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판 처음 써 봐요 가끔 읽기만 하는데 오늘은 제 경험을 좀 써볼라고요
맞춤법 틀려도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pc방에서 알바를 하고 있는 여자입니다. 나이는 20살이구요 ㅋㅋ
언제부턴가 저희 pc방에 이상한 여자분이 자주 오더군요
나이는 한 30대 중후반? 정도로 보이는데요 맨날 똑같은 옷차림이에요
집이 없으신것 같더라구요. 처음에는 자기도 눈치가 보였는지 1시간선불하고 계속 앉아있더라구요.
그냥 그런갑다 했어요. 그런데 이제 하루에 한번씩 얼굴도장 찍고 몇시간씩 앉아있다가 화장고치고 전화기 빌리고 그러면서 자기 가게인 마냥 앉아서 잠도 자고 그러고 나가더라구요. 사장님도 몇 번 주의를 주기는 했지만 사장님이 착하셔서 별 말씀 안하셨는데 이제 좀 뻔뻔한 구석이 생기더라구요.
pc방 카운터쪽에 서랍이 있는데 거기에 자기 짐을 맡겨놓고 며칠동안 놔두고 사장님이 뭐라고 하시니까 그제서야 가져가고, 자기도 자존심이 상했는지 성질을 내더라구요. 문제는 며칠전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대화체로 써보겠습니다.
그 여자 -> '얘 집이 어디니?'
나 -> ' xxx인데요..'
그 여자 -> ' 부모님이랑 같이사니?'
나 -> ' 네... 같이사는데요?'
그 여자 -> '방은 혼자 쓰니?'
나 -> ' 네 혼자쓰는데요'
그 여자 -> ' 혹시 남은 방 없니? 언니가 객지에 살아서.... 방이 필요해서...ㅠㅠ'
나 -> ' 없는데요 .......;;;;'
그 여자 -> ' 그럼 너 방에서 같이 살면안되니? 언니가 맛있는거 사줄게'
나 -> ' 아니에요 ..........;;'
그 여자 -> '언니가 요 밑에서 알바하는데 놀러와 맛있는거 사줄게. 핸드폰 번호좀 알려줄래??'
나 -> ' 아니에요 ......'
이러고 갔습니다. 솔직히 상식적으로 저희 집에 방이 있어도 생판 모르는 여자가 같은 방에서 살자는데
누가 흔쾌히 그래요 라고 하겠습니까??? 부모님한테는 뭐라고 말하고요??
'pc방 오는 여잔데요 같이살재요' 이러면 어느 부모가 '그래 같이살자' 이러겠습니까??
이건 말도 안되는 경우죠?? 그렇죠?? 저만 나쁜 사람아닌거죠??
이렇게 말하고 사장님 무섭다고 사장님한테는 말하지 말라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계속 pc방 들락날락 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런데!!!!!!!!!!!!!!!!!!!!!!!!!!!!!!!!!!!!!!!
Today!!!!!!!!!!!!!!!오늘 또 저에게 그러더군요 ㅠㅠㅠ
저 교대시간 몇 분 일찍와서 자리 앉아서 게임하고있는데 그여자분이 또 오더군요
그 여자 ->'야 방 혼자쓰지?'
나 ->'네. 왜요?'
그 여자 -> '돈 줄테니까 같이쓰자 방값 줄게'
나 -> '안되는데요 ... 부모님도 같이사는데 그건 안되죠..;;
그 여자 -> '그냥 잠만 자고갈게'
나 ->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입장을 바꿔보시라구요. 어느 부모가 모르는 사람이 같이살자고
말하는데 좋다고 같이 살자고 하겠습니까?'
그 여자 -> '무슨 상관이야 지금은 어려서 같이사는거지만 너도 곧 따로 살거아니야?'
나 -> '네.... ' ( 이러고 씹음)
그 여자 -> '잘 생각해봐^^'
이러고감!!!ㅡㅡ 이건뭐죠!!!!!!!!!!제가 만만해보일까요 ㅠㅠ 저만 냉정하고 싸가지 없고 나쁜사람 아닌거죠?
이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되는거죠?? 완전 황당해요!! 이따가 또 와서 뭐라고 말 하고갈지 참 웃기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이트판 글쓴이, 독자 여러분들 많은 관심과 댓글 부탁드립니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