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읽어주실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ㅠㅠ
댓글 꼼꼼히는 다 못읽어봤지만 교사이신분들이 화가 나신것같더라구요ㅠㅠ
저는 모든 교사분들이 다 그렇다는 뜻은 아니였는데 의견전달이 잘안된것 같네요....
그리고 그 옆에 다른반 선생님은 안그러시구 유독 저 선생님이 그런다는거 같더라구요
평소 아이가 집에서 말썽이라고 오늘 그러시더라구요
근데 제가 화난점은 아이에게 공포심을 줬다는 거예요 저도 아직 나이는
어리지만 어린 조카들을 같이 돌보면서 충분히 이해 하는점도 있어요
하지만 댓글에서도 나왔던 말처럼 방법이 잘못됐다는거죠![]()
그리구 저희엄마는 그냥 음식해주는 분이셔서 선생님일에 끼어들 수가 없고
눈치도 보인다고해요..ㅠㅠㄱ
제가 천사와악마로 비유해서 화나신점도 있으신데
순수한 어린아이 관점이라면 충분히 그렇게 보일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기분 나쁘시게 해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많은 댓글와 추천 감사드립니다!!! 다음에는 밝은글로 찾아뵙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고쓰리이지만 일찍 취업을 나가 일에 찌든 모습으로 사는 회사원..... 학생입니다...ㅋㅋ
오늘 회사에서 얼마나 화가났던지 ㅠㅠ....
아 잡소리 집어치우고...
본론으로![]()
저희 엄마는 유치원에 음식해주는 주방선생님? 아즘마? 로 일하고 계십니다.
원래 저희집에서 조카애기 두명을 거의 6~7년 봐주시다가 (소액의 돈을 받고) 애기들이 미국가고
돈 벌이를 하셔야되서 여기저기 알아보시고 일해보시다가 유치원 일자리를 구하게됐습니다
평소 아이들을 좋아하던 엄마라서 저도 유치원 구했다길래 같이 좋아했습니다!!
귀여운 애기들이 아장아장 걷는거보면 얼마나 이쁘던지... 뽀뽀해주고싶어요
ㅋㅋㅋㅋ
그런데 엄마가 오늘 충격..? 저에게는 충격인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며칠전부터 점심시간만되면 자꾸 애기 울음소리가 났다고 합니다.
근데 오늘은 그아이가 누구인지 궁금해서 교실을 들여다봤더니
한 여자아이가 점심시간마다 울고불고 난리가난다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랍니다
저희 엄마로써는 상황을 모르니까 이해를 못했었죠
아근데 평소에도 그 유치원이
집에서는 몰라도 유치원에서 나오는음식은 골고루 다 먹어야되1
라는 마인드였다고 합니다.
뭐 저라도 애기들이 골고루 먹고 쑥쑥컸으면 하는 마음이죠
엄마입장이라면 애기들이 좋아하는것만 먹이고 싶으니까 햄이나 이런 음식만 줄수도있지만
유치원에서라도 그러지말자 라는 생각이셨나봐요 그 원장은말이죠
그런데 오늘은 시금치가 나왔다고 합니다.
저희 엄마도 점심시간에는 옆에서 같이 식사를 하시나봅니다
오늘도 역시 그 여자아이는 울기 시작했는데
엄마가 처음 봤을때부터 어릴때의 저의 모습을 닮아서 유나히 정이갔다고 해요 ㅎㅎ
근데 자꾸 우니까 지켜봤는데 그냥 유치원에 항상있는 투정부리는 아이겠지 라고 단순히 생각했는데
회초리 같은 매를 들고 아이의 발가락을 때리면서 먹이고있었데요!!
발가락맞으면 얼마나 아픈데 ㅠㅠㅠ.....
다큰어른들도 그냥 지나가다가 발가락 뼈 어디 부딪히면 소름끼치고 아프다고 소리지르는데
어린아이의 그 작은 발가락에...... 아이가 하도 아파서 발가락이고 팔이고 어깨고 할거없이
온몸을 움추리고 악을쓰고 울고있었다고해요.....
이 얘기까지는 그냥 마음아프고 아어떡해....ㅠㅠㅠㅠ불쌍해 ㅠㅠ
이런마음이였어요 근데 그다음에 엄마가 하는말이
그 선생님이 애기 입에 시금치를 손가락으로 넣어주는데 그냥 곱게 넣어주는게 아니라
먹어!!! 하는식으로 막 깊숙히 넣는거 아세요..? 암튼 그렇게 막 넣어주더래요
당연히 아이는 헛구역질을 했죠
그래서 컵에다가 헛구역질로 뱉어냈다봐요
근데 그..선생님ㅇ........ㅣ........................
그 아이가 뱉은 시금치가 든 컵에 물을 따르더니
다시 아이에게.... 먹여주더랍니다.....
안그래도 먹기싫은 음식인데 뱉은걸 다시주다니요
저도 어린 조카들 엄마랑 같이 봐주면서 애들이 골고루 안가리고 먹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음~~ 이거 엄~청 맛있다~ 넌안먹을꺼지? 맛있는거 고모랑 할머니가 다먹어야지~
이러면서 막 끌어들였는데.. 물론 어릴때만 통하는 방법이죠 ㅋㅋㅋ
아무튼 여러 방법이 있을텐데 억지로 그러는게 너무 화가나고 마음이 아픈거예요
근데 아이는 억지로 그걸 먹다가 결국 토를 했답니다.
그건 이미 토했으니까 다시 먹일수는 없자나요?
그래서 선생님이 하는말이
니가이기나 내가이기나 한번해보자
하고 새 시금치를 다시 먹였답니다....
아이는 울면서 질겅질겅 씹고 있는데
선생님이 옆에서
삼켜! 삼켜!
이러는데 아이는 삼키기 힘들죠...
그랬더니 선생님이
너 놓고 갈꺼야
하고 불끄고 나갔답니다
그랬더니 아이가 겁을먹었는지 얼를 꿀꺽 삼켰데요...
결국아이가 먹고서야 전쟁이 끝났나봐요
이말을 듣는데 제가 너무 화나고 아이엄마라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싶어요
저는 애기가 싫어하는 시금치를 먹이는거에 화가났다기보다
아니 오히려 선생님 마음도 조금은 이해가되요 골고루 먹이고
튼튼하게 하고싶어하는 선생님 마음을..
근데 방법일 잘못된거 같다는거죠
아이를 키웠던 입장으로 저희 엄마와 제가 너무 흥분한건가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ㅠㅠㅠㅠ 진짜 제가 유치원 차리고싶어요 진짜로....
다이쁜에 어딜때리고 그래요 나쁜사람들![]()
혹시라도 아이키우는 분 , 유치원에 보내시는분틀
선생님의 겉모습에 속지마세요.....
학부모앞에선 둘도없는천사
아이들앞에선 둘도없는악마
물론 다그렇다는건아니지만
뉴스에서도 거론되고 목격도하니까
믿을수가없네요....
에휴...말이 너무길어졌네요
전 내일 출근을 위해 ![]()
그럼 모두들 굿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