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지금 막 수능을 끝내고 시간이 남아도는
예비 20살 입니다!!!ㅎㅎㅎ
처음 판을 쓰는거라 엄청 떨리지만 언니오빠들의 조언을 조금이나마 듣고싶어서
용기를 냈어요 몇개 안되는 댓글이라도 정말 감사할것같아요ㅠㅠ
저에겐400일을 넘은 동갑 남자친구가있습니다
제남친은 저랑 사귀기전에는 여자를 엄~청 짧게 많이만나는 그런타입(?)이었어요
최고로 오래간게 1년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제남친은 제가 느끼기에도 절 너무너무 사랑하는것같아요... 제 주위친구들도 다그럽니다
떙땡이는 니진짜좋아하나부다 근데 좋아해도 너무심하게 좋아하는것같다.. 라고하네요;ㅎㅎ
뭐 예를들면 생일때 동영상을 찍어서 저희 교실에서 깜짝파티를 해준다던지..
방학보충나가는날 새벽까지 도시락을 만들어서 스쿨타는곳에서 기다려준다던지..
데이트비용도 거의 부담하고 몇번을 차도 항상 붙잡아주고 그많은 친구들 다버리고 저랑만 놀고 담배도 끊고
제 수능공부할때는 주말 다버려가며 맛잇는거 사서 도서관에서 옆에 있어주고.. 자기는 할공부도 없는데말이죠..... 친구도 정말많습니다ㅠㅠ근데 친구들에게 욕먹어가면서 저랑놀아요;;...대단한 이벤트는아니여도 말한마디한마디 행동하나하나 정말 저를 사랑하고 있구나.. 절 위해서는 목숨까지 버릴수 있다고 말할정도로 사랑한다고 합니다..하하....................정말 대단하다고 생각은 했습니다 그리고 항상고마워하고 있구
저도 수능도 끝낫겟다 남친에게 많~은걸 해주고 싶습니다!! 항상 미안해했었거든요..ㅠㅠ
남친자랑은 여기서그만하구.. 그.런.데.
제 남친은 집착+의심이 너~~~~~~~~~~~~~~~~~~~~~~~~~~~~~~~~~~~~~~~~~~~~~~~~~~~~~~~~~~~~~~~~~~~~~~~~~~~무 십합니다..
일단 제주위에 남.자.라는 걸 접근못하게 하구요..연락처 싸이일촌 다 끊긴지오래입니다
어디잇는지 영상통화로 수시로 보여주어야하구요..
카톡을 하던 문자를 하던 항상 "바람피지마" "진짜나만봐야돼" "남자만나지마"
이말을 하루에 백번은 넘게듣는것같습니다;;;;...백번더되나?
저런거로 싸우기도 많이싸웟어요.지금은 저게 적응이됫을정도..
그리고 문제의 알바, 쌍수, 페이스북, 치마...
일단 저희집은 부유하지않구요 전 제가 용돈을 조금이나마 벌어서 데이트비용도 같이내고,
선물도 해주고싶고, 집에 폰요금이라도제가 내고 용돈을 쓰려구 알바를하겟다구햇습니다ㅡㅡ
제남친은 역시 "알바하지마. 왜 그 알바같이하는 남자가 나보다 널 더많이봐야돼?" "선물안해줘도돼. 내가돈벌잖아. 데이트비용 내가 다있어" 이렇게말합니다..
페이스북도 " 하지마. 그건 사생활이없어. 니사진같은걸 니 과거남자들이 보는거 내눈으론 못봐" 라고하구요..
"치마입지마. 니가 남자들을 몰라서그래. 남자들은 다리밖에안본다. 왜 다른남자가 니다리를 봐야하느냐. 정 잆고싶으면 내만날때만 입어라." 이러구..요...........하.......나참............ 교복치마도 무릎덮어라고 맨~~날 머라그러구 만날떄마다싸웁니다.. 별루짧지도않은데말이죠ㅡㅡ
또하나. 전 일단 쌍꺼풀이없어요ㅡㅡ그래서 전 정말 쌍수를하구싶습니다ㅠㅠ 수능끝난 여고생들은 알꺼에요
친구들이 다하면 나도 예뻐지고싶어서 쌍꺼풀은필.수.인것!!!
제남친은.. "나 곧군대가는데 니가왜 더 예뻐져서 남자꼬여야해 진짜제발하지말아줘 나 군대 나오기 3개월전에 하면안돼?" 라고 합니다.....하지만 전 지금당장하고싶어요ㅠㅠㅠㅠㅠ헝헝허어헝
저희는 지금 '쌍꺼풀수술' 때문에 대치중입니다..서로포기해라고 난리에요
제친구들은 니남친너무하다 왜 너에게 사생활을 주지않느냐 너무사랑해도 죄다..라고말합니다
제 통금시간은 8시에요;;물론 남친이정해준것임..ㅡㅡ1분이라도 늦게드갓다간 죽음입니다 이제 곧 20대여자에게 말이죠..
진짜 저런 집착과 의심만빼면 정말 예의도바르고 다 좋은남자친구인데
저도 수능도끝낫구 이제 알바하면서 제용돈도 벌고 싶고 여자인지라 예뻐지고싶고 남자친구에게도 더예쁜모습을 보이고싶습니다..치마같은것도 솔직히 예쁜옷입고싶고한데 남친군대가면 전 어떠케요ㅠㅠ페이스북도 참......친구들끼리 댓글다는 소소한재미로 하는건데 용납할수없다네요.
제가 다~~~~~~~~참아주고 들어줘야할까요 아니면 끝까지 밀고나가야할까요
쌍꺼풀 수술빼고는 남친뜻대로 다 안하고있어요ㅎㅎ..지가 싫다는데 어쩌껫어요ㅠㅠ근데 쌍수는정말..포기할수없습니다ㅡㅡ쌍꺼풀없는 여자분들은 제심정 이해할거라믿음...
근데 제남친은 고집이엄청쎄서..저거다 못지켜주면 헤어질수도있다고 합니다..실제로 몇번헤어졋엇어요;;
이밖에 남친의 집착과의심은 정말 많지만ㅜㅜ제일큰것 몇개만 뽑아봣어요
하ㅏ..............저 진짜 어떠카죠.......................설득할 방법이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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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고민하다가 올렸는데 역시 여러사람들의 말을 들으니 많은도움이 된것같아요
일단 댓글서너개로 조언받으려햇다가 너무 많은 관심주셔서 감사하구요.
친동생처럼 진심어린 조언해주신분들 정말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