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개월 된 비숑 아가들 키우고 있는 보리 엄마입니다.
오늘, 아니 정확히 따지자면 한달전부터 황당한 일을 당해서 더이상 저 같은 피해가 없길 바라며
이 글을 작성해 봅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 애견 전용 물티슈 사용하시는분 계신가요?
저희집 보리는 다른 아이들 보다도 눈꼽이나 눈물이 많아서 하루에 한번씩은 꼭 세수를 시켜줘야 합니다.
그래야 눈꼽으로 인해서 애기가 불편해 하지 않구요.
출근길에 매일 물세수 시키기가 부담스러워 이것 저것 알아본 결과 애견 전용 물티슈 라는게 판매 하더군요.
저도 그냥 사람이 쓰는걸 쓰면 되겠지 했다가 애견 전용 물티슈? 하고 알아보니
알로에 성분에 비타민에 향균작용에 이온 정제수의 맑을 물을 사용한다 등등 아주 퀄리티가 높아 보이더군요.
보통 사람이 쓰는 물티슈 저렴한것들은 1000~2000원 사이로 구매 할 수 있는데
이 전용 물티슈 4000~5000원 보통 4,5배가 더 비싸더군요.
그래도 매일 즐겁게 놀아주지도 못하는 미안한 마음에 뭔가 다르겠지 뭔가 보리한테 좋겠지란 마음으로 몇개 구매를 해서 사용했습니다.
문제는 지금부터인데요.
며칠 사용 후 그날도 어김없이 세수를 시켜주기 위해서 한장을 쓱 뽑는데..
갑자기 딸려 나오는 물티슈가 뭔가가 보이는거 아니겠어요?
자세히 살펴보니.... 벌레... 그것도 작은 날파리나 작은 파리도 아닌
더듬이까지 생생하게 보이는 벌레였습니다.
너무 깜짝 놀라서 아빠를 불렀더니 아빠도 이게 뭐냐고 지금 나온거냐고
당황 하시긴 마찬가지셨어요.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물티슈 안에 계속 있었던지라 벌레가 수분을 머금고 있다고 해야 하나요?
죽은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바짝 마른게 아니라 촉촉하게 (마치 살아있는 벌레처럼) 붙어 있더군요.
찌부가 된 상태도 아니였고, 그냥 거기에 가치 휩쓸려 제조 된 것 같더군요.
황당하기도 하고 내가 여지껏 이런걸로 저희집 강아지 눈을 닦았다고 생각하니 화가 나더군요.
그땐 뭐 이성적인 생각으로 전화를 한건 아니였고 그냥 일단 이 사실에 대해서 알려야 겠단 생각에
물티슈 뒷면에 나와있는 판매업체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회사로 전화를 하니 담당자 분이 받더군요.
그래서 이상황을 다 얘기했습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일단 진심어린 사과를 바랬는데..
처음부터 그분은 그럴일이 없을텐데... 제조일자가 언젠지... 어디서 구매했는지...
자기에게 필요한 말만 묻더군요.
거기까진 좋습니다. 그분도 당황하셨겠지요.
그리고 나서 제가 제 말을 못믿겠다면 사진을 보내드릴테니 어찌해야 하니
자기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면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핸드폰으로 사진을 보냈습니다.
사진을 보고 난 뒤에도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이런말 한마디 없이
일단 물건을 택배로 보내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저 회사 다니느라 택배 업무 하는 시간에 택배를 보내러 나갈수 없다 하자
그럼 자기가 직접 찾으로 오겠답니다.
지역이 어디냐고 묻더군요. 그땐 왜그리 급급하게 찾으러 온다까지 했을까요?
그렇게 통화를 하다가 모르는 그분을 네 집으로 오십시요 할수가 없어 신랑이랑 이야기를 해보고
전화를 드리겠다고 이야기하자 알았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그리고 그날 저녁에 신랑이랑 이야기를 하고 신랑이 그럼 가지러 오라고 하자
그리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받지 않더군요.
몇번을 해도 받지 않더군요..
그리고 며칠뒤 다른 번호로 전화를 하니 받습니다.
자기가 해외에 다녀오느라 전화를 받지 못했다고..
그전에 문자까지 보냈는데 답장도 없더니 딱 저렇게 잘라 말하더군요.
그러면서 이제부턴 갑자기 자기네는 책임이 없으니
저희가 구매한곳에 따지하는 식으로 얘기 하더군요.
제가 어의가 없어서 지금 이 물티슈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까지 번거로워야 하나요?
왜 말이 바뀌시죠? 그럼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던지 갑자기 왜 말을 바꿔 판매처에 연락을 해서 따지라구요?
물건을 사용하다가 하자가 일어나면 그 물건에 있는 전화번호나 담당 회사에 연락을 하지 판매한곳에 따지나요? 그럼 먹는거에도 하자가 있으면 그 회사에 연락하는게 아니라 그것을 판매한 슈퍼에 가서 따집니까?
강력하게 어필을 하니 그땐 또 그럼 판매처 연락처를 달라고 하는 겁니다.
그래서 판매처와 연락처 알려줬습니다.
그랬더니 자기가 연락을 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다렸죠.
그런데 연락? 없더군요.
이쯤되니 교환이나 환불이 중요한게 아니라 이 사람들 정말 기본이 안되어있구나 싶어 굉장히 화가났습니다.
어쩜 이런일이 있는데 자기네가 더 배짱일수 있을까요?
얼굴 안보인다고 전화상이라고? 정말 정신나간사람이 짓는다 생각한걸까요?
제가 느끼기엔 그렇게 보이더군요.
정말이지 너무 화가나고 열이 받아서 제가 가족들에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너무 흥분하니깐 저희 엄마께서 통화하시겠다고 다시 전화를 걸었습니다.
