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으로 한 남자를 만났고 몇번 만났어요
저는 서울 모 중학교 여교사로 26이고 그분은 노총각32이고 증권가에 종사하고 있죠
저보다 6살이나 많은 그 남자를 소개받은 이유는 경제적 능력도 물론 이유가 되기도 하지만..
제 또래 남자들 보단 좀 철든 남자를 원해서에요 (저라고 나이든 남자를 일부러 만나려 한건 아니죠)
제또래 남자들은 발정난 숫컷처럼 어떻게든 여자랑 자볼려고 하는 모습들이 너무 한심해 보여서
좀 젠틀하고 점잖은 반듯한 분을 원했거든여
근데 오늘 영화 보고 저녁 먹고 술도 한잔 했는데.. 아무래도 술 기운 때문인듯 한데..
어떻하다 야동에 대해 말이 나왔어요
사실 저는 야동 한번도 본적 없고 앞으로도 볼일 없을거거든요 정말 관심도 없고 아주 불결하게 생각하는 여자에요
근데 그 분은 제가 야동을 한번도 안 봤다 하니 믿지를 않으시는거에요 일단 그때부터 좀 기분이 나빴어요
결정적였던건 그분이 자기는 여자 사귈땐 야동을 안 보고, 안 사귈때만 본다는거에요
근데 그 말이 저는 엄청 짜증났던게, 그럼 결국 나한테도 야동 안 보는대신 그짓을 요구할것처럼 선전포고 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그런 생각이 있다 해도 어떻게 소개팅한 여자 앞에서 말할수가 있죠? 겉으로 멀쩡한 변태가 많다던데..
이 남자 제대로 변태 맞죠? 정말 어찌나 불결하게 느껴지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