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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男)여자들의 가식 - 대학 소개팅과 그 이후.

코만도스 |2012.11.15 16:41
조회 58,647 |추천 66
안녕 형님누나들. 내가 며칠전에 소개팅을 하고나서 도저히 어이가 없어서 여따가 좀 쓰려고 ㅋ아. 물론 당사자들한텐 벌써 욕좀 날려줬어. 스스로 납득은 못하는 것 같더라만ㅋㅋ그러니까 앞에선 찌질하게 닥치고 있다가 뒤에와서 뒷다마니 뭐니 그런소린 하지 말아줘 ㅋ
일단 얘기를 시작해볼게ㅋ
나는 그냥 평범한 대학생이야. 22살 남자고 군대도 다녀왔어. 2012학년도 2학기에 복학했고지금은 등록금 버느라 낮에는 아르바이트 하고 대학교를 야간수업을 다니면서 듣고있어.밤에 하는일은 늦게 끝나는것도 아니고 밤을 새야 하는 일이 대부분이라 귀가길이 문제겠더라고.아무튼 뭐 그냥 그렇게 살다가 저번주말에 동기생 주선으로 소개팅을 했어.난 네이트판 눈팅정도는 하는 남자니까.. 돈 얼마나 버냐 뭐 이런질문 당연히 할거라 생각했고해당하는것들 대답해줬어. 알고는 있었지만 주선자가 물어보니까 '아 진짜 이러는구나' 싶더라고?ㅋㅋ
아무튼 이제부터가 본격적인 내용이야. 그리고 난 원래 이런 내용 애초에 하나도 못들었어 ㅋㅋ내가 모르는 사이에 일어난 일들이야 ㅋㅋ들어봐봐 ㅋㅋ
소개팅날이 잡혀서 주말에 만났어 ㅋ 주선자랑 소개팅녀가 둘이서 먼저 만나서 카페에 자리를 잡아놓고나한테 연락하면 내가 그쪽으로 이동해서 주선자랑 만나서 소개팅녀가 있는 카페로 이동하는 식이었더라고ㅋ카페가 2층에 있고 창문에서 내려다 보이는데, 나는 그런거라는 사실도 몰랐으니 의식하지도 못했지만 그 주선자랑 소개팅녀는 다 알고있는모양이더라구.대략 이런거야. 나랑 소개팅녀는 서로 얼굴을 모르지만 위에서 내려다보는 소개팅녀는 나를 알아볼수있어ㅋ주선자랑 같이 있으니까 당연히 나를 보고 '아 쟤구나..'하겠지? 여기서 일단 1차 관문인거였더라ㅋㅋ카페 2층 자리에서 잘 보일만한 위치에 가서 주선자가 갑자기 통화좀 하겠다며 나를 그자리에 세워놓고 잠시 자리를 떠. 그러고는 소개팅녀한테 전화를 해서 맘에 드냐고 물어보고 맘에 든다그러면 데리고 올라가서 합석하고, 맘에 안든다고 하면 아직 소개팅녀가 안왔다고 하면서 근처 다른 카페로 들어가는거야.혹시라도 주변에 다른 카페가 없으면 그냥 같은카페 들어가서 다른 자리에 앉는대 ㅋㅋ 어차피 나는 소개팅녀 얼굴을 모르니까 ㅋㅋ 그리고는 그냥 쌩까고 소개팅녀는 나가버리는거지 ㅋ
아무튼 난 그런것도 모르는 사이 1차 관문은 통과한 모양이야. 그래서 합석해서 같이 커피를 마시면서 얘기를 하는데.. 소개팅이 원래 이런거였나 싶을정도로 굉장히 면접같은 느낌이더라..ㅋㅋ선보는것도 아닌데 돈은 얼마나 버냐고 물어보고..차는 있냐고 물어보고..군대는 갔다왔는지..솔직히 내나이 22살이고 여자나이 빠른 21살인데..이런 질답이 좀.. 그렇잖아 ㅋㅋㅋ그래서 가시방석에 앉은 기분이 되갖고는 빨리 자리를 뜨고싶어서 ..식사 하셨냐고, 밥이나 먹으러 가자 했거든..? 그랬더니 알았다고 어디 갈건지 정하고 있으래.화장실 갔다오겠다면서. 그래서 알았다고 했지. 그리고는 주선자랑 둘이 화장실에 갔는데미친 무슨 20분동안 안나오는거야ㅡㅡ...한 5분쯤 지난 시점부터 내가 계속 화장실쪽 보고 언제나오나 하고있었는데, 내가 앉은 자리에서 유리창으로 화장실 방향이 비치거든?ㅋㅋㅋㅋ근데 주선자가 중간중간에 나올것처럼 자꾸 빼꼼거리고 데리고나올 생각을 않는거야 ㅋㅋㅋㅋㅋ
이게 두번째 관문이더라.여자 둘이 자리를 비운 사이 먼저 가서 계산을 끝내고 오는지. 에티켓 테스트래 ㅋㅋㅋ어이가 없어서 ㅋㅋ두번째 관문은 얼떨결에 통과(?)했어 ㅋㅋ영문도 모르고 여자애들은 나오질 않으니 답답하고 짜증도 나고 .. 그냥 집에 가려고 일어나서 계산하고 나가려는데 걔네가 나오더라고. 앞에 나가서 기다리고있으래 ㅋㅋ말투도 완전 명령조였어 ㅋㅋㅋㅋ'계산했어? 그럼 앞에서 잠깐 기다려'아니 ㅅㅂ 내가 무슨 지네 집에서 키우는 개야?ㅡㅡ 아오...암튼 그땐 아직 내 뒤에서 저런 꿍꿍이속이 벌어지고 있는줄도 몰랐으니 그냥 그러려니 알겠다고 하고 앞에서 기다렸지..

아 형누나들 미안한데 내가 글쓰다가 중간에 일때문에 끊기는바람에 다 못쓰고 여기서 얘기를 한번 끊어야될것같거든..?ㅜㅜ퇴근시간이야..지금 퇴근해야 학교 등교할수있어 ㅠㅠ...혹시 이 글 읽어주는 형누나들 있으면 좀만 기다려줘 .. ㅠㅠ 오늘 밤이나 내일 아침에 출근해서 이어서 쓸게 미안해 !!
추천수66
반대수5
베플그르르르|2012.11.16 08:56
이런글에 달리는 베플은 항상...... 1. 내주위에는 저런사람 없는데 글쓴이만 이상한 듯 2. 저런사람은 극소수 3. 나도 여자지만 저런 사람 싫으다.
베플김재명|2012.11.16 10:52
와 그딴 년들이 실제로잇구나 쳐죽여
베플거참|2012.11.15 17:20
반말이 거슬리는데 왜 반말이 더 잼있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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