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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자친구와 동거 사실을 남편이 알고나서 남편이 저를 피하려고 합니다.

... |2012.11.19 14:51
조회 65,411 |추천 5
우선 남편과 저 그리고 제 전 남자친구(표현하기 참 애매하네요 그냥 편의상 전 남자친구라고 하겠습니다)는 외국에서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아무래도 한국인이 적다 보니, 서로 다 알고 지내던 사이였고, 전 남친과 남편은 상당히 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때는 남편과 저는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고, 그저 얼굴하고 이름만 아는 정도였습니다.

여하튼, 전남친과는 10학년 때 연애를 했습니다.  그리고 저희 둘다 공부를 썩 잘하는 편은 아니였기에, 2년제 college에 진학을 하게 되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면서 부터 같이 동거를 했습니다. 그렇게 2년 동거를 하다, 졸업을 하고 나서, 전 남친은 비자가 끝나서 한국으로 돌아갔고, 1년정도 장거리 연애를 하다가, 헤어졌습니다. 
그리고 나서 남편을 만나고, 결혼을 하게 됬는데요. 결혼 하기 전, 저는 남편도 제가 동거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겠지 하고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도 제가 전 남친하고 사귀었던 사실을 알고 있고 있었으니, 동거한 사실도 알겠지 했습니다. 
그러다가 한 2주 전 즈음에, 남편이 친구들을 만났는데, 그 때 제가 동거 경험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듣게 됬나봐요... 
그 후 부터 저랑은 말도 안 붙이려고 하고, 마치 제가 없는 사람 처럼 행동합니다. 잠도 거실에서 쇼파에서 자고, 아침에는 밥을 차려놔도 먹지도 않고 그냥 나갑니다.
저도 사람인지라 화가나서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더니, 그냥 소 닭보듯 슥 보더니 낮은 목소리로 '너 동거했었다메? 왜 말안했어' 이러고는 애 데리고 나갑니다...
어떻게 해야하나요...

추천수5
반대수106
베플어이구|2012.11.19 17:04
피하기만 하는걸 다행으로 아십쇼.. 님은 지금 멀쩡한 남자 인생 완전 망처논거에요. 아니 상식적으로 그걸 말안하고 결혼한다는게 말이됩니까? 아는줄 알았다고? 기가막히네. 지금부터 어쩌실겁니까? 절대 예전같은 생활할수없어요. 동거, 혼전낙태, 혼전출산 이런것들은 평범한남자 기준에선 못받아들입니다. 그렇다고 그런거 다 감싸주고 이해해줄정도로 능력 좋으세요? 더 늦기전에 남편 놔주시길 바라네요 정말.
베플|2012.11.20 00:36
동거하는 사람들 보면 자기네들은 떳떳하다 하지만 그 다음 사람한테는 쉽게 말 못함..ㅋㅋ 이게 스스로 부끄럽다고 증명하는 것인듯.
베플Oho|2012.11.19 16:43
우리나라 동거문화 참 문제가 많다고 생각한다. 서로 사랑하니까 동거가 무슨 문제가 되냐라던가 결혼전에 상대방에 대해서 좀더 알아본 후 결혼한다던가 이런 말도 안돼는 논리로 자기들을 합리화 한다. 그런데 동거와 결혼의 차이는 문서화 되었느냐 안되었는야의 차이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결혼 후 이혼의 경우는 문서로 남기때문에 재혼시에 문제가 되기도 한다. 그러나 동거는 아무증거가 없다 본인들만 함구한다면. 동거 후 헤어지는것도 이혼과 별반 다를게 없다고 본다. 즉 글쓴이는 이혼을 한 번 한것이다. 그걸 본인 입에서 얘기하지 않고 알겠거니???? 웃끼다. ㅋㅋㅋ 당신은 이혼녀야 그리고 재혼한거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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