너 좋아하는 사람있어?"
A: "예전에는 좋아했는데 지금은 모르겠어.."
B: "아 그렇구나.. 그 사람도 너 좋아해?"
A; "아닌것같아"
이런식으로 대충 대화가 이어져가면서 둘은 다시 둘의 사랑을 확인한 듯 보였음.
A군은 그 조그마한 희망이라도 잡고싶었다봄..
그렇게해서 A군이 글쓴이에게
이런이런일이 있는데 다시 시작해도 괜찮겠냐고 물어옴..
도데체 여기서 "그래~" 할 사람이 어딨음???자기 친구를 누가 여우에게 홀리게 그냥 나둠?!더군다나 글쓴이는
B양이 글쓴이와 A군의 사이를 최악의 상태로 만들어놓은데 대한
두려움과 앙금이 당연히! 남아있었음..
그래서 글쓴이는 A군에게 경고를 했음.
"너.. 진짜 다시 시작하고 싶은거야?그렇게 상처 많이 받았는데?"
"하... 진짜 모르겠다 나도 아는데..."
"또 나랑 멀어지게?!"
"아니..."
"니가 또 상처받을꺼, 걔가 그냥 지금 외로워서 이러는거 뻔히 알면서 왜그래"
"아 몰라... 아 진짜 나도 모르겠다"
"작년에도 걔 때문에 우리 멀어졌잖아. 그리고 걔 때문에 너랑 애들이랑 다 사이 나빠지고 또 반복될거 알면서 왜 다시 시작하려고해."
"몰라 마음이 그렇다;;"
A는 B가 그렇게 좋은가봄...더군다나 A군은글쓴이가 지금 판에다 적은 이 모든 내용을 알고 있는데도불구하고!!!!여전히 B여우한테 홀린상태임..
친구로써 진짜 너무 순수한 아이기에
또 얼마나 큰 상처를 받을지 너무 두려움ㅠㅠ
이런 대화를 했는데도
몇일 후 고백을하겠다고 다시 나한테 말을 하는거임..
나는 솔직히 좀 당황했지만 어쨋튼 이야기를 들어줬음.
노래를.. 준비했는데 좀 봐달라는거임..
그렇게 고백 준비는 차차되고 있었음.
이번고백엔 또다른 남자아이가 끼어들었음.
평소에 A랑 무척친한 친구 P군이 있음.
B양은 A군이 고백할 줄 미리 알고
P군한테 조언을 구했음.
B: "A가 고백하면 받아줘야할까?"
P: "아니"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지만 본론을 말하자면 그렇다는 거임...)
P군도 전부 생각이 있어서 한말임.
P군도 A군이 얼마나 시련을 겪었는지 알고있음.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P군은 B양의 여우기질을 잘 알고 있었음.
그래서 A군보고 고백을 받지 말라고했음.
그런데 B양이 A군한테가서 P군이 너 고백 받지말라했다면서 이른거임... ......
그래서 A군이랑 P군의 사이가 무척 틀어지게 됬음.A군은 당연히 또 P군이 질투나서 그랬다고 믿는가봄.
그렇게 틀어지고 B양은 다른님을 찾아 또 떠났음
A군은 고백을 준비하고 있는데 B양이 점점 다른 남자아이에게 관심을 가지니
화나고 슬프고 억울한 감정이 뒤섞여 어느날 A군이 글쓴이한테 문자가왔음
내용은 이러함...
"이제 진짜 그만할려고. 내가 직접 이렇게 다른 남자애를 꼬시는 걔를 보니까 알겠다...내가 얼마나 바보같았는지 진짜 혹시 내가 다시 마음이 바뀌면 니가 좀 잡아줘. 솔직히 다시 상처받기 나도 이제 무섭다"
하.. 이렇게 말은하지만 언제 그랬냐는듯 또 다시 B양 좋다고 돌아다닐 A군임..
이렇게 순진한 아이를 B양은 쓰린 아픔을 마시게했음.......
원래는 항상 활발한 아이였는데 어느새 사랑의 쓰라림부터 맛보게된 아이가되어버렸음
지금 이 순간 B양은도서관에서 새로 꼬시고 있는 남자애를 바라보며턱을 손으로 바치며 진득하게 바라보고있음.
애교도 부리며 서로 좋다좋다 하는게 여기까지 들림.톡에 집중하자.. 집중하자..(이 남자는 여름때 한참 B양을 여우라며 욕하던 남자였다는 점..)
여전히 맘고생중인 내 친구 A군이 너무 답답하고 불쌍할뿐..
판님들...
이..꽃뱀 여자애를 어떻게하는게 좋은가요...
진짜 A군이 정 확실하게 떨어질 수 있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제가 생각한방법이이글을 A군에게 보여주는것.!!언니들의 여러 댓글과 조언을 보여주면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마음입니다
언니들 댓글 마니마니 달아주세요ㅠㅠ...
글쓰다 보니 후회되네요.. A,B,C로 칭한거..ㅋㅋ 쓰는 저도 헷갈렸어요양해부탁드려요.. (꾸벅)그래도 여기까지 읽어주신 판님들ㅠㅠ사랑합니다..
좋은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