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선배들께 바통을 넘겨받고 이제 고3이되는 18살 고2 남학생 입니다.
인터넷,책에서보만 보던 일이 제앞에서 일어나 황당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편하게 음슴체를 쓸테니 이해부탁드려요![]()
이번주 수요일
전국연합모의고사를 치루고 지친맘을 이끈채로 집에갈려고 버스를탐
내가 사는 지역은 창원임 155를 타고 집에가고있엇음
앉아서 가는데 가는길에 사람들이 너무 많이타는거임
그래서 그냥 음악을 들으며 창가를보고있엇음
근데 어떤 할머니가 타시는거임
그 할머니는 시장을 갔다오신건지 귤을 커어어어다란 봉지에 가득담아 타셨음
근데 기사아저씨가 할머니가 제대로 균형을 잡기전에 출발해버리는거임..![]()
그리곤 할머니께선 넘어지심...물론 할머니가 안고계시던 수많은 귤은 다 쏟아짐![]()
난 할머니가 넘어지시는걸보고 움찔해서 일어날려고 함
일어나면서 흘낏 사람들을 봤는데
사람들이 하는말이...
"ㅆㅂ 좁아죽겟는데 귤은뭐야" "아 ㅆㅂ" "아뭐야ㅡㅡ" "아 짜증나" 등등...
차마 입에담을수없는 상스러운욕도 하는거임..![]()
할머니께선 죄송합니다라고 하심..![]()
내가 가방을 의자에 나두고 할머니께 가서 일으켜드리고 같이 귤을 주워줌..
다줍고나서 할머니께서 고맙다고 귤을 두개주심...
근데 할머니 손이 너무 시커멓고 주름이 자글자글거리는 사람의손이라기엔.. 너무 안쓰러운 손이였음..
감사히 받고 할머니를 내가 앉아있던 자리에 앉혀드릴려고 내가앉았던자리에 왔는데...
이상한 아줌마가 내가방을 밑에 던져놓고 자기가 앉아있는거임...
나 그거보고 진심 멘붕...![]()
내가 가방줍고 아줌마보고 따질려고하니까 할머니가 내 손목을 잡으시는거임..
사람들이 어떻게 할머니께서 쓰러지셨는데 도와주질못하고 다들 그렇게 이기적인 짓만 하는지..
솔직히 18년이면 오래산건 아니지만 그런 광경은 처음봄...
내자리에 앉아있던 아줌마 보니까 샤넬가방에다가 비싸보이는 코트같은거 입고있던데 그럴꺼면 승용차를타지 내가 가방주우니까 불결한 표정으로 쳐다보세요? 이 글을 볼리는 없겠지만 분명 나중에 벌받으실껍니다
다들 자기 할머니라고 생각해보세요 그러실수있는지.. 요즘 세상 너무 각박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