엄마가 차분하게 이런상황에서 뭐가 그리 당당하냐 전화를 먼저해서 사과를 하고 일처리를 어떻게 해주겠다는지 뭔가 말을 해줘야 하지 않느냐 하고 따지자 또 어쩌고 저쩌고 핑계만 늘어 놓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저희 엄마가 서로 피곤하니깐 새걸로 바꿔주고 우리가 이걸 여러개 구매했으니깐 그것까지 다 바꿔준다는 생각으로 새걸로 보내달라 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랬더니 이번엔 또 쿨하게 알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럼 그렇게 일을 마무리 지자고 다를 바쁜 회사원들인데 강아지 물티슈때문에 싸워야 겠냐 하면서좋게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주소를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화를 끊고 주소를 보냈습니다.
전 화가났지만 드럽고 치사해서 이제 안사면 되지란 마음에 잊고 며칠 지냈습니다.
그런데 일주일 열흘 지나도 전화, 문자는 커녕 새제품 교환 해준다더니 뭐 깜깜 무소식이더군요.
그래서 오늘 저희 엄마께서 다시 전화를 하셨습니다.
교환 해준다더니 왜 연락이 없냐 라고 하자
갑자기 그 물건부터 보내세요.
물건을 보고 확인해서 처리를 해준다고?
나참 지금 장난합니까?
저희 엄마가 황당해서 지금 뭐하는거냐 그렇게 얘기 다해놓고 마무리 짓자고 해서 버렸다고 그러니 증거가 없어져서 당당해지신 걸까요?
마음대로 하랍니다....
그러면서 원칙이 물건을 먼저 받아야 한답니다. 좋습니다.
그럼 저희와 연락 후 변동 사항이 있으면 전화를 먼저해서 아 일단 물건부터 보내주십시요.
알려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보름 가까이 지나서 그것도 저희가 먼저 연락하니... 그딴말이나 하고..
제가 지퍼팩에 담아둔거 모르시고 저희 엄마가 버렸다고 하니 증거도 없고 이것들 쇼하는구나?
생각하셨나요?
저희도 너무 화가나서 무슨 담당자가 일처리를 이렇게 하냐고 다른 분이나 대표랑 이야기 하겠다고 하니 자기가 전화번호 가르쳐 줄 필요는 없는거 같다며 비아냥 거립니다.
전화 밖으로 들려오는 그 분 목소리 정말 어의없더군요.
저희 엄마께서 뭐가 그리 당당하냐고 하자 예~~~예~~~예~~~ 이러면서 전화를 한번 그냥 끊어 버리고 다시 전화해서 전화를 왜 끊냐 따지면서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겠다고 하니 맘대로 하세요. 하고 다시 전화를 끊어 버립니다.
진작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를 해서 도움을 받을걸 하는 후회가 남더군요.
그땐 그 생각없이 새제품으로 교환하면 되겠지란 생각을 했던것 같아요.
소비자 보호원에 전화를 하니 직원분께서 자기가 통화해보겠다며 전화번호를 가져가시고
몇분 뒤 전화가 와서는 그 담당 과장이 판매업체에 연락을 하라고 하며 딴소리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그분이 시키는대로 전화번호도 다주고 했고 판매처 연락처도 다 알아서 알려줬다고 하니 그 보호원 직원분도 자기가 이런일이 많아 여기저기 통화를 해보지만 이렇게 자기말을 안듣고 다 끊으면서 자기 할말만 하는 사람은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절대 그럴일이 없다고... 마치 저희가 이걸 자작극이라도 벌여서 몇개 뜯어 내려고 하는 사람들 처럼 그럴일 없다고 자기네는 그렇게 하고 끊었다고 합니다.
자기가 자기 입으로 과장이라고 하던데
그 회사는 아무나 과장하나요?
얼굴에 철면피를 깔았나요?
저는 물티슈 환불 교환따위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렇게 뻔뻔하게 자기네 물건 팔면 그만이다 하는 그런 쓰레기 같은 사고 방식을 가진 그 회사 그 과장 불매운동이라도 벌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제가 애견인들이 호구이냐
사람이 쓰는 물티슈였다면 이렇게 하겠냐
애견까페에 다 알리겠다 이런사실에 대해서 그랬더니
네~ 마음대로 하세요~
라는 대답만 들을수 있었습니다.
뭐가 그렇게 당당하실까요? 이분....
회원님들 이런상황 이시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처음 이일을 접수한게 10월 17일 입니다.
오늘이 11월 19일 한달이 지났군요...
한달동안 그회사측에서 전화온적 없습니다.
늘 저희가 전화하면 통보하고 말바꾸고.
이런 대접 받은게 너무 분하지만 저처럼 또 피해자가 나오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 글 올립니다.
절대 사지마세요. 벌레가 나오든 피가 묻어 나오든. 절대 신경쓸 사람들 아닙니다.
사진 첨부 하겠습니다.
정말 어처구니가 없고 화가 너무 너무 나서 짜증만 납니다.
저 같은 피해 보지 마시고 애견 물티슈 사용하실 거면 타사 제품 사용하세요.
솔직히 여기 제품 뭐 믿을수있겠나요 환경이 어떻길래 벌레가 저렇게 나오는지.
알로에 함유? 비타민 함유? 맞긴 맞나요?
정말 마음같아선 저 회사 찾아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물건의 퀄리티를 떠나서 저렇게 소비자를 호구로 보는 회사 물건은 사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
케미텍코리아 제품 절대 사지마세요.
소비자 보호원에서도 말이 안통하니 정식 접수를 하라고 해서 지금 소비자분쟁팀에 접수중입니다.
저같은 피해자 더이상 나오질 않길 바랍니다.
소비자를 호구로 아는 이런 뻔뻔함은 없어져야 합니다.