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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와 동거를 하는중입니다.

네웨움 |2012.11.20 12:12
조회 720 |추천 0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24살이구요 결혼할 남자친구가 있고 곧 결혼할 예정입니다.

저희는 사귀면서 동거를 시작했고 시작함과 동시에 결혼도 곧 준비할 예정입니다.

 

먼저 저희는 나이차가 좀 나요

하지만 전혀 개의치 않고 있습니다. 서로 정말 좋아하고 사랑해서 잘 만나고 있구여

그래서 결혼도 하려고 하는거구요..

일단 저는 무직입니다.

원래 일하고 있었지만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직장을 그만 두게 되었고

조만간 다시 일을 할 계획입니다.

 

저의 고민은여..

 

지금 제가 너무나 외롭다는거에요..

남자친구가 한국 사람이긴 하지만..

한국말을 잘 못합니다.

남자친구가 애기때부터 미국에 이민을 가서 살았기때문에

한국말이 서툴고 그래요

겉모습만 한국사람이지. 속은 완전 미국인이죠

행동이나 말투나 생각하는거나..

 

근데 남자친구가 처음에 저를 정말 많이 챙겨줬거든요?

진짜 저를 마치 여왕대접하는것 마냥 너무나도 많이 챙겨줬어요

 

근데 지금은 너무나 틀립니다..

물론 사랑하는건 여전한데요

사람이 무심해졌다고나 할까...

 

전에는 저를 여기저기 끌고가고 좋은곳도 많이 보여주고

데이트도 자주했는데

지금은 집에만 있을라해요

물론 남자친구가 일을 하니까 일을 하고 나면 힘들어서 집에오면 쉬고싶은건 당연하겠죠

저도 그심정 이해하지만

너무 심해요

몇일 집에만 있는건 이해하겠어요

하지만 일주일... 이주일.. 종일 집에있네요

저보고 일하지말라고 하더라구요

자기가 다 케어하겠다고.

 

그래서 집에만 있는데

하루종일 남자친구 기다렸다가 집에오면

그냥 제가 준비한 저녁을 먹고 티비보고

벌러덩 누워서 게임이나 하고 앉아있고..

 

그게 하루하루 지나다 보니

저도 점점 우울해지고 스트레스 받더라구요

 

이해하려고 해도 이건 조금지나치지 않나.. 싶고

솔직히 저 첨 만났을때두 이러진 않았거든요

그때도 일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정말 잘 챙기고 그랬는데

지금은 전혀그렇질 않네요

 

그런생각도 들어요

처음엔 저 너무 좋아하고 아직 자기여자라고 확신이 안서니까

잘해줄라고 노력한거겠죠

 

지금은 동거도 하고있고 결혼까지 할 생각이니까

내가 지금 자기여자다 라고 확고하게 생각하니깐

편하게 대하는걸수도 있겠죠

 

그게 너무 서운해요..

 

저희 만난지는 6개월정도 되었고

삼개월정도는 제가 한국에 있어서

못봤고..

 

뭐 삼개월정도 같이 살았네요 총 합치면요

 

한국에 있을때두 맨날 꼬박꼬박 전화하고 연락하고

그래서 더 간절했고

오빠도 보고싶다 오면 여기저기 놀러다니자... 항상 했던말

저도 모르게 기대심이 커졌나봐요

 

막상 미국오니까 처음에만 불타오르고

전혀 나아지는게 없네요

 

솔직히 실망감이 커지고

제가 그렇다고 운전을 하는것도 아니고

운전을 전혀 못해요

 

여기는 운전못하면 아무것도 못하거든요.

 

슈퍼, 마트, 어딜 가려고 해도 무조건 차가 있어야해서..

 

오빠없으면 종일 집에 있는거구요.

 

지금 미국온지 한달되었는데

이러케 우울해진지는 일주일만에 왔거든요;

 

그래서 요즘은 술로 버팁니다.

술마시고 울고 오빠한테

 

나 진짜 외롭다, 힘들다, 행복하지가 않다..

 

이렇게 얘기를 해도 오빠는 그냥 무덤덤해요.

 

확실한건 저한테 미안해하는걸 느껴요

하지만 막상 실천을 못한다는거죠

 

가끔 제가 암말안하고 포기한 상태로 오빠 신경쓰지도 않고

그냥 저도 오빠한테 암말 안하고 핸드폰만 만지고 있으니까

 

심심하지? 어떡하지.. 뭐하고싶어

 

이렇게 간간히 말을 하긴 하는데

 

제가 여기지리를 잘 아는것도 아니고

자기가 리더쉽있게 어디갈래? 이렇게 말하면 어디 덧나나요.

 

그럼 저는 아니야 됐어.. 오빠 피곤하자나.

 

이러면 힝~ 이러고 끝. ㅡㅡ

 

에휴 지금도 맥주한캔 마시고 넘 답답해서 글을 쓰네요

 

정말 어케해야할까요

 

정말 사랑하는데 지치네요..

 

친구들한테 얘기를 해두

솔직히 그냥 카톡으로만 얘기하니까 내 진심을 잘 표현 못하겠고..

 

그냥 애들은 한국들어와라...

행복하지 않는데 왜 사냐...

 

이러는데..

 

솔직히 또 오빠없이는 제가 못견딜것같기두 하구..

 

사랑하지만 왜이렇게 힘든걸까요..

 

몇일전부터는 그냥 헤어질까.. 생각도 들고.

 

그냥 미치겠네요...

 

오빠한테 뭐라고 말을해야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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